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도 계곡 오지 캠핑장/야영지 추천~
오늘은 월악산에 있는 한적한 야영지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곳은 정식 야영지가 아니며 간이 화장실도 없는 월악산의 반 오지로써
인근 주민과 아는 사람만 찾아가는 그런 명당이 되겠습니다. 때문에 성수기엔 그 비싼 야영장 입장료 따위도 없을 뿐더러 굉장히 조용하고 한적한 야영지라 하겠습니다.
▲이곳은 월악산 닷돈재 야영장 근처의 최상류 지점으로 사람의 발길이 많이 닿지 않은 제법 괜찮은 녹지입니다. 수풀을 가르고 지형을 잘만 파악한다면 바이크와 차량 진입도 가능한 지역입니다. 진입로의 폭이 좁기 때문에 주의를 많이 하셔야 합니다. 우측으로는 낭떨어지 입니다.
▲입구로부터 40미터 정도를 들어오게 되면 위 사진과 같이 사이트를 구축하기에 좋은 풀밭이 나오게 됩니다. 규모가 작아 가족단위 캠핑은 세동이상 힘들어 보입니다. 지형이 고르고 제법 단단한 토양을 지니고 있어 타프나 텐트의 설치는 용이 합니다. 허나 굵은 나무가 없는 곳이라 해먹은 설치가 불가합니다.
▲최상류 지점인 만큼 물은 당연히 맑거니와 물의 시원함은 두말하면 숨차겠습니다. 계곡물로 들어가는 길은 두곳이 있습니다. 몸이 불편하지 않은 분이라면 큰 어려움 없이 쉽게 오고 갈 수 있는 지형입니다.
▲근처에 사시는 동네 주민입니다.
"이곳은 말야~ 사람들이 몰라~ 그래서 항상와도 한적하고 조용해"
수십년째 이곳으로 마실을 다니시는 동네 어르신의 말씀이였습니다.
▲물이 맑아 보이지만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합니다. 식수는 생수를 사는 방법도 있겠지만 수통을 가지고 계신다면 근처 야영지나 휴계지 배치되어 있는 계수대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성수기인 만큼 이곳의 모든 물가는 비쌉니다. 생수 3병 사는데 6천원이나 줬습니다. 지역주민분들에게 팔아주는 것도 좋지만 헝그리를 자청하는 모토캠퍼들에겐 무시못할 부분이지요.
▲사이트를 구축하는 주변에는 잔나무들이 많아 타프의 로프를 이곳저곳에 동여메어 설치하시면 됩니다. (4*4~6*6 사이즈 이하 타프)
▲사이트존에서 30미터를 올라가면 이러한 뚝방이 나오게 됩니다. 뚝방까진 쉽고 오고 내려 갈 수 있지만 밑에 사진처럼 물 밑까지 진입하시려면 주의를 하며 돌을 타고 내려가셔 합니다.
▲돌을 타고 내려오면 위 사진과 같이 물놀이 하기에 좋은 계곡이 나옵니다. 수심은 어른의 허리까지 오기 때문에 아이들도 물놀이 하기엔 굉장히 좋은 곳이라 하겠습니다.
▲다만 위 사진의 돌담으로 내려가는 짜잘한 돌계단 사이에 장수말벌집이 있으므로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돌계단은 사진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만약 벌이 달려든다면 무조건 물속으로 잠수를 하십시요.
▲사진에 보이는 농업용 수로 조절기를 잡고 내려가셔야만 벌집을 피할수 있습니다. 이 조절기 반경 1미터 내에 돌뿌리들이 있으니 천천히 밞고 내려가시면 됩니다. 벌집은 조절기 반경 3미터 내에 있습니다. 반드시 주의하세요.
▲지인들끼리 혹으 가족들끼리 가볍게 식사를 즐길수 있는 마당바위들도 군대군대 있어서 휴식을 취하기 좋았습니다.
위 사진에 나무뿌리 보이시나요? 큼직하게 밖으로 돌출된 녀석!! 그쪽으로 천천히 내려가시면 됩니다.
▲작은 낙차의 폭포도 있기 때문에 시원한 냉수마찰도 즐길수 있습니다.^^
주변맛집 : 월악산 박상궁네
주변 즐길거리 : 월악산 관광안내
캠핑장 설명 및 안내 이해를 위한 기호
http://seventoe.tistory.com/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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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모란기준 편도 : 약300km 소요시간 : 5시간 | 대형텐트 기준 3동 이하 | 송계계곡 | 무료 |
06 | 07 | 08 | 09 | 10 | ||||
없음 | 불가 | 가능 | 잔디 배수상태양호 | 월악산 내 마트시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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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 없음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