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기술 초보캠핑을 위한 캠핑장에서 지켜야 할 6가지 에티켓
캠핑장은 그 자체가 하나의 마을이며 혼자 이용하는 게 아니라 여럿이 함께 용하는 공동체 생활공간입니다. 집의 경우 주방이나 화장실 등이 독립되어 있지만 캠핑장은 다 함께 사용해야 합니다. 따라서 어느 곳보다 공중도덕과 예절이 필요합니다. 캠핑장을 처음 이용하거나 초보캠핑을 위한 기본 6가지 에티켓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캠핑장의 규칙을 따르자 캠핑장마다 지켜야 할 규칙이 다릅니다. 자연휴양림의 경우 화기나 캠핑사이트 등을 엄격하게 제한합니다. 또 전기 사용가능 여부, 쓰레기 버리는 요령 등이 각기 다릅니다.
따라서 캠핑장에 도착한 후나 사전에 미리 규칙을 숙지하고 철저하게 실천합니다. 규칙을 지키지 않으면 캠핑장의 질서를 깨트리는 것뿐 아니라 본인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을 수도 있습니다.
두 번째, 밤에는 조용하게 밤늦은 시간까지 시끄럽게 떠드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잠자리에 드는 오후 9시를 넘기면 목소리를 낮춰 조용하게 대화를 나눠야 합니다.
노래는 절대 금물이죠. 또 차량의 운행도 가급적 자제해 취침에 들어간 이웃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세 번째, 음주 후 뒷정리 주변 정리는 언제나 필요하죠. 텐트나 타프 주변이 어지럽게 되어 있으면 다른 캠퍼에게 불쾌감을 줍니다.
특히, 밤늦도록 음주를 한 후에는 정리를 하지 않고 취침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어질러진 모습을 아침에 날이 밝을 때 보면 마치 쓰레기장 같습니다. 누구도 아침 산책을 하며 이런 풍경을 보고 싶지는 않을 것입니다.
네 번째, 먼저 인사하기 캠핑장에서 사람들과 마주쳤을 때는 먼저 인사하는 습관을 들이세요. 물론, 상대방은 캠핑장에 오기 전까지는 일면식도 없는 사람일 것입니다.
그러나 하룻밤을 자도 같은 캠핑장을 이용한 이웃입니다. 서로에게 친절하게 굴어서 나쁠 것 하나도 없습니다. 특히, 상대방에게 친절하게 굴면 내가 도움이 필요할 때 흔쾌히 응해줍니다.
다섯 번째, 적극적으로 도와주기 캠핑장에서 누군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 적극적으로 도와줄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텐트나 타프를 처음 치는 초보들의 경우 경험 많은 캠퍼의 도움을 절실히 필요로 합니다.
이때 설치법이나 요령을 알려준다면 상대방은 아주 고마울 것입니다. 또 비바람이 부는 악천후에는 혼자 캠핑사이트를 꾸리는 게 불가능 할 수도 있습니다. 이때도 서로 나서서 도와주어 캠핑장 분위기를 좋게 만들어 줍니다.
여섯 번째, 공동시설을 깨끗하게 캠핑장에서는 공동으로 이용하는 시설이 많습니다. 취사장과 화장실이 그 예입니다. 이렇게 다른 캠퍼와 함께 사용하는 곳은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합니다.
취사장에서 설거지를 한 후에는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해놔야 다른 사람도 쾌적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화장실도 마찬가지죠. 일단 공동시설이 지저분해지면 다음에 이용하는 사람도 함부로 사용하게 됩니다.
[출처] 캠핑기술 초보캠핑을 위한 캠핑장에서 지켜야 할 6가지 에티켓|작성자 옆집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