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2] SYM 맥심600i ABS VS 맥심400i 디테일한 비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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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2] SYM 맥심600i ABS VS 맥심400i 디테일한 비교기

SYM의 빅스쿠터 자존심!

맥심600i ABS VS 맥심400i

본격 디테일 비교후기

 

 

2015년 4월에 출시한

SYM의 최종 기함 맥심 600i ABS.

맥심 600i ABS는 기존의 맥심 400i ABS보다

배기량은 더욱 커졌으나 가격은

백만 원도 차이가 나질 않는다.

생각보다 저렴한 가격에 출시한 만큼

그 파장도 벌써부터 술렁이기 시작했다.

시승기와 자세한 제원은 다른 장에서

다루기로 하고 오늘은 새로 나온 이 녀석이

기존의 녀석과 얼마나, 무엇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상세하게 비교하도록 하겠다.

 

비교 대상 차량

맥심 400i 2102년식

 

 

 

 

 

 *탑박스, 쉴드, 안개등은 사제옵션*

 

맥심들의 전면부 사진이다.

맥심400은 무광 티탄그레이 사제 도색이고

맥심600은 순정으로 나온 무광 맷블랙이다.

신형의 색상코드는

화이트 유광

그레이 유광

그리고 마지막 위 사진의

맷블랙 무광, 총 세가지 이다.

 

 

 

 

 

 

 

도색에 따른 빛 반사가 두 녀석의 비교에

있어 조금은 달라 보이게 하는 경향이 있지만

이 두 녀석은 카울 면에선 일부를 제외하곤

전혀 달라진 곳이 없었다.

 

 

 

 

 

 

단지 대략적인 사진만 보아도

시트, 구동계, 머플러 정도만

변했다는 게 쉽사리 눈에 보일 뿐이었다.

하지만 미리 못을 박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은 배기량이 증가하면서

구동계 라인과 엔진의 재설계

그리고 서스 부분에선 확실한

개선이 있었다는 점이다.

 

 

 

 

 

 

왠지 뭔가 숨은 그림 찾기를

하는 것만 같은 느낌이랄까?

테일 부분에서 돋보이는 건

배기량에 걸맞게 커진 구동계와

머플러가 눈에 들어왔다.

 

 

 

 

 

 

한 켠에선 테일등이 달라졌다는

소문은 있었으나 직접 촬영을 하며

확인을 해본 결과 기존의 맥심400과

비교해도 달라진 부분은 없었다.

 

 

 

 

 

 

측면에서 본 맥심600의 모습은

더욱 우람해진 머플러가

배기량에 걸맞은 그 위용을 과시했다.

기존의 것은 조금 심심한 면이 있었지만

이녀석 만큼은 아주 잘 빠져 보인다.

 

 

 

 

 

 

또 다른 측면에서 본 녀석의

다른 점은 자수가 들어간

맥심의 신형 시트가 눈에 들어왔다.

 

 

 

 

 

 

다시 제작된 시트는 대비 색의 자수를

넣어 또렷한 변화를 주고 있었다.

특히 기존의 시트와 달리

엉덩이가 닿는 부분들은 표면이 거친

재질을 이용하여 운전자와 탠덤자의

미끄러짐을 충분히 방지하였다.

다만 기존의 맥심의 시트보단

부드럽진 못했으며 하드하였다.

 

 

 

 

 

 

시승기에서 벗게 될 이 녀석의

제동 성능은 이미 ABS란 엠블럼이

충분한 기대치를 심어주고 있었다.

 

 

 

 

 

 

동승자 사이드스탭은 달리진 건 없었고

차량의 쉴드뒤에 자리 잡고 있는

어퍼 카울의 재질이 달라졌다.

투박하고 딱딱해 보였던 400의

어퍼 카울은 600으로 넘어오면서

보들보들한 엠보싱으로 세련미를 더했다.

 

 

 

 

 

 

신형 맥심의 계기판은 기존의

계기판과 도드라진 변화는 없었다.

다만 사진의 화살표가 가리키듯이

늘어난 배기량만큼 최고속도

게이지가 20KM/H 가량 늘어났다.

 

 

 

 

 

 

이번 신형 맥심600은 순정 옵션으로

좌측 핸들 그립에 4단계 조절의

열선 그립이 달려져 나온다.

이 열선 그립은 스위치를 켠다 해도

아이들링에선 작동을 하지 않는다.

바이크에 RPM이 붙고 차가

조금이라도 움직여 줘야 열선 그립이

작동한다. 아무래도 방전을 고려해

본사 측에서 이와 같이 설계를 한듯싶다.

하지만 본인은 맥심400을 지난 12년도에

새 차를 구매하여 지금 것 7만에 가깝게

타고 다녔지만... 전조등과 엘이디

그리고 앰프에 열선까지...

단 한 번도 고장이나 방전이 났었던 적은

없었다. 해서 맥심의 전기장치는 튼튼하고

여유로웠던 만큼 차량 구매를

하게 되면 아마 열선부터 손을 좀

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맥심 신형의 백미러도 13년 이후에

나온 맥심400들과 달라진 건 없었으나

사진과 같이 안쪽으로 접을 수 있게 하여

주차의 편의성을 도모하고 있었다.

 

 

 

 

 

 

한편으론 중저가 정책을 위해

애쓰느라 그런 건지 외형적인 변모가

거의 없다는 게 아쉬운 점이기도 하다.

하지만 모나지 않은 게 가장 무난한 거라고

내게만큼은 만족도가 꾀 높은 차량이었다.

 

 

 

 

 

 

 

맥심600의 브레이크 디스크는

기존의 400과 달리 플로팅 디스크로

미관과 함께 우천 주행 시 디스크의

배수능력을 성능을 향상 시킴으로써

ABS라는 제동 능력에 시너지를 더했다.

우천에서 실전 테스트를 해봐야

정확한 평가가 나오겠지만

이러한 디스크의 설계는 단순히

미관만을 위해서 만들어지진 않는다.

 

 

 

 

 

 

브레이크 디스크는 달라졌으나

이를 잡아주는 캘리퍼는 변함이 없었다.

솔직히 이 부분은 기존의 디자인을

고수한 것이 잘했단 생각이 들었다.

고급스러운 맥심의 금장 캘리퍼는

혼다사의 닛신과 같은 느낌을 준다.

 

 

 

 

 

 

맥심600의 구동계는 늘어난 배기량

만큼이나 큼직하니 확장되었다.

또 한 제조사 측에선 늘어난 배기량에

따른 진동을 개선하기 위해

구동계의 일부분을 재설계 했다 한다.

정확한 부분은 해당 부분을 열어봐야

알겠지만 시승을 직접 해보니

그러한 주장을 뒷받침하듯

되려 400보단 진동이 현저히 줄었음은

대번 확인할 수 있었다.

 

 

 

 

 

 

앞뒤 서스는 육안상으로 달라진 건 없었다.

하지만 타본 결과 기존의 맥심보단

좀 더 단단함은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시트의 쿠션이 달라지긴 했지만

쇼바에 들어가는 오일의 점도와

장력이 좀 더 강한 스프링이

들어갔다는 말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사실인 듯싶다.

 

 

 

 

 

 

이번 맥심600에 들어간 ABS 모듈은

400과 마찬가지로 보쉬사의

ABS 모듈을 채용하였다.

다른 점이 있다면 이번 ABS 모듈은

좀 더 개선된 모델로 신형에 맞게끔

다시 제작이 되었다 한다.

실제로 제동성능은 길이 나지

않은 라이닝이었음에도

꾀나 만족할만한 제동력을 구사했다.

그리고 빨간 휠 테이핑도

순정으로 붙어 나온다.

 

 

 

 

 

 

머플러는 늘어난 배기량에 맞게

좀 더 커진 건 사실이지만 케이스를

제외한 내부 구조는 기존과 똑같았다.

머플러 엔드만 조금만 작업해주면

귀에 거슬리지 않는 단기통만의

묵직한 배기음을 선사할 것만 같았다.

 

 

 

 

 

 

세련미를 더한 신형 머플러는

기존의 투박함에서 도심에 걸맞은

디자인으로 확실한 변모를 하였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진에 담을순 없었지만

이번 신차에는 SYM의 최신기술인

S.T.C.S 기술이 접목되었다.

(STCS : 가변 흡기 컨트롤 유니트)

 

저, 고 RPM에 따른 흡입 기류의 변화로

차량의 출력을 한층 더 강화시킨다한다.

 

 

 

 

 

 

화상을 방지하기 위한 매니폴드 가드는

강철 프레임에서 고급스러운

카울로 마감이 되었다.

 

 

 

 

 

 

지금부터의 사진들은 신형과 구형에 있어서

변화된 부분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늘어난 배기량과 그에 따른 진동을

억제시키기 위한 심장의 재설계.

정확한 판단을 내리기 위해선

엔진을 뜯어봐야 하겠지만

이 정도의 변화라면 충분히

본사 측의 내용을 뒷받침할만하다.

 

먼저 엔진오일의 주유구가

밖으로 돌출됨으로써 정비의

편의성을 높혔다.

 

 

 

 

 

 

그리고 수시로 엔진오일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커다란 엔진룸 창이 부착되었고

원형 점선에서 보이는 것처럼

엔진오일 필터는 교체가 용이하도록

완전히 위치를 바꿔놓았다.

기존에는 엔진오일 필터를 교체하려면

카울을 부분적으로 탈거할 필요가

있었지만 이젠 그러한 수고는 꾀나

줄어들었다 할 수 있겠다.

 

 

 

 

 

 

기존의 오일필터는 반대편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위 사진과 같이 교환을

위해선 구동계 커버와

좌측 발판을 들어내야만 한다.

 

 

시승기는 다른 본문에서 다시한번

기술을 하겠지만...

미리 운을 띄워보면...

약 70킬로미터를 주행해본 결과

출력증강에 따른 진동과 기타

밸런스에 대한 개선은

확실히 있었다고 본다.

 

 

 

 

 

비교기 포스팅을 마무리 함에 있어

마지막 몇 장은 두녀석을 같이

세워놓고 카메라에 담아보았다.

 

 

 

 

 

 

어찌 보면 SYM 사의 GTS 시리즈를

보는 것과 다르진 않았다.

 

 

 

 

 

솔직히 조금만 더 신경 써서

외관을 변경해 주었으면

덜 질리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속내를 비추어 본다.

 

 

 

 

 

그래도 이만한 가격에

이만큼의 가성비를 자랑하는

스쿠터도 없는 만큼

개인적으론 만족하는 바이다.

 

 

 

 

 

 

 

 

맥심600i ABS를 구매하시려는

이들에게 나의 부족한 후기나마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바라며

리뷰를 끝낸다.

 

 

사진 및 원본글

다음 SYM 라이더스 동호회


 

 

 

 


현재 번호판 장착이 완료된 맥심600

시승차가 샵에 준비되어 있사오니

구매나 시승에 대해 궁금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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