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가 아끼는 캠핑 랜턴(헤드랜턴) 하나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먼저 소개에 앞서 간단한 스펙을 올립니다.
밝기만 제외한다면 굉장히 활용도가
좋은 헤드랜턴입니다. 사이즈와 무게가
워낙 작기에 백패킹용품으로도 손색이 없죠.
온라인 형성 가격은 1만 5천 원 정도로
구매 또 한 부담되는 부분은 없습니다.
다만 모든 캠핑 랜턴이 그렇듯
반드시 사용 목적과 활용도를
고려하시고 구매를 하셔야 합니다.
본 제품은 야간시 근거리 발광이 아니라면
정밀한 작업을 하는데 있어선 밝기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그래서
보통 이 녀석을 주로 가벼운 야간
산책이나 간단한 작업을 할 때만
사용합니다. 특히 해루질이나
직업 특성을 고려해 사용하셔야 하는 분은
최소 500룩스 이상 되는 것을 권장합니다.
작년 10월 경 구매한 제품으로
저 또 한 모토캠핑시 간단한 작업이나
화장실을 갈 때 사용하려고 구매를
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 가지고 있던
헤드랜턴은 밝기는 좋았으나 밝은 만큼
머리에 장착시 무게와 교차형 헤어밴드로
인한 거부 감히 상당히 많았습니다.
랜턴이 무거운 만큼 머리를 조이는
밴드의 장력 또 한 커집니다.
특히 여름엔 땀도 많이 차고 머리도
많이 헝클어지게 되어 사놓고도
사용을 거의 안 하게 되었죠.
이 녀석의 광원은 수퍼 LED 칩으로
사진과 같이 3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반 고휘도 LED 전구는 속이 투명하니
허할 싶을 정도로 필라멘트 간극이 보이지만
수퍼 LED는 모든 속이 광원으로 꽉 차 있는
아주 실속 있는 LED 타입이라 하겠습니다.
지포 라이터는 오늘도 제품의 사이즈
가늠을 위해 찬조 출연하였습니다.
밴드를 포함하여도 전체적인 사이즈는
지포라이터보다도 작습니다.
무게는 말할 것도 없고요.
코베아 마이크로 2의 측면 모습입니다.
동글동글하니 아담한 게
아주 귀엽습니다.
랜턴의 하단입니다.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경첩과
클립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피부가 닿는 후면엔 부드러운
스펀지를 덧댐으로 써 착용에 있어
이질감이 없도록 마감이 되어있습니다.
랜턴의 상부에는 전원을 켜고 끄는
방수형 스위치가 자리 잡고 있습니다.
버튼이 작아 처음 사용시엔 전원을 켜느라
버벅거리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수납시 물건들에 눌려 전원이
쉽게 켜지지 못하도록
제법 단단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헤어밴드는 일반 고무밴드라기보단
스포츠 아대와 같이 촉감이 좋은 재질로
되어있는데 피부에 닿아도 거부감이
현저히 적고 착용감 또 한 아주 좋았습니다.
전원 스위치는 ON 시 총 4가지로
작동을 하게 됩니다.
1회 누름 : LED 구 1개 켜짐
2회 누름 : LED 구 2개 켜짐
3회 누름 : LED 구 3개 켜짐
4회 누름 : LED 구가 깜빡거림
특히 이 녀석에게 부착되어 있는 클립은
손쉽게 이곳저곳 부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더해주고 있었습니다.
모자에도 장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머리에 걸기 싫으신 분은
사진과 같이 부착하셔서
사용하셔도 됩니다.
장착된 랜턴은 사용자의 편의에 맞도록
90도 각도로 조절이 가능합니다.
조절된 각도는 쉽게 틀어지지 않도록
이를 담당하는 경첩 내엔
마찰용 빨래판이 존재합니다.
까르륵~ 까르륵 소리를 내면서
조정을 하게 되죠.
밝기가 조금 더 좋았더라면
하는 아쉬움도 없지 않아 있지만...
가격과 사이즈를 생각한다면
용서가 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물론 고가의 헤드랜턴 중엔
밝기와 함께 만족할 만한 크기의
녀석들도 있긴 하지만...
가격이 후덜덜 합니다.
백패킹에 최적화된 헤드랜턴인 만큼
이 녀석의 전원공급은 당연히
코인 전지가 되겠습니다.
동전을 사진에 보이는 홈에 넣고
좌우로 돌리게 되면 건전지 캡이
열리거나 닫히게 됩니다.
두 개의 코인 전지를 병렬로
삽입 함으로써 3.7V가
구동전압이 되겠습니다.
사용되는 코인 전지의 사이즈는
"CR2032" 입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할 때 위 코드만
기입하셔도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개당 300원~500원 사이.
정말 저렴하죠?
저 같은 경우는 택배비를 아끼고자
열 개 이상을 구매해서 사용합니다.
건전지 캡의 이음새는 고무 오링으로
되어 있어서 완벽한 생활방수를
유도합니다. 전체적인 방수능력은
아주 탁월했습니다.
스마트폰 생활방수와는
비교하지 마시길...
제품의 헤어밴드는 유사시 손목밴드로
탈바꿈하여 위와 같이 손목에
부담 없이 착용이 가능합니다.
원체 가볍다 보니 밴드가 손목을
조인다는 느낌만 받을 뿐...
무게감은 없습니다.
무엇보다 제가 가장 마음에 들어 하는
부분으로 야영을 가서 사용을
안 할 땐 위 사진과 같이 아무렇지
않게 액세서리 마냥 목에 걸고
다닐 수 있다는 점입니다.
매인으로 사용하는 랜턴이 있긴
하지만 부피가 크고 무겁다 보니
여기저기 가지고 다니기는
불편하거든요.^^;;
본 제품은 야외 사용 시 단독으로
주변의 모든 것을 밝히며
사용하기엔 어려움이 있습니다.
때문에 고정용 매인 랜턴을 사용하시면서
수시로 이동하거나 간단한 일을 보시는
용도로 사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다음 태양권에 버금가는
캠핑 랜턴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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