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협력점] 성남오토바이 센터 소개/에스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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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협력점소개

[정직협력점] 성남오토바이 센터 소개/에스바이크

 

본격 시즌을 앞두고, 현재 각종 바이크 동호회의 협력 업체인 센터를 소개하고자 새벽 늦으막하게 노트북을 켰습니다.

포스팅에 앞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노골적인PR로 인한 찌라시성 기사가 될 수 있겠다.

또는 잘못하면 이 바닥에서 나 스스로 매장이 될 수 있겠다. 허나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그겠습니까??

아무리 홍보라도 좋은 정보가 있다면 그것은 당연히 공유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포스팅은 정직하게 꾸밈없이 써내려 갈거구요. 평소 해당 센터와 무슨 좋은 사이길래 하며 의심을 품었던 사람들의 생각도

정리할겸 시작해 보겠습니다. 때문에 내용 이해를 위한 서론이 길 수 있으니 양해 부탁합니다.

 

 

▲4년간 아무런 문제없이 잘 타던 애마 보이져125 ^^...

투어러를 타며 세컨으로 가지고 있던 바이크였습니다. 매인 바이크가 있어서 때에따라 천대를 받긴 했던 녀석이지만

바이크 사고로 몸이 불편했었던 제겐 되려 투어러보다 눈과 발이 되어줬던 고마운 녀석이었습니다.

이녀석을 타고 장거리 투어를 갈적엔 답답함이 없지않아 있었지만 높은 연비와 잔고장이 없단 이유로 작년까지도 팔지 못했던

녀석이었습죠.^^ ...결국은 보이져 동호회 회원님께 입양은 보냈습니다만....ㅠㅠ

 

 

 

▲지하주차장에 세워두고 이것저것 사다가 직접 다 꾸몄었던지라, 지금 것 타던 어떤 바이크 보다도 애착이 많이 갔었던

녀석이었습니다.

 

 

▲허나 이녀석도 년식이 있고 나이가 먹는지라 가끔은 이렇게 센터에 들어와 정기점검을 받곤했었습니다.

이때 처음 접하게 되고 알게된 센터가 성남에스바이크 였습니다. 처음엔 성남 SYM대리점인 신동아모터스인 줄 알고 찾아갔습니만...

신동아는 다른 곳으로 이전을 하고 대신 신동아 사장님의 조카인 지금의 임사장님께서 에스바이크란 상호명으로

가게를 꾸려나가고 있었습니다. 솔직히 성남에 보이져를 고쳐줄 만한 센터가 없었고 불편한 몸을 이끌고 서울까지 나가긴 뭐해서

대놓고 악명높은 신동아를 찾아간다는게 이렇게해서 지금의 에스바이크 사장님과 인연이 닿아버렸습니다.

그래서 기왕 찾아온거 점검이나 받자 하는 차원에서 다시 신동아로 가지 않고 에스바이크에 머무르게 되었습니다.

 

 

 

▲허나... 의심이 많은 저로써는 처음 방문한 센터였고 그 어떤  협력점도 아니였기에 그때 당시엔 지금의 사장님을 다 믿진 못했습다.

지금와서 말씀드리면 상당히 죄송한 일이였지만... 에스바이크의 실력과 그외 신뢰성을 보고자 일부러 모르는척 어리버리한 손님으로

가장하여 사장님을 떠보았었습니다. (본인은 보이져는 엔진만 못내리지 다 만질 줄 압니다.) 그렇게 한달의 시간이 흘렀고 정직한 사장님이 맞다는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정도면 앞으로도 믿고 찾아올수 있겠다 싶어 에스바이크를 알게된 2달만에 SYM의 맥심400을 박스깠습니다. 그러고보니 지금 생각해보면 에스바이크는 정식 SYM대리점이 아니라 차량판매에 대한 마진폭이 워낙 작았던걸 알았기에 현금을 주고 구매를 했음에도 서비스를 달라하지 못했던게 약간 아쉬움이 남긴 합니다...(지금 말하면 챙겨주시려나...ㅋㅋ)

 

 

▲이땐 사장님도 저로인해 맥심을 처음 만지고 접했던지라 항상 애기다루 듯 조심해서 만져 주셨던게 상당히 기억에 남습니다.

허나 지금은 국내1호 맥심 동호회의 협력업체까지 올라가서 그 실력만큼은 다른센터보다 좋으면 좋았지 떨어지진 않는 것 같내요.

 

이 당시 박스를 까면서 재미있는 사건이 하나 있었습니다.

맥심 구매시 선물로 탑박스를 하나 받게 되는데 이를 달고나면 탑박스 장착으로 인해 기존에 순정으로 달려있던 등받이가 탈거되게 됩니다. 헌데 본사였는지 아니면 해당 물류창고였는진 몰라도 탑박스로 인해 탈착하게된 등받이는 압수라 하는 겁니다. 어이가 없었죠.ㅎㅎ

다른 지방센터에선 맥심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숨기고 탑박스를 따로 팔아먹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지고 있었던건 알고 있었지만

이건 왠 또 개수작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에스바이크 사장님도 이상하다 싶어서  등받이를 회수해달라는 요청에도 불구하고

패기있게 저에게 "개소리니까 2주만 센터에 묵혀놓겠습니다." 하고 요청을 무시하시더라구요. 이건 뭐 새신발을 사면 헌신은

반납해야하는 그런 말도 안되는 논리더라구요. 뭐 아무튼 이런 재미난 일이 있었구요 주저리주저리 잡담이 길어졌내요.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당시 지하주차장에 같이 세워 두었던 모습입니다.

결국 한녀석은 입양을 보냈지만... 그간 같이 했던 정때문인지 보이져를 팔지 못해 잡아두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새로 막 뽑은 맥심에 친구를 탠덤하고 오이도를 놀러가는 도중 바이크의 연료통 밑에서 탄내와 함께 발화가 일어났습니다.

 

 

다행이 장거리길이라 잠시 버스정류장에 바이크를 막 세우고 쉬려 했던 찰라인지라 위에 사진처럼 언더카울만 태워먹고 소화에

성공했습니다. 만약 이를 모르고 계속 운행을 했었더라면....

 

 

▲끔찍하내요. 당시 연료는 가득 차 있던 상태였습니다.ㅠㅠ

저희는 놀란 마음을 가라 앉히고 픽업차량을 섭외하여 에스바이크에 찾아갔습니다.

이땐 튜닝으로 달았던 LED배선이 문제인줄만 알았었습니다. 그래서 그간 사장님과의 관계를 떠나 화가 많이 나 있었습니다.

헌데 연소현장에서 대충 살펴보았었던 발화점을 센터에 들어와 뜯어내어보니 LED자체가 문제였습니다.

전자정보과를 전공한 저로써도 분석학적 지식이 있었기에 대번 보아도 LED가 문제임을 알수 있었습니다.

 

저희도 많이 놀랐었지만 원인을 알고 나니 죄송하다고 고개만 숙이시던 사장님께 되려 미안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튼 이제 고비는 넘겼으니 본격 수리를 논하게 시작하였습니다.

 

1.불에 타거나 그을린 카울파츠 문제

2.진화를 위해 일부러 넘어뜨림으로 인해 발생한 카울파츠 문제

3.픽업으로 인해 생긴 카울파츠 문제

4.픽업비 및 기타

 

솔직히 시발점은 하나였지만 저에게도 문제가 없었던건 아니였습니다. 때문에 어떻게 보면 수리진행에 있어 상당히 껄끄러운 부분도 있었습니다. 다는 보상을 못받을거다라 하는게 저와 주변 측근들의 생각이였습니다. 실제로도 이러한 문제가 생기면 나몰라라 발빼는 센터가 상당히 많았었습니다. 그래서 심히 걱정이 많았었습니다만, 에스바이크 사장님의 한마디에 모든 시름을 놓았었습니다.^^

 

사장님 : "죄송합니다. 걱정마세요. LED업체가 보상을 해주던 안해주던 무조건! 우선적으로!!

              바로 라이딩 할 수 있게 올파츠 교환해 드리겠습니다"

본인    :  "감사합니다. 헌데 업체쪽에서 나몰라라 하면 어떻게 하시려구요? 손해가 크시잖아요"

사장님 : "그런식으로 나오면 목숨걸고 이쪽 바닥에서 매장시켜버릴겁니다"

본인   : "매장이 가능해요??ㅎㅎㅎ"

사장님 : "오픈한진 얼마 되진 않았어도 이쪽으론 발이 넓습니다.^^"

 

알고보니 임사장님의 큰아버지가 대한모터싸이클(KMF) 연맹 회장이셨습니다.

 

 

 

온 식구가 바이크 업계쪽에 있으시더라구요. 패기있던 그 말들이 거짓은 아니였던 것 같았습니다.

 

각설하고

 

지난 번 맥심 등받이 사건은 단지 새차를 구입한 고객만의 이벤트성 상술이라고 내심 마음 한구석은 그렇게 생각을 했었습니다만...

다시한번 임사장님의 패기와 사람 됨됨이를 알게된 계기였었고 그로인해 골수단골이 되었습니다.

 

(본인은 예전에 다른 센터에서 튜닝한 장치의 배선 결함으로 카울이 녹아 장착해준 센터에서의 책임회피 경험을 받아본적이 있었고 실제로도 동호회 회원님들 중 이러한 문제로 보상받지 못했던 사건이 제법 있었기 때문에 더욱 애착이 가게되었습니다.)

 

지금 글을 보시는 분으로 하여금 "이런 사건은 그렇게 해주는게 당연한게 아닌가" 하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을실거라 사료됩니다.

그렇다면 그렇게 생각만 하십시요. 참고로 LED bar 불량은 심심치 않게 있습니다. 얼마전 바튜매의 비어하우스님도 이러한 문제로 에스바이크에서 카울을 교체 받았었습니다. 저나 비어하우스님이나 남들에겐 잘 일어나지 않는 일인데 상당히 운이 없었던 케이스였죠.

이 외 에스바이크에서 많은 일들을 겪었고 때마침 성남쪽엔 믿고 갈만한 센터가 없었기에 보이져 동호회장에게 성남에 이런 센터가 있으니 협력업체로 해주자. 이정도면 더 볼것도 없겠더라. 하고 적극 건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건이 계기가 되어 지금의 협력업체인 에스바이크가 회원들 사이에서 급부상이 되었고 지금도 바튜매/맥심/빅스/코라/보이져 동호회에서 많은 분들이 방문하시게 되었습니다. 정식적으론 보이져 동호회와 맥심 동호회 협력업체이고 다른 동호회는 정식 협력 업체가 아니지만 입소문이 많이 나서 찾아오시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헌데 재미 있는건 이미 아시는 분은 에스바이크가 친절하게 잘 해주는걸 알고 계셨고 이미 단골가게로 다니시는 회원님들이 솔찬히 많더라는 겁니다.

 

 

▲도장차 올 바라시한 사진이긴 하지만... 당시 발화사건때도 위와 같이 똑같이 작업을 했었습니다.^^

 

 

▲도장은 사고가 아닌 개인취향차 하게 된거고 당시 사건으로 사진과 같이 말끔하게 해결이 되었습니다. 한번 겪고나니 완벽한 믿음에 맥심에 달수있는 모든 튜닝파츠는 전부 달게 되었습니다. 차값과 튜닝값을 합치면 버그만650 새차 샀을지도...ㅠㅠ 

 

 

▲크진 않아도 각종 동호회의 협력업체 등록과 함께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많은 분들이 매일같이 놀러오셨습니다.

에스바이크 사장님의 나이가 다른 센터의 사장님들보다 연배때가 낮아서 그런지 생각도 젊은 사람들과 잘 맞고 말도 잘 통합니다.

놀러가면 항시 다른 회원님들이 계셔서 심심하지도 않을 뿐더러 항상 앉아서 노닥거릴수 있는 공간이 있고 달달한 커피가 공짜에 말만 잘하면 스팀세차도 무료로 해주십니다.ㅎㅎ 많은 센터들을 다녀봤지만 몇 곳을 제외하곤 전부 상술이거나 앉아서 편하게 쉴곳도 없습니다. 있어도 눈치밥 먹기 일수죠.ㅠㅠ

 

 

▲센터내에서 회원님들 스스로가 모여 편안한 쉼터를 만들어 가는게 세삼 신기하고 즐겁습니다.

다른 센터갔았음 욕을 박아지로 먹었을텐데 말이죠.ㅠㅠ

 

"이런 돈도 안되는 것들이" 하면서...~ 퇴계로 XX 보고있냐?

 

(위 사진은 지난 12년도 송년회 모습입니다. 많은 회원분들을 더 모시고 연말을 즐기려 하였으나 가게가 좁아서 근처에 사시는 몇 분만 모시고 이렇게 즐겁게 놀았습니다.^^)

 

항상 멀리서 찾아오시는 회원님들을 배불리 먹여주시는 에스바이크 사장님...

매번 이렇게 퍼주시면 뭐먹고 사냐 물어보면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 이라며 쿨하게 웃으며 넘어가십니다.

요즘은 경기가 어려워 라면을 주로 대접해 주시지만 크기를 떠나 배려에 그저 감사드릴뿐...^^

 

 

▲제 애마에 다 붙히고 하나 남길래 보이져 운영진 고유넘버를 샵 유리문에 붙혀줬습니다.ㅎㅎ

 

(노란 자켓이 에스바이크 사장님 ㅎㅎ)

 

에스바이크 사장님께 제차 물어봅니다.

 

"왜 이렇게까지 살갑게 하십니까??  그래도 장사인데 손해 아니에요?"

"물론 먹고 살기위해 그러는게 아니라면 거짓말입니다. 허나 그저 사람이 좋고 바이크가 좋을 뿐입니다."

 

소실적 모터크로스 선수셨고 다른 이유가 있으셨겠지만, 크게 운영하던 세차장까지 접으면서 센터를 운영하시는걸 보니 그 말이 거짓이 아니란걸 느꼈고 그 애정만큼은 충분히 공감이 되었습니다.

 

 

이쯤에서 까놓고 이야기 하겠습니다.

솔직히 에스바이크 사장님은 다른 수십년간 센터를 운영하신 사장님들보단 실력은 떨어집니다. 그렇다고 못만지시는건 아니고요.ㅎㅎ

사람이라 실수도 많으십니다. 완벽한 메카닉 수리를 원하는 회원님들에겐 다소 반감을 살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은 됩니다.

허나 단 하나... 바이크와 사람이 좋아서 노력하고 발전중인 의욕넘치는 이보단 뛰어난 사람이 없다 생각이 되내요.

얼마전엔 다소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지만 하시는 일에 있어 작은 것 하나라도 자기손을 거치되 문제가 생기면 200% 차 후 처리를 확실하게 해주십니다. 성격이 워낙 꼼꼼하여 "난 작은 것 하나도 용납 못한다" 라고 하시는 분에겐 소개해드리기 뭐하지만...

 

 

▲이러한 것을 이해해 주고 돈독하고 쫀득한 유대관계 및 회원들과의 편안 쉼터를 원하는 분이라면 적극 추천해봅니다.

지금은 몸이 불편해 입원중이지만 다시 복귀하면 저 또 한 에스바이크 죽돌이가 될 것 같습니다.^^

 

그저 지능형 광고라고만 생각하지 마시고 직접 겪어보시라고 말씀드려보고 싶습니다. 겪어 보시고 "아니더라" 하신다면 제게 말씀하십시요. 감히 말씀드리건데 사장님께 대신하여 대놓고 클레임을 걸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이전에 뭔가 문제가 있다면 먼저 충분히 오너들끼리 대화를 나누시길 바랍니다. 보통 왈가왈부 되었던 문제들을 살펴보면 열에열은 상황이해부족이나 오해가 전부였습니다.

서울에도 정말 친절하고 좋으신 사장님이 많다는걸 잘 압니다. 그러한 센터들이 집근처에 있다면 그곳으로 가십시요. 그런곳은 팔아주는게 인지상정입니다. 허나 수원과 성남 그리고 용인엔 제가 일기로 이렇다할 센터가 없는 것으로 알기에 포스팅을 해보았습니다.

 

포스팅 하는 내내 저 또 한 흥분한 부분이 있어서 글 중간중간 산으로 갔음은 이해 부탁드리겠습니다.ㅠㅠ

바이크를 타시는 회원님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에스바이크
070-8270-5857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147-9

 

 

ps 얼마전 국내 최초 에어서스 창시자인 기사분께서 에스바이크의 일을 돕기 시작하였습니다.(원래 알고 지내던 형동생사이)

     일본 업계에 유학까지 다녀온 걸로 알고 있습니다. 실력은 저도 눈으로 확인했던지라 고급 레플리카나 투어러를 타시는 분들도

     믿고 맏기셔도 될 것 같내요.^^ 그러고 보니 사장님이나 기사님이나 두분다 만으로 삼십대시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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