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PCX125를 운행하시는 회원님께서
라이딩의 재미를 더하고자 차량에
오디오 튜닝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필요한 기자재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락포드5인치 P152(방수)-
-보스엠피(바이크용)-
-올뉴 PCX125 전용 울림통-
-볼륨 조절기-
※기자재 상세 제원 안내※
http://storefarm.naver.com/sbike/category/92dddfc180ee499e89dc89ad5d5c4687?cp=1
먼저 오토바이에 장착되는 앰프 만큼이나
중요한 5인치 스피커 락포드 P152입니다.
탄소 콘지로 방수를 지원하며 2WAY
방식으로 고음과 저음을 동시에
출력합니다. 킥커 스피커 만큼이나
풍부한 해상력을 갖고 있지만 반드시
에이징을 해줘야만 좋은 음질로 오래도록
청취가 가능하겠습니다.
미국에서 들여온 보스 앰프 CE102입니다.
2채널 100와트를 지원합니다.
장담하건데 국내에 들어온 오토바이 앰프 중
가장 작으면서도 실효 출력 RMS 값이
가장 높은 상품 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그 유명한 미니 할리 엠프는 RMS가 15W이고
이 녀석은 채널당 38W 까지 지원합니다.
AV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신 회원님
이라면 RMS 값이 앰프에 있어 얼마나
중요한지 잘 아실겁니다.
그리고 이건 볼륨 조절기 입니다.
음압에 관여하는 제어장치로
조절과 함께 앰프의 온/오프 기능도
같이 담당합니다. 다만 탄소저항으로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스위치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가격은 싸니까~^^
PCX125에 아무리 좋은 앰프와 스피커를
장착한다 해도 위 울림통이 없다면
이어폰을 귀 밖에 빼고 듣는 것과
마찬가지 일것입니다. 원음을 더욱
증폭 시켜주고 해상력과 베이스를
한층 더 첨가 시켜주는 자재가
되겠습니다.
오디오 작업 이전에 차량에 야긴 시인성
확보를 위해 에스바이크표 꺾임 LED 바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본 LED는 카울의 곡선을 따라 자유로이 휘어지며
멋지게 라인을 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국산 제조이고 무상 AS와 빵빵한
광량을 자랑한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
되겠습니다.
혹시 모를 오염을 위해 외장 배선엔
수축튜브 처리는 기본이 되겠습니다.
헌데 얼마 전 들어온 LED 바들이
방수 코팅에 문제가 있어 장착해 나갔던
차량들이 대량으로 불량을 일으켰는데요.
이러한 부분은 모두 깔끔하게 무상 교체
해드렸고 무엇보다 해당 업체에서 이번에
신상품이 새로 나왔는데 90도로 꺾임도
가능하고 더욱 슬림해져 붙였는지 티도
안 나는 제품이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이건 나중에 추후 알려드리겠습니다.
LED 불량으로 불편으 겪은 회원님들께
사과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ㅠㅠ
차량에 본격적인 오디오 튜닝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먼저 도색한 울림통을
피돌이에 임의로 부착하며 와꾸가
제대로 맞는지 확인을 합니다.
아무래도 FRP 소재로 사람이 직접
만들다 보니 유격이 조금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임의로 부착해보고
유격이 심하다 싶으면 반품을 하게
됩니다.
유격 테스트 후 피스를 이용해
울림통을 고정시키는 모습입니다.
무거운 스피커를 지탱해야 하기 때문에
가급적 긴 나사로 깊숙히 고정시키게
됩니다.
오토바이에 앰프도 넣어야 하니
전방 프런트 어퍼 카울의 탈거는
필수가 되겠습니다. 그래도 다행인건
보스 앰프가 워낙 사이즈가 작다
보니 위 사진처럼 어퍼만 들어내면
작업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전엔 앰프 매립을 위해 아예 라이트 까지
다 뜯고 작업을 했었거든요. 아시겠지만
PCX125는 카울 탈거 작업이 꾀나
중노동입니다.
피스로 마무리 고정 후 스피커의 배선이
오고 가도록 홀잭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너무 크게 뚫으면 주행 시 전면에서
불어오는 바람 압 때문에 음압이
상쇠 될 수 있으니 가급적 작게
뚫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위 사진은 볼륨 조절기의
파워선을 결선하기 위해
밖으로 빼 놓은 모습입니다.
조절기의 모습입니다.
계기판 카울의 우측에 장착하였습니다.
PCX는 카울의 공간이 워낙 협소하다 보니
이쪽 부근 말고는 장착할 곳이 없습니다.
이제 길게 늘어뜨려 놓은 오디오 전선들을
물려주고 정리해주는 일만 남았습니다.
굉장히 중요한 과정입니다. 배선에
위치 선정에 따라 모든 기기들이
정상임에도 굉장한 노이즈 편차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기기의
장착 보다 배선을 어떻게 마무리를
하느냐가 오디오 튜닝에 있어선
좀 더 비중이 있는 부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카울 안쪽에 앰프가 자리잡은
모습입니다. 앰프 자체는 방수
기능이 없기 때문에 최대한 빗물이
스며들지 않는 곳에 달아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통풍이 잘되는 곳이면
더욱 좋습니다.
작업장 바닥엔 차량에서 떨어진
카울 가루들이 뒹구릅니다. 이는
곧 최소한의 임가공이 필요하다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제대로 된 공구가 없다면
자가 장착이 꾀 어려운게 오디오 튜닝
작업이기도 합니다.
스피커에 배선을 결선하는 모습입니다.
극성이 뒤바뀌면 소리의 위상차가
뒤집혀 나오기 때문에 애당초
배선 세팅을 잘 해줘야만 하겠습니다.
PCX125에 락포드를 비롯한 보스 앰프까지
모든 시스템이 장착 완료 되었습니다.
울림통은 이물감 없이 아주 깔끔하게
장착이 되었습니다.
다만 약간의 단점이 있다면 울림통의 스피커
간격이 서로 좁다 보니 약간의 Hz 공진이
일어나는 현상이 있습니다. 허나 일반인이
구별하기엔 힘든 수준이니 안심하셔도
되겠습니다.
오토바이 및 스쿠터에 장착할 수 있는
스피커 중 가장 최상급인 락포드!!
T152 모델이란 한등급 위의 포드도
있지만 가격대비 성능이 크게 개선
되지 않았기 때문에 P152 모델을
많이 사용합니다.
휴대폰과 연결하여 사용하실 수
있도록 AUX 단자는 위 사진과 같이
빼드렸습니다.
주의하실점은 AUX가 물린 상태에서
휴대폰 충전 단자를 물릴 경우 알터
노이즈가 스피커로 나올 수 있습니다.
이는 차량 특성으로 충전을 물려도 노이즈가
작게 만드는 것은 가능하지만 완벽한
소거는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엔
고가의 차량용 엠프와 별도의 캔슬러를
장착해야 노이즈를 잡을 수 있습니다.
허나 모든 오토바이가 다 그런것은
아니오니 안심하셔도 되며 에스바이크에선
이러한 노이즈가 발생되지 않도록
노하우를 가지고 최대한 작업해 드립니다.
배선 마감은 항상 완벽하게!!
그리고 핸들을 좌우로 돌려
쓸림이나 쇼트는 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됩니다.
스피커의 에이징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락포드가 길이 날 때 까진
답답하셔도 적당한 볼륨으로 다니셔야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S&K 라이더스 공식
지정 매인샵 성남 에스바이크에서
올뉴 PCX125 오디오 튜닝 작업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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