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야마하 엔맥스125(NMAX)를 타시는
회원님께서 지난 공구 상품이었던 코소 신형
열선그립 아폴로를 장착하시기 위해
성남 에스바이크를 방문해 주셨다.
요즘 스쿠터 중 가장 잘 팔리는 기종 중
하나인 야마하의 엔맥스는 수랭 방식의
엔진과 저렴한 가격에 ABS까지 장착되어
있다 보니 되려 PCX보다 가성비가 좋다는 게
라이더들의 목소리다.
코소 열선그립 아폴로를 장착하기
위해 순정 그립을 제거하는 모습이다.
기존에 발라져 있던 그립 본드까지 모두 제거
해야만 원활한 그립 장착이 가능하다.
차량의 반대편 스로틀 그립 부도 아깝지만
칼로 모두 제거해야 한다.
야마하 엔맥스125 및 155는 모두 120mm
그립을 사용한다. 하지만 이날 장착된
열선그립은 130mm로 핸들바 끝이 조금
남게 되는데 이러한 부분은 다른 포스팅에서도
기술을 했듯이 코소 그립에 포함되어 있는
핸들바 마감 캡을 이용하면 아주 깔끔하게
작업이 가능하다. 되려 120mm 보다 130mm를
장착하면 풍성한 그립감 만큼이나 따뜻한
온열 기능도 자연스럽게 따라오기 때문이다.
이제 열선그립을 차량의 상시 전원을
이용해 점프하기로 한다. 핸들 커버를 열어
배선을 연결하고 그립에 딸려 있는 전기
배선들을 정리하게 될 것이다.
핸들 어퍼 카울이 열린 야마하 엔맥스125의
내부 모습이다. 생각보다 구조는 단순했다.
구조가 단순했던 만큼 장착도 용이하고
배선 마감 정리도 무척 수월했다.
스로틀 부 그립을 벗겨내니
속지가 모습을 보였다. 이러한 구조를 가진
스로틀 그립은 잘만 역 이용하면 순정보다
더 깔끔하고 더 부드러운 악셀감까지 코소
그립에 고스란히 물려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일반 회원들이 하기엔 어려움이
있는 부분이고 최대한 살려서 자연스럽게
사용하고자 한다면 가급적 경험이 많은
미케닉을 찾아 장착을 의뢰하는 것이 좋다.
성남 에스바이크 임사장님이 그립의 속지를
최대한 사용하고자 재가공을 하는 모습이다.
차량마다 순정 상태로 가공 없이 장착이 가능한
기종들도 있지만 대게 샵에 찾아오는 차량의
10대 중 3대는 위 사진과 같이 별도의 가공을
필요로 한다. 그냥 있는 대로 달아도 되지만
미케닉의 입장은 최대한 소비자의 편에
서서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이렇게 공을 들여
작업을 하게 된다. 추가 비용은 없다.
별도의 가공을 위해 핸들 속을 고이
보여주고 있는 야마하 엔맥스125.
처음 오신 손님이라 해도 단, 한 번의
꼼꼼함과 만족감을 충분히 선사해 주면
다시 찾아오는 만큼 노력과 시간은
투자할 만한 가치 있는 일이다.
이번에 신형으로 나온 아폴로 열선그립은
구형과 기능면에선 거의 비슷하지만 빼어난
디자인과 조작의 편의성, 그리고 개선된
그립감으로 첫 물량 전국 매진이라는 이례
없는 판매 기록을 달성하였다고 한다.
딱히 홍보를 한 것도 아닌데, 역시 좋은 물건은
업자보다 소비자들이 더 먼저, 잘 알아보고
다가오는 것 같았다.
스로틀 부 열선그립도
장착이 완료된 모습이다. 그 모양새가 아주
깔끔한 게, 취향을 막론하고 모든 라이더가
좋아할 법한 디자인이다.
차량의 어퍼 카울을 조립 전, 최종 테스트를 한다.
전기 튜닝은 외적인 변수인 만큼 최대치로
발동시켜 다른 부분에 무리가 가진 않는지
또는 다른 문제는 없는지 충분히 가열을
시험하고 지켜보게 된다.
마지막으로 장착한 열선그립에 따라온
배선들이 핸들을 돌렸을 때 좌우 간섭이 없는지
확인하며 어퍼 카울을 닫아 작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이상으로 SYM 라이더스 공식 지정 샵
성남 에스바이크에서 야마하 엔맥스125
코소 열선그립 장착기였습니다.
[장착 및 문의]
성남 에스바이크
010-6568-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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