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XMAX300 LED바 및 안개등 폭스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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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점작업일기

야마하 XMAX300 LED바 및 안개등 폭스아이

오늘은 멀리 용산에 사시는 회원님이 동호회 협력점

성남 에스바이크를 방문 주셨습니다. 방문 목적은

생활 라이딩에 필요한 소소한 튜닝이었는데 튜닝

파츠 자체가 고가이다 보니 밖으로 티는 많이 안

나는데 비용은 꾀 많이 들어가는 작업이였습니다.

 

위 챠량은 야마하 XMAX300 으로 튜닝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완벽 방수 방진, 데이라이트 LED 면발광 한 조-

-데이라이트 제어용 SUS LED 스위치-

-탈리스만 시스템 안개등-

-안개등 제어용 SUS LED 스위치-

-폭스아이 GC1(正品)-

-샤드48 탑박스 및 브라켓-

-피아혼(듀얼 슬림 재팬正品)-

 

 

 

아직 타이어에 잉크도 마르지 않았던

신차였습니다. 이제 94km 주행 했네요.

위 사진에 보이는 머플러는 아크라입니다.

풀 시스템은 아니고 엔드만 달려 있습니다.

 

 

 

차량의 프런트 카울을 들어내고 가장 먼저

작업을 한 것은 혼(빵빵이) 이었습니다. 본 차량에

달려 있던 순정은 여느 스쿠터와 마찬가지로

존재감이 무색했습니다. 크락션은 적어도 눌렀을 때

상대방이 움찔해야 주의가 깊어지고 효과가 있는데

순정은 "띠~띠" , 되려 상대방에게 짜증만 자아내고

집중력을 떨어뜨리게 됩니다. 그래서인지 드레스업

파츠 중 많이 나가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이 혼

작업이 되겠습니다. 이번 작업에 사용된 혼은

일본에서 생산된 피아 슬림 듀얼로 아주 깔끔하면서도

청명한 스테레오 빵빵이 소리가 일품이 되겠습니다.

에쿠스 혼과는 많이 다릅니다.

 

 

 

피하 혼 매립을 위해 엑스맥스300의 프런트

카울을 내린 모습입니다. 본 차량의 순정 혼

자리는 정확히 순정 만 매립이 되도록 카울이

설계되어 있기에 순정 자리엔 사제 혼을 매립

하기란 불가능 했습니다. 그래서 카울은 내렸지만

역시나 생긴대로 내부엔 혼을 매립 할 수 있는

공간은 거의 없었습니다. 슬림형인 피아혼 조차

매립이 어려운데 나팔이 크게 달린 에쿠스 혼은

아예 엄두도 못 낼 것 같았습니다. 정말 협소했어요.

억어지로 밀어 넣으면 어떻게든 매립은 해보겠지만

두 발은 불가능 하며, 용케 하나를 매립했다 해도

분명 주변 부속과의 간섭이 있을 것으로 예상

됐습니다. 전자혼은 떨림부 특성상 외부와

맞닿게 되면 소리가 감쇠되기 때문에 이렇게

한다해도 아무 의미가 없었습니다.

 

화살표는 카울을 잡아주는 핀을 나타낸 것으로

직접 DIY를 하시는 회원님께선 탈거 시, 주어지는

힘 방향을 고려해 분해를 하셔야 핀이 손상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결국 선택한 곳은 XMAX300의 하부로

위 사진과 같이 언더 카울을 탈거해 매립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겉보기엔 언더카울은

타공이 없어 수분이나 이물질 유입이 현저히

적을 것 같았기에 방수가 잘 안되는 혼도

충분히 커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습니다.

 

 

 

차량의 하부의 기름 탱크 자리를 이용해

혼 두 발을 고정한 모습입니다. 혼의 발성부는

가급적 차량이 이동하는 방향과 다르게 하여

혹시 전면으로 부터 유입되는 이물질이 혼으로

들어가는 것을 방지하도록 하겠습니다. 별건

아니지만 장기적으로 봐을땐 혼의 수명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부분입니다.

 

 

 

하지만 다른 하나는 소리의 지향성을 위햐

어쩔수 없이 전면부를 향하게 배치하였습니다.

언더에 깔리는 만큼 소리가 먹고 들어가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도 충분히

고려를 해야만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야간 라이딩 시, 후방 시인성 확보를

위해 데이라이트 면발광 LED를 차량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에스바이크에서 완벽하게 2차 가공을 통해 방수 방진을

하였고 밝기는 극부 광원을 통해 쏟아내기 때문에

일반 LED 바와는 밝기의 차원이 다릅니다.

 

 

 

외부에 돌출되어 작동을 하는 LED 제품인 만큼

카울 외부 라인을 통하는 배선은 절연 수축튜브를

씌워 내구성을 더해주게 되었습니다.

 

 

 

데이라이트의 각 끝단은 모두 완벽하게 진공처리

하여 외부 환경 변수에 완벽하게 대응하도록

만들어졌습니다. 사진을 클로즈업해서 담은

바람에 그리고 흰색 LED 면발광이라 전체적인

미관 면에선 약간 도드라지게 보이는 부분은

있지만 일반 흰색 LED 바, 또는 실리콘 면발광

제품군들보단 더욱 밝으면서 장착 미관은

좀 더 낫다는게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사용된

양면 테이프를 조금 더 슬림한것으로 교체한다면

이러한 부분에선 조금 더 장점으로 끌어 올릴 수

있지 싶었습니다.

 

 

 

시내주행을 위주로 하시는 만큼 오토바이

전용 블랙박스인 폭스아이 GC1도 차량의

상향등 하단에 장착해드렸습니다. 본 제품이야

워낙 정평이 나 있는 상품이라 따로 더 기술할

부분은 없을 것 같네요.^^ 상품에 대한 자세한

기술은 아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http://storefarm.naver.com/sbike/products/475616096?NaPm=ct%3Dj7suyvq0%7Cci%3Da6ec4d6df09a78b232e74fdc9d43e0658e3d35da%7Ctr%3Dsls%7Csn%3D408496%7Chk%3D04a4077fe992b97fc44f7db67faa8a52ed997da4

 

 

 

튜닝의 마지막으로 장착한 탈리스만 시스템 안개등입니다.

온라인 "오토바이 안개등" 판매 1위에 빛나는 회원님들이

인정한 가성비 TOP의 전조등 장치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는 유용한 라이딩 용품 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안개등의 어퍼엔 레이져로 메이커가

각인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탈리스만 안개등은 밝기와 내구성에 대해

2년 간 무상 보증 제도를 실시하고 있기 때문에

제품 장착에 문제만 없다면 완벽한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탈리스만 안개등은 일반 등과 달리

좌 우 비대칭 렌즈 구조로 한 쪽은 확산형 그리고

다른 한 쪽은 직진성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주행 시, 측면이 전면 모두를 커버하게 됩니다.

다만 이렇게 완벽한 안개등도 바이크에 따라

그리고 장착하는 위치에 따라 차이가 꾀

있기 때문에 충분히 인지를 하고 계셔야 합니다.

 

 

 

이제 마무리 단계 중 하나인 스위치를

작업하는 모습입니다. 19mm 드릴을 이용해

홀을 만들어 매립형 SUS LED 스위치를

장착하게 됩니다. XMAX300은 매립형 스위치

장착에 있어 꾀 난제가 있었습니다. 스위치를

그나마 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카울의 모든

부위가 곡선라인이라 스위치 자리를 잡는데

있어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무엇보다 해당 위치의 홀 작업은 소프트한 이너 카울

재질과 달리 딱딱한 하드 케이스로, 그리고 상부

곡면에 작업을 해야하는 만큼 드릴팁이 충분히

미끄러질 수 있기 때문에 상당한 주의를 요했습니다.

가느다란 팁으로 리딩을하고 작업을 하면 분명

도움은 되겠지만, 혹시라도 팁이 미끄러져 카울이

긁혀 버리면, 돈이 문제가 아니라 카울 자체 재고가

아직 국내에 없기 때문에 곤욕을 치를 수 있습니다.

 

 

 

정말 아주 한 땀 한 땀 작업을 진행했네요.

남은 주변의 팁밥은 끌을 이용해 가볍게

제거를 해주면 되겠습니다. 팁밥이 남은 상태로

스위치를 매립하면 스위치가 뜨는 경우가

있으니 최대한 제거를 해주게 되었습니다.

 

 

 

매립된 스위치는 SUS 재질의 LED 스위치로

완벽한 방수 방진 성능에, 작동 시, 스위치 주변에

동그랗게 LED가 발광을 하게 됩니다. 이로써 제품의

작동 상태를 확인할 수도 있고 무드등으로써의

드레스업 효과도 낼 수 있는 일석이조의 똘똘한

튜닝품 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다만 유사품 때문에

에스바이크도 곤욕을 치르고 있네요.

해당 스위치의 자세한 정보 링크입니다.

 

http://storefarm.naver.com/sbike/products/666630781?NaPm=ct%3Dj7svjtkw%7Cci%3D470e185785fe7b31ac29f26bcd45b2fd3ae5fc83%7Ctr%3Dsls%7Csn%3D408496%7Chk%3Dace41a1fde1bc883753c21a6aadad3da26f2b8c5

 

 

 

이제 널부러진 배선들을 깔끔하게 정리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배선 정리는 튜닝의 미덕인 만큼

최대한 깔끔하게 해놔야 다음 작업자가 애를 먹거나

다른 트러블이 현저히 줄어들게 됩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배선 처리 하나도, 그리고 배선에

걸리는 커런트에 따라 마감과 자재 사용의 선택 등

많은 변수가 있지만, 일일이 적어드리기엔 너무

많기에 그저 적당히 굵은 배선을 이용해 절연

처리만 잘 해 매립해주면 되겠습니다. ^^;;

 

 

 

 

모든 라인의(배선) 마감은 깔끔한것도 중요하지만

기존 배선들과의 간섭 핸들링시의 쓸림등의

변수도 고려해 적당 부분에서 여유를 줄 수

있는 노하우도 필요합니다. 너무 세게 조이면

배선이 경화되면서 깨질수도 있고(타이 조임 부)

또는 핸들링 시, 다른 라인들과의 간섭으로 인해

피복이 벗겨져 단락을 통한 차량 전소까지

이어질 수 있습니다. 만약 XMAX300을 타시는

회원님께서 "내 바이크는 반 인생 바이크다"

라고 하시면 비용을 더 들이더라도 제대로

하는 곳에 가셔서 전문 미케닉을 통해 튜닝

하시길 권장드립니다. 에스바이크로 오시라는

소리는 아니에요. ^^;;;

 

 

 

장착한 안개등을 테스트하는 모습입니다.

좌 우 등이 바라보고 있는 각도가 조금 다르죠?

각기 다른 렌즈다 보니, 그리고 차량의 매인

전조등과 겹치지 않게 하기 위해선 위 사진과

같이 각도를 조정하게 됩니다. 차량에 따라서

그리고 장착 위치에 따라 좌 우 모두 정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경우도 있으며, 오너의 요청에 따라

깔맞춤을 원하시면 두 쪽 모두 정면을 응시하도록

세팅도 가능합니다. 다만 광량이 좋다보니 막무가네

식의 세팅은 상대방 운전자에게 눈부심을 줄 수

있으니 이러한 부분도 고려를 하셔야 합니다.

 

 

 

부수적으로 차량에 샤드48 탑박스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브라켓은 야마하 순정이 아닌

호환품으로 박스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호환 브라켓은 가격은 저렴하지만 탑박스의

적재하중 감소 요인이 됩니다. 후방에서 무게를

지지해 주는 매인 암은 위 사진처럼 하나뿐이네요.

이와 반대로 비싼 순정 탑박스 브라켓은 매인

차대인 탠덤 손잡이에 고정이 되는 만큼

견고함은 차이가 꾀 있습니다. 저라면 비용을

좀 더 들여서라도 순정 브라켓을 이용해 샤드를

완벽하게 올릴 것 같습니다.

 

 

 

모든 튜닝이 끝나고 장착된 기기들을

테스트하는 모습입니다.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역시 광량이 뛰어난 데이라이트

LED 면발광입니다. 아이스블루 색상으로 일반

흰색 LED 보단 지루함이 덜 하고 은은하니

아주 예쁜것 같네요.^^ 뭐 개인적인 취향 차이지만요.

 

 

 

지속적인 밝은 광량과 은은한 멋을 더하려면

꾸준히 관리를 해줘야합니다. LED 장착 방향상

다른 사람의 눈에 직접적으로 쏘는건 없지만

위 사진처럼 내부를 훤히 비추고 있기 때문에

세차와 더불어 LED의 광원을 물티슈를 이용해

주기적으로 닦아줘야하겠습니다. LED의 코팅

면은 관리시기를 놓치거나 PB와 같은 세정제에

노출되면 변색되기 때문에 주의를 하셔야

하겠습니다. 변색된 튜브는 되살리기 어려워요.

 

 

 

마지막 사진은 튜닝한 각 부의 전조등을

켜고 끄는 스위치가 작동하는 모습입니다.

가게 내부가 워낙 밝아 사진상 보이는

광량은 떨어져 보이지만 실제론 꾀 환하게

데크를 비춰주게 됩니다. 작업된 스위치는

최대한 곡선의 끝 지점에 장착해 "뜸" 현상을

최소로하였습니다. 스위치가 떠버리면 방수

고무링을 뚫고 물이 침투 할 수 있습니다.

물이 침투했다고 절대 고장날 스위치는 아니지만

라인을 타고 흘러 들어간 물은 다른 전기 계통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주의를

해주시는게 좋습니다.

 

이상으로 야마하 XMAX300의 생활 튜닝

작업기였습니다. 궁금한 부분은 작업을 도모해주신

성남 에스바이크로 연락주시면 조언을 얻으실 수

있습니다.

 

010-6568-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