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의 중심 타프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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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의 중심 타프치는 방법



캠핑의 중심은 타프입니다. 이것은 몇 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은 말이죠. 따라서 캠핑장을 꾸밀 때는 항상 타프를 중심으로 생각해야합니다. 타프는 또 캠핑을 마치는 마지막까지 쉼터를 제공합니다.

 

타프의 모양과 크기에 따라 연출 방법이 각각 다릅니다. 따라서 상황에 따른 타프의 변화까지도 고려해서 설치합니다. 

 

바람이나 태양의 각도, 이웃 캠퍼나 차량이 들고나는 것에 따른 주변의 시선 등도 고려합니다. 이 같은 외부의 요인을 타프 본체나 사이드월, 프런트월과 같은 보조장비를 이용해 차단시킬 수 있게 배치하는것이 좋습니다.

 

노련한 캠퍼들은 혼자서도 뚝딱뚝딱 타프를 잘 칩니다. 그러나 초보 캠퍼들은 온 가족이 달라 붙어도 폴조차 세우지 못해 쩔쩔매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령 타프를 쳤다고 해도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틀어지거나 모양이 나질 않죠.

 

특히, 바람이 심하거나 비가 올 경우 타프가 넘어지거나 빗물이 넘쳐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타프를 칠 때는 정석부터 시도합니다. 타프에 변화를 주거나 멋을 내는 것은 자신이 사용하는 타프에 충분히 익숙해진 뒤에 시도해도 늦지 않습니다.

 

타프는 캠핑사이트를 구축할 때 가장 먼저 하는 작업이죠. 따라서 타프를 어느 자리에 어떤 모양으로 치느냐에 따라 캠핑사이트의 구성이 좌우 됩니다. 특히 타프 치는 방법을 익혀두지 않으면 가족 모두를 고생시킬 수도 있다는 점을 명심 또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타프 잘 치는 방법

 

1. 바람과 태양 타프의 가장 중요한 임무는 바람을 막고, 햇볕은 차단하는 것입니다. 그 임무를 잘 수행하기 위해서는 타프의 방향을 잘 선택해야 합니다. 타프의 옆면이 태양이 지나가는 각도와 바람이 불어오는 방향을 향하게 해야 하죠. 그렇게 해야 타프의 각도를 조절해 바람과 햇볕을 막을 수 있습니다.


2. 단단한 팩 고정 타프는 돛과 같습니다. 바람이 불면 몸 전체로 바람을 맞죠. 따라서 강푸엥도 타프가 휘둘리지 않도록 하려면 단단한 팩으로 타프를 고정시켜야 합니다. 


최소한 20cm 이상의 T자형 두랄루민 팩이나 단조 팩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팩의 각도는 45도 기울여야 가장 큰 힘을 발휘합니다.


3. 팽팽한 스트링 타프는 본체의 넓이에 비해 지탱하는 폴이 간단한 편입니다. 헥사타프의 경우 메인 폭 2개가 전부죠. 그럼에도 본체가 튼튼하게 서 있는 것은 스트링의 힘이 타프를 지탱해 주기 때문입니다. 


사방에서 타프를 지탱해주는 스트링 때문에 바람이 불어도 타프는 끄떡 없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트링을 항상팽팽하게 당겨 주어야만 합니다. 만약 스트링이 느슨하면 강풍이  불때 타프를 순식간에 넘어뜨릴 수 있습니다.


4. 텐트의 배치를 고려 타프는 캠핑사이트의 중심입니다. 그리고 또 타프의 중심은 텐트입니다. 따라서 타프와 텐트를 설치할 때는 서로 겉돌지 않고 조화롭게 연결되도록 설치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텐트와 타프의 색깔과 크기가 서로 조화를 이루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5. 창조성을 발휘 타프는 캠핑 장비가운데 가장 변화무쌍합니다. 타프를 치는 캠퍼의 의도에 따라 팔색조로 변신할 수 있습니다. 


늘 치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다른 캠퍼들이 친 모습을 따라해보는 등 창조적인 마음을 가질 필요가 있습니다.


6. 밑그림 타프를 설치할 때 가장 곤혹스러운 것은 애초에 예상했던 것과는 다른 위치에 설치되는 경우입니다. 탁 트인 공간은 큰 무네가 없지만 주차공간과 텐트사이트가 구획된 곳에서는 난감한 경우가 있습니다. 

 

결국, 타프를 다시 치는 수고를 하게 됩니다. 이런 고생을 하지 않으려면 처음부터 밑그림을 잘 그려야 합니다. 초보때는 마음가는 데로 치는 것 보단 정석을 따를 필요가 있습니다. 멋은 기본을 충실히 다져 놓은 뒤 부려도 늦지 않죠.


출처 : 옆집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