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소 열선그립 킴코 다운타운 ST350 장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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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점작업일기

코소 열선그립 킴코 다운타운 ST350 장착기

 

오늘은 SYM 라이더스 여성회원님께서 차량에
열선 그립을 장착하고자 동호회 협력점 성남
에스바이크를 방문 주셨다.

 

 

 

 

 

 

차량은 흰색의 킴코 다운타운 ST350i.
새 신발 냄새 풀풀 풍기는 듯한 이 녀석은
이제 삼 천 킬로 밖에 되지 않았다 한다.

 

 

 

 

 

 

동호회 회원분이신데 열선 그립 공구를 보고
오셨다 했지만, 코소 아폴로는 급작스럽게
찾아온 추위와 디자인 풀 체인지란 타이틀로
조기 매진이 된 상태... 어쩔 수 없이 구형 코소
열선 그립으로 장착을 해드리게 되었다.
디자인만 다르고 제원상 기능 면에선
다른 부분이 없었던 만큼 사용하는데
있어선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였다.

 

 

 

 

 

 

하지만 열선 그립을 장착하기 위해선
무리가 따른다. 킴코의 스쿠터들은
대게 120mm의 사이즈로 순정 그립 자체가
속지와 함께 일체형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힘들겠지만 그립을 장착하기 위한 속지와의
만남은 커터 칼을 이용해 처음부터 깎아
들어가야만 하겠다.

 

 

 

 

 

 

그나마 다행인 건 악셀이 없는 좌측의 핸들은
통으로 되어 있어 작업이 수월하다는 점.

 

 

 

 

 

 

하지만 역시 악셀 쪽의 우측 그립은
하나부터 열까지 깎아내야 한다.

 

 

 

 

 

 

코소 열선 그립의 전원 배선을 결선하기
위해 차량의 핸들 커버를 탈 거해놓은 모습.

 

 

 

 

 

 

일체형 그립은 위 사진과 같이 커터 칼로
순정 고무 그립을 제거하게 되는데 속지가
다치거나 너무 많이 깎아 내지 않도록 주의
할 필요가 있다. 덜 깎으면 열선 그립이 안 들어
갈 것이고, 너무 많이 깎아내면 열선 그립을
넣어도 그립이 놀게 된다. 후자의 증상이 심하면
그날의 작업은 중단하고 부속을 다시 시켜야
하기 때문에 미케닉의 숙련도 자체는 무시할 수
없는 중요한 작업 과정 중 하나라 하겠다.

 

 

 

 

 

 

순정과 같은 악셀 느낌에 그립은 더욱 쫀득한
사제 그립으로 탈바꿈한 킴코 다운타운 350ST.

 

 

 

 

 

 

반대편의 고정 그립 부도 깔끔하게 장착이
되었다. 이제 열선 그립이 놀지 않도록
적당히 그립 본드를 이용해 고정시켜주면
된다.

 

 

 

 

 

 

그립에 전원을 넣어주기 위해
점프를 하는 모습이다. 전원은 미등 상시 선
같은 곳에서 점프하게 된다.

 

 

 

 

 

 

코소 열선 그립은 각 파츠가 신형 구형할 것
없이 커넥터로 깔끔하게 체결이 된다.
때문에 설치자는 전원 연결 후, 배선만
정리를 해주되 핸들의 간섭 유무만 확인
해주면 되겠다.

 

 

 

 

 

 

순정 사이즈에 맞는 그립을 사용한 만큼
기존의 순정 핸들 밸런스도 사용이 가능하다.
만약 120mm 그립에 130mm 열선 그립을
장착하면 끝부분이 10mm 정도 남게 되는데
이렇게 되면 밸런스는 사용하지 못한다.
이럴 땐 코소 파츠에 포함되어 있는 핸들바 캡을
이용하면 깔끔한 작업 마무리가 가능하다.

 

 

 

 

 

 

코소 열선 그립의 온도 조절부로
5단계로 온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최고 80도까지 히팅 된다.
장착 방식은 보통 양면테이프를
이용해 핸들 상단에 고정하게 된다.

 

 

 

 

 

 

온도 컨트롤러의 위치를 잡고 계시는
에스바이크 사장님.

 

 

 

 

 

 

양면테이프를 이용해 꾹꾹 눌러준다.
양면테이프가 잘 붙게 하려면
춥거나 습하지 않은 날에 작업을 해야
접착력이 오래가게 된다.

 

 

 

 

 

 

위 사진은 차량의 시동을 걸고
히팅 테스트를 하는 모습이다. 온도를 최고점
으로 놓고 동작을 제대로 하는지에 대한
여부와 혹시 모를 전기 문제 등을 점검
하게 된다. 단, 탄소 저항을 이용한 열선 그립인
만큼 처음엔 몇 시간 정도 사용해야 원하는
온도까지 가열할 수 있다.

 

 

 

 

 

 

 

테스트가 끝난 후엔 핸들 밸런스를
끼워 최종 마감을 하게 되었다.

 

 

 

 

 

 

샵의 바닥은 차량의 순정 그립
고무 조각으로 정신이 없었다.

 

 

 

 

이상으로 SYM 라이더스 동호회 공식
지정 매인 샵 성남 에스바이크에서
킴코 다운타운 350ST 열선 그립 작업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