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패킹 장비] 라이더들에게 적합한 미니멀 모토캠핑 용품 "초경량 미니타프 소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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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캠핑관련용품

[백패킹 장비] 라이더들에게 적합한 미니멀 모토캠핑 용품 "초경량 미니타프 소개기"

오늘은 모토캠핑 회원님들에게

미니멀한 백패킹 장비로 가격적으로나

실용성으로나 무척이나 만족스러울법한

경량 타프(실타프) 하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본인도 구매한 건 작년 여름이었건만...

회원님들에게 소개를 한다는 게

일에 치여 살다 보니 지금에서야

포스팅을 올리게 되는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실제 필드에서 전개한 모습]

 

 

 

-품명 : 캠핑나루 초경량 미니타프 스킨

-전개 크기 : 264mm * 272mm

-수납 크기 : 20mm * 20mm * 5mm~7mm

-무게 : 562g(폴대나 스트링을 제외한 스킨 순수 무게)

-재질 : 폴리타프타

-제조국 : 한국

-AS : 구매일로부터 1년 품질보증

-가격 : 3만 2천원(폴대와 스트링 별도)

-최대 가용 인원 : 4명

 

 

지난여름 양평 광탄리 부근에서

회원님들과 모토캠핑을 진행하며

처음으로 개시해 본 모습입니다.

제가 이 상품을 선택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쩌면 다른 백패킹 장비들을

선택하는데 있어서도 비슷한 기준 일순 있겠네요.

연륜이 있는 캠퍼들에겐

쓰잘머리 없는 말이겠지만

그래도 제 블로그를 찾는 회원님들은

대게 초보 회원님들이 많은 만큼

제가 생각하는 기준점들은

되도록 풀어서 적어나가겠습니다.

 

 

 

 

1. 부담없는 가격

 

 

현재 인터넷 최저가 3만 2천 원입니다.

모토캠핑은 특성상 험로를 주행하며

날씨 변덕이 심한 곳에서 수시로

야영이 행해지는 만큼 쓰다 문제가

생겨도 결코 아깝지 않은 가격이라 생각됩니다.

값비싸고 좋은 장비들은 얼마든지 있고

저 또 한 그러한 장비를 써보고 싶은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사용하는 캠퍼들의

수준을 훨씬 벗어난 고가의 백패킹 용품이나

모토캠핑 용품들은 현장에서

뛰어난 장비의 능력을 발휘하기 이전에

대게 회원님들이 장비를 모시고 있는

광경을 많이 보게 됩니다.

자랑도 좋고 뭐도 좋지만 야영의 본질을

해하게 되면 재미가 떨어지는 법이죠.

뭐~ 개인적인 생각이긴 합니다만

워낙 이런 케이스를 많이 봤기에

참고하시라는 차원에서 말씀은 드려 봅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2. 미니멀 캠핑

 

 

완벽한 백패킹 장비입니다.

물론 이보다 더 가벼운 제품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이동 수단은

몸으로 때우는 것이 아닌

든든한 모토싸이클들입니다.

저는 이 녀석을 가성비 하나만 보고

구매한 건 사실이지만, 바이크에 적재하고

이동하는 만큼 사용자의 패턴에 따라

좀 더 크고 무거운 것을 선택해도

무리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3. 뛰어난 차광능력

 

 

타프를 고르는데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스킬이

타프의 차광 능력입니다.

먼저 맨 위에 올려드린 타프 밑에 생긴

그늘 사진 참고 하시고요.

일반적으로 다수의 백패킹 장비인 실타프들은

오직 경량과 단순한 비바람 차단 기능만

하기에 급급한 게 사실입니다.

요즘 유행하는 블랙펄 코팅이나

실버 코팅이 되지 않은 실타프를

사용해 보신 캠퍼님들은 아실 겁니다.

타프를 설치하는 장소마다 다르겠지만

이러한 코팅들이 안 된 타프 밑에서

한여름의 휴가를 보낸다는 건 바람이 불지

않는 한 지독한 고생을 맛보게 되죠.

물론 백패킹 용품이라 무게를 줄이기 위해

차광 코팅을 하지않는 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늘 말씀드리듯이 최소한이라는거죠.

제가 이 녀석을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바로 이 항목이 되겠네요.

적당히 최소한이 아닌, 꾀나

괜찮은 차광 능력!!

그렇지만 무게도 가볍고

바이크로 이동하는 만큼 더더욱

부담이 없는 건 사실이고요.

 

혹시라도 비교를 원하시는 분은

구글에서  "여름 실타프" 라고

검색하시면 되겠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본 상품은 스킨 만입니다.

때문에 초보 모토캠핑 회원님들에겐

폴대와 스트링 구매에 애를 먹을 수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해서 폴대 부분은

아래에 따로 서술하도록 하겠습니다.

 

 

 

 

 

 한국에서 만들었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워터마크에도

한글이 들어가 있습니다.

흔히들 말하는 마데 코리아를

강조하는 것 같긴 합니다만...

뭐 솔직히 요즘 나오는 중저가의

타프들은 기술 평준화라 할까요?

국산이든 중국산이든 고퀄리티

제품으로 넘어가지 않는 이상

큰 차이는 없습니다.

다만 차광 능력은 본 상품이

중국산보단 더 좋습니다.

 

 

 

 

 

 전개 한 타프 내부에서 촬영한 모습입니다.

노출을 살려 해가 좋은 정오에 찍었음에도

빛이 갈라지는 틸트 현상이나 세어 들어오는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실제론 사진보다

차광 능력은 더 좋았습니다.

 

 

 

 

 

타프의 끈을 매는 부분은 아일렛을

사용함으로써 스트링이 당겨질 시

힘을 조금이라도 더 고루

분산되도록 도모합니다.

요즘은 추세가 전부 이런 식으로

맺음을 하기 때문에 강조해도 큰 의미는

없습니다만... 간혹 구형 백패킹용 모델들이

아일렛이 아닌 끈 방식을 고수하기도 합니다.

녹을 없애고 무게를 줄이기 위함이었죠.

사용자의 숙련도와 설치하는 환경에 따라

그 방법과 그 방법으로 인한 타프의

내구성이 달라지겠지만

일반 초보 회원님들께서는

이러한 방식을 선택하시는 게

장기적으로 보면 더 득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저는 좀 더 나은 미관과

타프의 관리가 수월하도록

모든 결속점엔 사진과 같이

비너를 체결하였습니다.

크게 의미는 없는 부분이나

장비를 좀 더 수월하게 운용하고

관리를 체계적으로 하시겠다

하시는 모토캠핑 회원님들께선

저와 같이 하셔도 되겠습니다.

 

 

 

 

 

 본 타프를 구매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입니다.

싼 게 비지떡일까요?

타프를 설치하면서 각을 잡으려 조금

당겼더니만 박음질 부분이 벌어져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무리한 힘에 의해

벌어진 건 아니고 제조 공정 특성으로 보여집니다.

그렇다 해도 품질 문제로 인해 뜯어지는 건

1년 무상 AS가 된다 하니 크게 걱정돼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조금 불안하긴 하네요.

아마 제 것이 뽑기가 잘못된 건 아닌지

조심스레 의심도 해봅니다.

 

 

 

 

 

 아까 그 부분을 제외한다면

다른 부분에 있어선 딱히 흠잡을

만한 곳은 없었습니다. 다만 경량화 시킨

미니멀 백패킹 장비이고 그러다 보니

전체적인 내구성에선 일반 오토캠핑에서

사용하는 타프들보단 내구성이 떨어질 순

있을 거라 생각됩니다. 앞으로 모진 비바람을

수시로 맞아야 하는데 얼마나 버텨줄진 의문이나

저렴하게 구매한 만큼, 그리고 일상적인

비바람을 맞았다 하여 타프가 망가지면

이 또 한 무상 수리가 되는 부분이니

크게 우려할 부분은 아니겠네요.

 

 

 

 

 

어찌 되었건

제 입장에선 무척이나

만족스러운 제품이었습니다.

제가 구매한 것보다 얼마든지

훨씬 뛰어난 상품들은 많습니다.

다만 그 정도 스펙의 제품이면

대게 유명한 메이커가 다반 수이고

가격 또 한 곱절이 아닌 세 곱절 이상이죠.

다른 캠퍼들과 생각이 다를 순 있겠지만

전 캠핑용품도 수시로 갈아주는

소모품이라 생각하기에

에베레스트 같은 곳을 등정하지

않는 이상 고가의 상품은 가급적

피하는 편이네요.^^;;

 

 

 

 

 그리고 밑에는 캠토리라는 회사에서

나오는 콤팩트 폴대입니다.

초보 모토캠핑 회원님들이

다른 야영 장비와 더불어

어떤 폴대를 사야 할지 고민들을

많이 하시는데요. 그래서 참고하시라는

차원에서 현재 제가 사용하는 폴대를

같이 포스팅하게 되었습니다.


 

 

 

 -품명 : 캠토리 컴팩트 폴대

재질 : 아노다이징 처리한 듀랄루민

-구성 : 2조 1세트(파우치포함)

-전개길이 : 180cm/5절(사용 편차 -10cm ~ -15cm)

-수납길이 : 40cm

-지름 : 16mm

-두께 : 1.0T

-무게 : 600g(1set)

-가격 : 2만 9천원

 

 

스팩을 보시면 다른 폴대와 달리

콤팩트인 만큼 전개 길이가 짧습니다.

제가 이 녀석을 선택한 이유는

수납성과 경량을 생각한 것도 있지만

타프는 상대적으로 작은데

너무 긴 폴대를 이용해 세워버리면

비바람 부는 날 비가 대각선으로

들이닥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상황을 모면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은 많습니다만...

풀어 적기엔 워낙 분량이 많은지라

관련 팁들은 나중에 다시 한번

풀어 적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실제 필드 전개값 기준입니다.

제품 스팩엔 180cm라 나오지만

주변 환경과 스트링을 당기는 강도에

따라 편차가 제법 발생합니다.

제 키가 177cm인데 머리가 많이 닿아요.

 

폴대는 딱히 뭘 써야 한다라고

정의되어 있진 않습니다.

다만 사용자가 어떤 환경에서

주로 사용하고 어떤 타프를 쓸 건지에

의해 정해지기 나름입니다.

좀 더 강한 걸 원한다면 지름이 더 크고

두께가 좋은 걸 쓰거나

여유가 되신다면 티타늄을

사용하시면 됩니다. 허나 절대적인 건

아닙니다. 어떤 제품이던 설치하는 방법에

따라 다르겠지만 아무리 좋은 폴대를 사용해도

초강풍엔 타프던 폴대던 둘 중 하나는

높은 확률로 깨져버립니다.

 

본인이 구매를 하면서

어느 정도 강풍도 버텨보겠다 하시면

부피를 포기하시고 큰 것을 구매하시면 되고

강풍을 버티며 야영을 즐길 수 있는

노하우를 가진 회원이시라면

입맛에만 맞으면 뭐가 되었던

크게 상관은 없을 거라 생각되네요.

다만 4m * 4m 급의 매머드 사이즈

타프들은 처음부터 큰 폴대 사용을

권장해드리고 싶네요.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한 방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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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다음넷 모토캠핑 카페(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