생활튜닝 혼다 벤리110 작업기 출퇴큰 및 통학용 스쿠터
회원님께서 얼마 전, 출퇴근 용으로 장만하신
혼다 벤리110입니다. 장거리 투어용으로
활용하기엔 무리가 있는 바이크지만
근거리 통학 및 출퇴근용으론
이만한 스쿠터도 없는 것 같습니다.
벤리110 제원 안내
http://auto.naver.com/bike/main.nhn?bikeNo=3043
출퇴근용으로 사용하고자 구입한 벤리110.
생활 라이팅에 필요한 소소한 튜닝을 하고자
성남 협력점 에스 바이크의 리프트에
올랐습니다.
이날의 튜닝 목록은
-열선 그립-
-시인성 확보용 LED 바-
-비상등-
-방수 시가잭-
-롱 윈드 스크린-
정도가 되겠습니다.
먼저 LED 바를 벤리110의 리어 카울
사이드 측면에 고정한 모습입니다.
좀 더 카울 안쪽으로 고정해주고 싶었
지만 공간이 협소에 이렇게 조금 밖으로
빼서 붙이게 되었습니다. 다른 운전자들의
시야엔 간섭을 주지 않는 범위 안에서
장착한 만큼 눈 뽕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사용된 LED 바는 에스 바이크 전용 꺾임
LED 바로 카울의 곡선 면에 완벽 대응하며
굉장히 고휘도 LED가 되겠습니다.
인테리어용이 아닌 간접 조명으로 사용하는
칩 LED라 무척이나 밝습니다
꺾임 LED바 제원 안내
http://storefarm.naver.com/sbike/products/478104331
에스 바이크 사장님께서 엘이디 바에 배선을
걸어주는 모습입니다. 장착된 LED는 배선을
연결해 프런트로 빼서 스위치와 연결할
예정입니다.
최종 LED 바 라인 형성 전, 작동 테스트를
하는 모습입니다. 혼다 벤리110은 위 사진과
같이 발판 쪽에 배터리함이 있습니다.
에스 바이크에서 회원님들이
모여 양평 만남의 광장으로
떠날 체비를 하고 있네요.
같이 따라가고 싶었지만
꾹 꾹~ 참아봅니다.
날도 추운데 어디를 그리
돌아다니려 하는지...ㅎㅎ
각설하고 다시 벤리110 튜닝기!!
LED 바의 배선을 연장한 모습입니다.
손으로 꼬아 절연 테이핑으로
마무리를 하게 됩니다.
이번엔 벤리110에 코소 열선 그립을
달아주는 모습입니다. 순정 그립을 탈거 한
모습인데 혼다 차들은 대게 좌측 핸들 쪽은
그립 본드로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순정 그립의 사이즈는 120mm이고
이날 장착된 코소 열선 그립의 사이즈는
130mm 가 되겠습니다.
스로틀 부의 그립 속지를 다듬는 모습입니다.
하얀색의 부속이 그립 속지이며 이쪽은
악셀 케이블 회전을 하는 만큼 반대편 그립과
달리 본드로 고정이 되어 있지 않습니다.
때문에 코소 열선 그립을 장착하기 위해선
적당히 속지를 칼로 다듬어 고정시키게 됩니다.
속지를 너무 많이 다듬으면 그립이 놀게 되고
속지를 너무 적게 다듬으면 악셀 턴이 빡빡하게
됩니다. 때문에 적당한 다듬질의 노하우를
필요하 하는 작업이 되겠습니다.
120mm 그립에 130mm 코소 열선 그립을
끼워 넣으니 위 사진과 같이 핸들바 끝부분이
조금 남게 되었습니다. 이 부분은 코소 구성품에
딸려 있는 핸들바 캡을 이용하면 아주 깔끔하게
작업 마무리가 되는 부분입니다.
열선 그립에 전원을 공급하기 위한
점프를 걸어주는 모습입니다.
매인 헤드라이트에 비교하면 열선은
전기를 적게 먹긴 하지만, 그래도 전열
기구 쪽 배선인 만큼 이쪽은 수축 튜브를
이용해 절연을 마감해 줍니다.
배선은 건드려 놓을 때마다 한 번 씩
테스트를 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나중에 작업 다 하고 커버까지 닫았는데
불이 안 들어오면 회원님이나 작업자나
맨붕이 오기 마련이죠.ㅎㅎ
신형 열선 그립 아폴로는 구형 그립과 달리
유닛에서 나오는 배선이 굉장히 많습니다.
때문에 장착이 문제라기보단 배선을 정리
하는 부분이 더 핵심 포인트입니다.ㅎㅎ
특히 오픈 핸들을 사용하는 PCX125나
혼다 벤리110 같은 경우는 더더욱
신경을 써야 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건 가성비 좋다는 방수 시가잭입니다.
USB와 12V 시가잭 등 총 2구를 지원하며
방수는 기본이고 전원을 넣고 뺄 수 있는
파워 버튼이 별도로 부착되어 있습니다.
자체 퓨즈 내장으로 전기적인 안전성도
보장이 되어 있는 만큼 꾀나 유용한
생활 라이딩 필수품이 되겠습니다.
이건 비상등을 달아주는 모습입니다.
벤리110은 비상등 스위치를 개별로
물려줄만한 앗세이나 브래킷이 없었던
만큼 세라믹 본드를 이용해 위 사진과
같이 고정을 해주게 되었습니다.
찰흙처럼 원하는 모양대로 본드가
성형이 되는 만큼 잘 다듬어 붙이고
예쁘게 매니큐어로 색상을 입혀주면
되겠습니다.
이건 아까 위에서 말씀드린 시가잭이고요.
시가잭은 핸들바 고정용 브래킷이 세트로
포함되어 있는 만큼 깔끔한 장착이 가능합니다.
성남 에스 바이크 사장님이 혼다 벤리110
차주님에게 장착물에 대한 설명을
하시는 모습입니다.
코소 열선 그립도 잘 작동하는지
테스트를 합니다. 온도는 최고점으로
놓고 조금 기다리며 히팅 여부와 혹시라도
배선 장착 문제로 다른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지 확인하게 됩니다.
비상등을 고정한 세라믹 본드도 얼추
다 경화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마감이 조금
미흡했기에 다시 손을 보았습니다.
시가잭 도 아주 깔끔하게 장착이
잘 되었고요. 다만 주의하실 점은
사용 후 마개를 꼭 닫아주셔야 한다는 것!!
내부 구성품은 습기나 물기에 취약한 만큼
이러한 부분은 꼭 주의를 해주셔야만 합니다.
롱 윈드 스크린도 장착 완료!!
주행풍을 차단해 주기 때문에
쾌적한 라이딩을 장점으로 꼽을 순 있지만
이러한 실드는 관리를 잘해주셔야만 합니다.
실드에 잔흠집이 생기고 코팅이 벗겨지기
시작하면 우천 시 물기나 이물질 등이
앉게 되어 시야를 방해하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주기적인 청소와 코팅을 해주셔야만
합니다.
벤리110의 사제 비상등 스위치입니다.
세라믹 본드로 고정 후 돌처럼 굳어진
본드 부분은 미관을 보기 좋게 하기 위해
검은색 매니큐어를 먹여주었습니다.
이상으로 SYM & 킴코 동호회 협력점
성남 에스 바이크에서 혼다 벤리110의
소소한 생활 튜닝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