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맛집] 남한산성 "김가네" 빈대떡 서울근교맛집/데이트장소추천

본 포스팅은 지난 겨울에 올렸던 건데

검색 노출이 안되서 날짜만 최신으로 끌어올려봤습니다.^^

 

오랜만에 순대국과 잔치국수가 먹고 싶어 바이크(오토바이) 동호회 회원님과 

서울근교에 있는 성남맛집인 김가네를 들렸습니다.

날이 좀 따스하거나 눈이 안왔더라면 바이크(오토바이)를 타고 가려 했지만

전 날 내린 눈도 있고 날씨도 너무 추웠기에 차를 얻어 타고 왔습니다.

서울 근교라 해도 역시 산은 산인가 봅니다. 오는 길이 상당히 미끄러웠습니다.

그렇게 낑낑되며 차를 끌고 성남맛집 김가네에 들어서자 사장님께서 따뜻하게 반겨 주시내요.^^

 

 

▲로터리 정상에 위치한 성남맛집 김가네 앞에서 찍어보았습니다.

 

 

▲성남맛집 김가네는 토속민속 음식점으로

순대국,잔치국수,전류가 가장 맛있습니다.^^

김가네는 체인점이 아니라 만들어 내는 모든 음식들은 즉석에서 조리하고 있습니다.

요새같이 체인 음식점에서 마구잡이로 찍어내는 통조림 음식과는 확연히 차이가 있습니다.

 

 

▲민속음식점인 만큼 인테리어도 구수합니다.

 

 

▲김가네 실내 전경이구요.

 

 

 

▲김가네 실내 외 모습입니다.

겨울인 만큼 큼직한 난로가 있어서 따스할 뿐더러

난로의 인테리어 덕인지 상당한 포근함도 자아냅니다.

 

 

 

▲겨울내 사용하는 땔깜은 어떻게 조달하냐고 여쭈어보니

남한산성에서 죽은 나무를 관리자의 허락하에 가져다 때신다 하더라구요.

 

 

 

▲서울근교 성남맛집 김가네의 인테리어 구석구석엔 이런 안내맨트 말고도 좋은 명언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건 김가네 사장님께서 벌들이 살지 않는 집을 직접 따셔다 실내에 메달아 놓으셨다 하내요.^^

 

 

▲다소 썰렁해 보일수 있는 구석을 단풍나무가 차지 하고 있었습니다.

때문인지 여백없이 실내가 꽉 차더군요.

 

 

▲성탄절은 지났지만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트리를 보고 있으니

연인과 함께 했었던 지난 크리스마스를 상기시켜주는 듯 했습니다.

 

 

 

▲음식점이 산에 위치해 있는 만큼 하산객을 위한

소소한 담요도 구비가 되어 있습니다.

 

 

▲추위에 떨고 있을 손님들을 위한

땔감용 장작은 항상 가득합니다.^^

 

 

▲서울근교에 있는 성남맛집 김가네는 민속 음식점인 만큼 메뉴도 간결합니다.

 

 

▲순대국을 주문하면 기본적으로 딸려오는 찬입니다.

 

 

▲땡초라 하나요?

간장에 절인 찬인데 제법 맵습니다.

하지만 그 매운맛이 입안에서 오래가진 않더라구요.

되려 식전 몇 개를 미리 먹음으로써 식욕을 더욱 자극 하는 것 같았습니다.

 

 

▲이건 순대국에 개인의 입맛 취향에 맞게끔 먹을 수 있도록 나오는 다대기들과 새우젓입니다.

새우젓 3분의1큰술

고추양념 다대기 반큰술

고추 다짐이 반큰술을 넣어 먹으면 둘이 먹다 하나가 죽일지도 모르는 순대국이 완성됩니다.

들깨 가루는 적정량이 순대국에 뿌려져 나옵니다.

 

 

 

▲김치나 깍두기는....

감칠맛이 정말 뛰어납니다.

백문이 불여일견!!

그냥 김이 모락모락 나는 하얀 쌀밥에 맨탕으로 먹어도 될 만큼 맛났습니다.

 

 

▲주문한 순대국이 나왔습니다.

위에서 보기엔 그저 그렇게 보이지만...

수저로 뒤적 거리면 순대와 고기들이 한가득 합니다.^^

아주 가끔 머릿고기에서 뼈가 나오긴 하지만

이런건 개인이 발라먹으면 그만이겠죠?

 

 

▲데이트 코스 추천장소로 소문난 성남맛집 김가네의 고기들은

그날 그날 먹을 만치만 공수되어 조리가 되기 때문에 신선도에서도 최상이구요

때문에 순대국 특유의 비린내도 없습니다.^^

 

 

▲배가 고팠었기에 밥 한덩이를 순대국에 투척!

포스팅을 재차 하면서도 입안에 침이 고이는군요.ㅠㅠ

 

 

 

▲맛난 순대국!

순식간에 한뚝배기 뚝딱!

이런 음식을 남긴다는건 비매너라고 봅니다.ㅎㅎ

한뚝배기를 다 말아먹고 나서 입가심으로 커피한잔.^^

 

 

▲김가네 바로 옆에 있는 산성 편의점입니다.

이곳 산성편의점의 여사장님이 성남맛집 김가네도 같이 운영을 하고 계십니다.

바이크를 타고 남한산성을 자주 가다 보니 이곳 사장님과 인연이 닿았습니다.

맛도 맛인지라 자주 찾는 맛집이긴 하지만...

여기 여사장님은 가게 매출의 상당 부분을 불우이웃과 장애우를 위해 쓰고 계셨었습니다.

광명시쪽이였었나?

그쪽 장애인 협회 회장도 하고 계시더라구요.

때문에 저희 동호회 사람들도 맛있는 순대국도 먹을겸

그리고 남을 돕고자 하는 마음에 일부러 먼곳에서 이곳까지 찾아와 식사를 하곤 합니다.

 

 

▲산성편의점 내부이구요.

뻥튀기부터 일반 편의점에선 취급하지 않는 상품들이

제법 많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건...

아주 싱싱하고 쌉싸름한 아메리카노가 한컵가득히 해도 천원이라는 점...

요샌 편의점에서 무슨 커피를 사먹더라도 천원은 하는데

다시봐도 정말 저렴한 것 같습니다. (시럽은 드실만큼 셀프^^)

커피 정말 맛나요.^^

 

 

▲아메리카노를 즉석에서 갈아서 추출해주는 기계입니다.

관리도 상당히 잘되 있었습니다.

 

 

▲심심한 입을 달래주기위한 잔군것질거리도 많구요.^^

특히 산성편의점에서 파는 꽈베기는 정말 맛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많고~ 하나 다 먹으면 배가 부를정도네요.

 

 

▲지금같이 추운 날씨엔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이 제격이겠죠?

포스팅 하는 내내 입맛을 다시고 있습니다.ㅠㅠ

아무래도 오늘 저녁에도 가지 않을까 싶내요.

 

 

 

▲꽈베기도 하나 사긴 했는데 아까 먹은 순대국 때문에 배가불러 도저히 못먹겠네요.

이건 집에 싸들고 왔습니다.ㅎㅎ

 

데이트 추천장소로도 인기있는 성남맛집 김가네는

굳이 식사를 안하시더라도 산성편의 점에서 구입한 커피를 편하게

마실수 있도록 장소는 항상 제공되구요.^^

주차는 보통 밤9시 정도 부터 나라에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이

무료로 제공됩니다. 김가네 근처에도 주차장이 잘 되어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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