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의정부에서 부터 이 작은 녀석을 타고
달려오신 손님이 있었다. 출고한지 얼마 안
된 듯한 혼다 커브 110인데 역시나 작은
배기량에 외눈박이 헤드라이트라 그런지
밤눈이 무척 어두운 편이었다. 이에 회원님은
야간 시인성 확보차 LED 안개등인 탈리스만
장착을 요구 하였다.
슈퍼 커브110은 중형 사이즈의 탈리스만과
같은 안개등을 장착하기 위해선 위 사진과
같이 축심보를 이용해 전용 브라켓을 걸어
주어야만 장착이 가능하다. 가끔 프런트
바스켓에 안개등을 장착 하시는 회원들이
있긴 하지만 뽐세도 엉망이고 효율도 무척
떨어진다. 무엇보다 브라켓을 위 사진과
같이 장착하는 것보다 가공비가 더 나온다.
에스바이크 전용 브라켓을 커브에 장착
하고 안개등을 거치한 모습이다. 제법 깔끔
하게 좌우로 올라갔으며 올리고 벌리는
만큼 등에 대한 효율도 무척 좋아진다.
카울과의 간섭도 없기 때문에 커브로
모토캠핑을 즐기며 임도를 타는 이들에게도
꾀 괜찮은 매력이 있는 파츠가 되겠다.
다만 전도 시, 우선적으로 안개등이
파손될 우려는 있기 때문에 항상
염두는 하고 있어야 한다. 그래도 워낙
튼튼한 하우징 덕에 등 자체가 깨지진
않는다.
전원 연결과 스위치 매립을 위해
차량의 프런트 센터 카울을 오픈한
모습이다. 전방에 붙은 바스켓 때문인지
일은 배가 되는 것 같았다.
홀커터로 스위치를 매립 자리를
만들었다. 사용된 팁은 19mm.
부싱을 이용해 위와 같이 안개등을
켜고 끌 스위치가 매립되게 된다.
모든 작업이 끝나고 조사각을 잡는다.
커브의 매인 헤드라이트는 약해서 안개등에
비하면 존재감이 무색하긴 하지만, 그래도
매인 헤드라이트의 조사각과 겹치지 않도록
세팅을 잡게 된다.
부싱을 이용해 스위치를 잡아 본
모습이다. 해당 스위치는 SUS 재질의
LED 스위치로 안개등을 켜면 주변부가
발광하며 동작상태를 알리고 무드를
더해주게 된다. 완벽한 방수 방진을
지원하는 스위치라 고장으로부터의
스트레스는 해방될 수 있다.
슈퍼 커브에 장착된 안개등과
스위치의 무상 워런티는 각 각
2년 과 1년 이다.
모든 전기 튜닝 장치에 해당되겠지만
안개등 장착에 있어 배선은 무리한 힘에
꺾이지 않도록 여유를 두는게 현명하다.
특히 본체에서 나오는 매인 배선은
무리한 힘으로 꺾인 상태로 고정이 되면
배선이 깨지거나 방수 홀더가 밖으로
나오는등 좋지 않은 결과가 발생한다.
'협력점작업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쿠터 머플러 도색 보이져125 녹 제거 작업기 (0) | 2017.10.28 |
---|---|
혼다 X ADV 엑드방 안개등 장착 및 2WAY LED바 튜닝 (0) | 2017.10.26 |
야마하 MT 09 트레이서 LED 안개등 교체 탈리스만 시스템 (0) | 2017.09.22 |
야마하 XMAX300 LED바 및 안개등 폭스아이 (0) | 2017.09.20 |
혼다 PCX125 오토바이 블랙박스 GC1 작업 (0) | 2017.09.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