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운행하고 있는 버그만650.
여름 라이딩을 위해 기존의 기비 롱 실드는
제거하고 다시 순정 실드로 되돌려 놓았다.
하지만 마흔이 다 되가는 나이에 아침 저녁
으로 라이딩을 하다보니 몸이 시린건 피할수가
없었다. 그렇다고 본전 생각에 롱 실드를 다시
달자니 대 낮엔 너무 더울 것 같고, 이에 보조
실드 퓨익 REF 6357을 장착하게 되었다.
버그만은 전동 실드로 위 아래가 조작되긴 하지만
타 기종 전동 실드보다 순정 실드를 달아 조작 할
경우 그 효과는 매우 미비했다.
에프터 마켓 제품을 제조하는 이들을 위해
남겨두었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가격이 있는
차인데 조금은 너무하지 않나 싶을정도니...ㅠㅠ
퓨익 보조 윈드 실드의 모습이다.
브라켓은 모두 조립 되어 있으며 보조 실드만
브라켓과 간단히 체결만 해주면 되겠다.
특별한 공구 없이 매우 간단하게 자가로도
장착이 가능하다. 전체적인 모양도 숏타워
방식의 스크린만 아니라면 어느 실드에 가져다
붙여도 이질감 없는 고른 디자인 또 한 장점!!
버그만 650에 퓨익을 올린 모습으로 기존의
다른 유럽제 제품들과 달리 타공 없는 클립온
방식으로 매인실드에 대미지를 주지 않고
체결이 가능하다.
본 보조 스크린의 가장 큰 장점은 사용자의
입맛에 따른 자유 각도 조절이 되겠다.
라이더가 생각하는 거의 모든 방향으로
세팅을 할 수 있으며 세팅 또 한 별도의
공구 없이 손 힘만을 이용해 조절이 가능하다.
밑에 사진은 본 제품에 대한 각도 변환 실 예시임
다만 움직이는 범위는 생각하는 것 만큼
크진 않다. 그래도 직접 달고 주행을 해보니
저속은 몰라도 중고속에선 각도 세팅에
따라 많은 주행풍 차이를 보여주었다.
브라켓은 고속 주행시에도 강한 풍압을 견딜 수
있도록 탄성계수가 무척 좋은 암을 채용하였고
매인 브라켓 고정부는 두랄루민에(T6063)
아노 다이징과 로고를 새겨 고급스러움이
더해져 있었다. 매인 브라켓을 체결하는
나사도 SUS 304!!!
버그만650의 매인 실드를 물어주고 있는 클립의
모습으로 순정 실드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고압축
우레탄 루버가 사용되었다. 굉장히 쫀쫀하게 잘
잡아 주었으며 170km 까지 순간 가속을 해보아도
떨림이나 포지션에 대한 변동은 일절 없었다.
스폐인 생산 제품으로 가격이 시중에서 파는
중국산 보조실드들과 차이는 크지만 간과해선
안될 부분이 있다.
1. 카보네이트 재질로 핼멧 실드와 같이 시야 굴절이
!!아 예!! 없!! 음!!
2. 타사 제품과 달리 외발 브라켓 방식이 아닌 양측
고정 방식이라 매우 견고하게 견착된다는 점.
3. 업계 최초 실드 주제에 1년 무상 보증이 이루어 진다는 점
드레스업 파츠로써도 예뻐 보였지만
무엇보다 풍절음 감소에 큰 만족감을 주었다.
솔직히 작은 보조 실드 하나로 천하무적
방풍성능이란 분명한 거짓말이지만
적어도 헬멧에 직접 적으로 타격되는
바람은 필자의 개인적 견해론 최소 70%
가량은 차단시켜 주시 싶었다.(미들타워 기준)
이질감도 없고 모양새도 살고....
호주머니에 여유 좀 있는 라이더라면
추천해보고 싶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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