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4일 여의도 불꽃축제(서울세계불꽃축제) 명당포인트/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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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월4일 여의도 불꽃축제(서울세계불꽃축제) 명당포인트/주의사항



올해로 12회를 맞은 여의도 불꽃축제가(서울세계불꽃축제)

다음달 10월 4일 저녁 7시30분 부터 63빌딩 앞 한강에서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영국,중국,이탈리아,한국등 총 4개국의 대표 연화팀이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엔 어떤 멋진 광경이 펼쳐질까?


지난2013년 일곱발가락의 여의도 불꽃축제 관람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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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불꽃축제 명당포인트?]


좋은 관람을 위한 명당포인트 섭외는 불꽃축제를 즐기는

이들에겐 가장 큰 고민거리 중 하나이다.

본인 같은 경우는 멋진 불꽃사진을 담기 위해

아예 여의도에서 텐트를 치고 1박을 해버렸었다.

덕분에 가장 좋은 명당을 잡고 축제를 즐긴건 사실이지만

다른 이들에겐 결코 추천하고 싶지 않다.


아래에 명시된 여의도 불꽃축제 명당 포인트는 

최소 3~4시간 전에는 가야함을 미리 알려두는 바이다. 



1 : 경사를 이루고 있는 잔디밭으로 선착장 부근을  통털어 

가장 높은 곳이다. 때문에 앞에 사람이 아무리 많아도

간섭없이 불꽃축제를 관람할 수 있다.

여의나루역과 가장 가까운 곳이라 수 시간 전 부터 사람이

많이 몰리기 때문에 서두를 필요가 있다.

선착장 부근에서 구경하면 안되느냐 하겠지만

선착장 바로 앞은 귀빈선 위주이고 통제가 된다.

또 한 바로 앞 강뚝 근처는 쏘아올리는 불꽃과 너무 근접해 있기에

구경하는데 있어서 목과 눈이 아픈 경향이 있다.

특히 사진을 담는 이들에겐 비추!!


2 : 이곳은 다른 곳에 비에 제법 한산한 곳으로 

여의도 불꽃축제를 구경하기에 나쁘진 않은 곳이다.

다만 진입하는데 있어서 발품을 제법 팔아야 하고

사선시야에 여의도 선착장을 끼고 있기에

사진을 담는 이들에겐 좋지만은 않은 장소이다.




3 : 개인적으로 가장 명당포인트라 생각된다.

63빌딩을 배경으로 두고 있기 때문에 사진을 찍어도

제법 예쁘게 잘 나온다. 2팀만 착석이 가능하다.

자전거 도로와 교각의 교착지점으로 다리를 버티는

하부기둥이 명당포인트라 하겠다. 이곳은

근처에 화장실도 있고 여의도 불꽃축제 관람을

끝낸 후 귀가하기도 쉬운 곳이다.


4,5 : 이곳은 명불허전

말이 필요없는 관람포인트라 하겠다.

점심 때 부터 사람이 바글바글 몰려든다.

축제 한두시간 전 도착해서 자리 찾을 생각은 접으시길.


6 : 이곳은 관람 뿐더러 사진을 담기에

가장 좋은 포인트이다. 지형상 위쪽에 있으며

이로인해 관람시 앞사람으로 인한 시야가림도 전혀 없으며

촬영시 63빌당과 더불어 축제에 관련된 모든 이미지를

한컷에 담아 낼 수 있다. 다만 도로가에 위치해 있고

경찰의 통제가 있는 지역이라 자리를 잡을때

다소 애를 먹는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기타 아파트 옥상은 축제 당일 통제가 되기 때문에

해당 아파트에 아는 지인이 살지 않는 이상

올라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여의도 불꽃축제 주의사항 및 준비물]



-최소한의 촬영장비로 추억을 만들라.


일년에 한번만 하는 세계적인 불꽃축제인 만큼

관람과 더불이 이를 기록하는건 필수라 생각된다.

굳이 고가의 촬영장비가 없어도 스마트폰을 

이용한 동영상만으로도 충분히 활용이 가능하다.

다만 스마트폰으로 여의도 불꽃축제를 촬영시엔

스마트폰의 해상도를 최고로 설정하는 것을 잊지 말자.

그리고 반드시 삼각대를 준비하자.

이것은 사진의 떨림을 방지를 목적으로 하는 곳이 아니다.

삼각대를 이용해 스마트폰을 고정하여 앵글을 잡고

녹화버튼을 눌러라. 영상을 담는다고 스마트폰만 잡고

찍다보면 정작 자기 자신은 불꽃축제를 제대로 관람 못한다.




-모기퇴치제를 준비하라



가을모기 정말 독하다.

반드시 몸에 뿌리는 것으로 준비하고 

웹서핑을 이용해 효과가 분명한 퇴치제를 준비하라.

긴팔 입어도 소용없다. 시즌 마지막 피를 빨기 위한

모기들의 사투와 열의는 화학전이 아닌 이상 답이없다.




-물과 음료 그리고 먹을거리를 충분히 챙겨라


여의도 불꽃축제 시작 몇 분 전에 도착하는 이들은

상관 없다. 허나 명당을 잡고자 몇 시간 전부터 여의도를

찾는 이라면 반드시 넉넉하게 물과 음료를 준비하자.

주변에 편의점이 있지만 때에 따라 거리도 멀고

물품이 동나기 일수다. 실제로 작년엔 편의점에 생수뿐만 아니라

다른 음료까지 떨어지는 바람에 엉뚱한 것을 마신 기억이 있다.

가격도 비쌀 뿐더러 원치 않는 음료를 하기 싫다면

반드시 개인 식수를 충분히 준비하자.

가을 땡볕은 한두시간만 앉아 있어도 현기증이 난다.




-앉을 거리를 준비하라



좋은 자리를 위해 일찍이 이곳을 찾는 이라면

돗자리보단 캠핑용 릴렐스 의자를 추천한다.

의자 한쪽엔 음료를 꽂아 놓고 여유롭게 

한강의 노을을 보며 축제를 기다리는 것 만큼

행복한 것도 없다. 돗자리?

해가 저물면 많은 벌레들이 당신의 등을 타고

기어오르는 것을 확인하게 될것이다.




-서울에 산다면 자전거를 이용하라.


인산인해!!

정말 사람 많다.

무슨 설명이 필요하랴...




-귀중품 주의

이런 대몫엔 소매치기들도 빠질 수 없다.

귀중품은 주머니에 넣기 보단 작은 어깨가방을 이용해

보관하고 자신의 몸 앞쪽으로 메길 바란다.

워낙 정신이 없는 현장인 만큼 두손은

항상 여유를 두고 필요한 것만 꺼내어 사용하도록 한다.



이상 2014여의도 불꽃축제(서울세계불꽃축제) 명당포인트와

주의사항을 적어보았다. 어디까지나 개인견해이니 오해없길 바라며

이곳을 처음 찾는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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