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X ADV 엑드방 안개등 장착 및 2WAY LED바 튜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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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점작업일기

혼다 X ADV 엑드방 안개등 장착 및 2WAY LED바 튜닝

요즘들어 무척이나 갖고 싶은 혼다의 X ADV

약어로 엑드방이라 불리는 녀석이다. 스쿠터

같이 보여도 엔듀로 DCT 장르다. 온로드와

임도 모두를 만족시켜준다는 뜻인데, 시대

흐름에 따라 만든 듀얼 퍼포츠!! 시골길을

달려본 이는 그 맛을 알터, 그런 니즈를 겨냥한

신규 장르라 봐도 과언이 아니겠다.

 

아무튼 이날은 이 녀석이 성남 에스바이크에

전후방 시인성 확보를 위해, 전방엔 탈리스만

안개등 장착과 후방엔 하이제논사의 2WAY

실리콘 면발광 LED 바를 장착하게 되었다.

 

에스바이크 사장님도 처음 뜯어보는 기종인

만큼 약간의 난색은 감출 수 없어 보였다.

 

 

 

번외로 매인 작업에 앞서 먼저 시작한

2WAY LED 사각 리플렉터. 기본적인

상시 LED 점등에 브레이크 신호가 들어

가면 더욱 밝게 빛나거나 아예 다른

색상으로 점등을 하는 튜닝 파츠이다.

순정 사각 리플렉터를 제거하고 그 자리에

고스란히 올라가기 때문에 이질감이 없다

는게 본 튜닝 파츠의 가장 큰 매력이었다.

 

 

 

리어쪽 언더 하부 카울을 모드 들어내고

배선을 결선한다. 이날의 모든 LED 군들은

2way 였던 만큼 일반 LED 튜닝 군보단

시간이 배는 더 걸렸던것 같았다.

 

 

 

 

엑드방의 후방에 자리를 잡은 하이제논

2WAY 실리콘 면발광의 모습. 본 제품은

길이가 30센티로 정해져 있다. 가끔 일부

회원님들이 잘라서 사용하길 원하지만

본 제품은 완벽하게 방수 방진이 되도록

특수 실리콘으로 마감된 제품이라 커팅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다. 다만 그만큼

좋은 내구성과 퀄리티를 제공한다.

 

 

하이제논 & 빌트온 2WAY 면발광 제원

http://storefarm.naver.com/sbike/products/661055470

 

 

 

차량의 후방 전조등 튜닝을 끝내고 언더 어퍼를

마무리하는 모습이다. 이제 후방에 작업했던

일부 LED 바를 인위로 켜고 끌 수 있도록

배선을 앞으로 끌어다 놓는 작업을 할 차례다.

 

 

 

이날은 회원님이 예약 내용과 달리 사전에

이야기가 되지 않았던 튜닝 제품들을 더

챙겨 오셨다. 미케닉인 에스바이크 사장님은

집안 경조사 문제로 시간 약속이 잡혀 있던

상황이라 작업 시간은 너무 촉박했다.

이에 작업 시간을 줄이고자 카울을 뜯지

않고 와이어를 이용해 배선을 당겨 결선

하게 되었다. 원래 예약된 내용대로 작업을

진행했다면 적어도 측면 카울을 뜯어

더 꼼꼼하게 배선을 마감할 수 있었지만

이러지 못한 부분은 약간의 아쉬움으로

남기도 하였다.

 

 

 

사용되는 배선은 해당 게이지에선 최고 등급을

자랑하는 니켈 배선으로 열과 내부식성에 매우

높은 저항력을 갖도록 만든 배선이다. 때문에

쓸리는 곳이나 엔진에 직접 닿지 않는 이상

별도의 수축튜브 작업은 필요로 하지 않는다.

 

 

 

후방에서 끌어들인 LED 전원 선들을

한곳에 모으는 작업이다. 최대한 간섭이

있을 수 있는 핸들 삼발이는 피해서 배선

을 우회해 결선하게 되었다.

 

 

 

이제 X ADV 엑드방에 탈리스만 안개등을

장착할 차례다. 아까 미리 꼬부처 놓았던

전원선을 차량의 범퍼로 끌어들인다.

 

 

 

파이프 전용 거치 브라켓을 이용해

안개등을 범퍼에 안착시킨 모습이다.

사용된 브라켓은 두터운 알루미늄 합금

재질로 꾀나 묵직한 탈리스만을 충분히

서포트하게 된다.

 

 

 

본 안개등은 레다라이트닝이라는 회사에서

제조한 등으로 D사의 안개등에서 갓만 빠진

완벽히 같은 제품이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워런티가 길고 좌우 비대칭 렌즈 구조로

한쪽은 완벽한 직진, 그리고 다른 한쪽은

확산 성향으로 이렇게 시스템으로 이루어진다.

 

 

탈리스만 안개등 상세 제원

http://storefarm.naver.com/sbike/products/758824752

 

 

 

안개등과 후방에 장착한 실리콘 LED바를 켜고

끄기 위한 스위치다. 카울에 홀을 작업해야 장착

가능한 SUS LED 스위치는 회원님이 원치 않으

셔서 위 스위치를 사용했는데, 요즘 한 참 많이

팔리는 스프릿비스트란 녀석이다. 점멸에 따른

무드등과 두터운 CNC 갑옷을 두르고 있는데

기본 생활 방수만 지원되는 단점이 있다.

이에 실리콘을 하우징 내부에 도포해 완벽

방수 방진으로 임개조를 하게 되었다.

 

 

 

다만 스위치 하나에 두개의 작동부, 그리고

작동 상황에 따른 LED 점등 상태까지 모두

표시해야 하기 때문에 배선 작업이 만만치

않다는 단점도 있다. 전기에 어느정도 알고

있지 않다면 일반인이 다이로 작업을 하기

엔 분명 무리수가 있어 보였다.

 

 

 

 

X ADV 엑드방의 모든 튜닝 작업을 끝내고

테스팅과 함께 조사각을 조정한다.

안개등의 조사각 포인트는 매인 헤드라이트와

중첩되지 않도록 잡아주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매인을 고려하지 않고 등을 장착하면 매인과

같은 부분만 비추고 빛이 멀리 또는 근거리로

퍼져 나가질 않기 때문이다.

 

 

 

후방 리플렉터도 꾀나 밝은 광량을

만들어내고 있다. 언더 어퍼 카울 내부에

매립된 만큼 고압 세차만 주의하면

우천 라이딩시에도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고 버텨줄것 같았다.

 

 

 

하이제논사의 2WAY 면발광 LED도 실리콘 관에

빛이 산란되며 예쁘게 돌출되고 있다. 아까 작업한

스위치 기능부엔 위 LED 바를 켜고 끌 수 있도록

같이 묶어 주었다. 본 제품은 완벽한 방수 방진

성능을 자랑하긴 하지만 바퀴에서 직접 튀어

올라오는 돌이나 물에는 오래 버티진 못한다.

튀어 오르는 돌이 실리콘을 찢고 그 사이로

물이 비집고 들어가면 모듈아 타버리게 된다.

때문에 위 실리콘 LED 뿐 아니라 모든 LED바

타입의 등화 장치는 별도의 하드 케이스가

없다면 타이어에서 직접 맏닿을만한 카울

부분의 LED 작업은 피해주는게 좋다.

 

 

 

안개등은 좌우 렌즈의 구조가 다른 만큼

좌우 세팅된 안개등 겉 모습의 각도가

틀려 보일 수 있다. 이는 실용성을 바탕으로

각도를 세팅한것이기 때문에 삐딱함이

싫다면 실용성은 약간 포기하고 겉보기에

좋은 각도 조절로 세팅을 하면 된다.

 

 

 

스위치 배선은 최대한 정리는 했지만 본 차량은

PCX와 같은 오픈 핸들이라 한계가 있었다.

그렇다고 무작정 깔끔하게 배선을 정리

하겠다고 타이로 마냥 묶을 순 없다.

별도로 장착한 장치에서 나오는 배선과

순정에서 뻣어 나오는 배선의 각도가

다르기 때문에 무작정 타이로 조여 버리면

추후 십중팔구 단선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이에 필요한 부분은 최대한 여유를 두어

라인을 마감하게 된다.

 

이상으로 모토캠핑 동호회

SYM KYMCO 라이더스 동호회

공식 지정샵 성남 에스바이크에서

혼다 X ADV 튜닝 작업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