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많고 탈도 많은 세나10C의
모습입니다. 구매 한지는 아마
2년 정도 된 것 같은데 아무래도
2년 간 잦은 충.방전이 지속되다
보니 결국 배터리가 맛이 갔습니다.
이에 녀석의 배터리를 교체하기
위해 작업에 들어가게 되었는데요.
위 사진과 같이 별드라이버를 이용해
모든 나사를 풀어주게 됩니다.
나사는 같은 길이로 다섯개만
풀어내시면 쉽게 세나10C의
케이스를 열어 볼 수 있습니다.
케이스를 제거한 녀석의 속내입니다.
땡땡이 빨간 점선들은 주요 중요
부위를 표기한 것으로 포스팅 내내
같이 주시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위에서 동그라미 표시한 부분은 카메라
관장 필름 회로로 굉장히 조심히
다뤄야 할 부분 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배터리는 기판의 가장 하부에
자리를 잡고 있습니다. 세나 10C는
다른 세나들과 달리 배터리 교체에
있어 조금 까다로운 편입니다.
본 나사를 풀어 내셔야만 순정
배터리가 모습을 들어내게 됩니다.
이건 일반 십자 나사로 되어 있어요.
아까 위에서 말씀드린 카메라 쪽
필름 기판입니다. 몇 번 움직였다고
깨지는 제품은 아니지만 무리한 힘이나
잦은 움직임이 많아지면 단선 될 확률이
매우 높은 회로기판입니다. 위에 필름이
깨져버린다면 AS 받기도 힘들고 그냥
받아도 수리비용이 하늘을 찌르는 만큼
요주의 대상 1호입니다.
그리고 이에 앞서 각 층간의
기판은 위 표시와 같이 작은 마이크로
슬롯으로 결합이 되어 있는데 이 부분도
주의를 하셔야만 하겠습니다. 분해할 땐
큰 문제는 없지만 반대로 조립할 때 이가
맞지 않는 상태에서 힘으로 눌러 버리면
핀이 충분이 망가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나10C의 마지막 기판을 들어내니
수명을 다한 배터리의 모습이
보입니다.
조그다이얼을 들어내야만 배터리
커넥터를 쉽게 넣고 뺄 수 있기 때문에
해당 나사를 모두 풀어 주시는 게 좋습니다.
다이얼을 본체로 부터 들어낸 모습입니다.
이 부분도 마이크로 슬롯이 들어가 있습니다.
수명을 다한 배터리를 제거하고
순정대비 용량이 200mA가 늘어난
새 리튬 배터리를 준비하는 모습입니다.
다만 커넥터가 없기 때문에 이건 판매처에
커넥터 부착을 요청하거나 회원님이
개별로 옴겨 심어주셔야만 합니다.
배터리 판매처 링크
http://storefarm.naver.com/sbike/products/689271257
세나에 들어갈 세 배터리에 커넥터
작업을 하는 모습입니다. 납땜 후
수축튜브를 씌워주었습니다.
튜브는 라이터보단 인두의 등을
이용해 오그라뜨려 주는게 좋습니다.
이제 제품을 역순으로 조립해 넣으면
끝이 납니다. 다만 위 화살표의 실리콘
고무가 잘 도망다니니 위치를 기억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까 위에서 미처 빠뜨린 과정
하나가 있었네요. 조그 다이얼을
열어내는 방법은 화살표 방향에
얇은 공구를 넣어 약간의 힘을가해
조금씩 돌아가며 들어 올려주시면
아주 쉽게 빠지게 됩니다.
이상으로 세나10C의 리튬 배터리 교체 작업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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