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쿼터급 중 가장 장 팔린다는 야마하의
MT-03 바이크다. 600만 원이 안되는 가격에
40마력, 그리고 ABS까지...
현금을 쥐고 있어도 신차를 받으려면 몇 달을
기다려야 한다는 핫 한 인기 차종 되시겠다.
지난번 튜닝에 의해 오늘도 파츠 몇 개를
회원님께서 해외 직구를 통해 구매해
들고 오셨다. 현명한 오너라면 시간이 좀
걸린다 해도 파츠는 해외에서 구매하는 게
더 저렴하다. 대신 오발송이 좀 있고 AS
는 기대하기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준비된 차량 파츠들은 레버와
베틀 가드, 그리고 포지션을 편하게 해줄
핸들 라이저가 준비되었다. 다 해서
10만 원이나 줬으려나??
가장 먼저 작업이 시작된 부분은 핸들 부분이다.
기존의 낮은 핸들 라이저를 분리하고 약 1.5센티
정도가 더 높은 사제 라이저를 장착하기 시작했다.
신차를 출고 한지 얼마 안 된 차라 그런지
동호회 협력점 에스 바이크 사장님께서
차량의 탱크에 수건까지 덮어 주의를
기울여 시공을 하시는 모습이다.
준비된 핸들 라이저는 중국산 제품이지만
퀄리티 면에선 메이커 상품들과 그다지 많은
차이를 보이진 않았다. 어차피 하이 테크놀로지
첨단 노하우가 있어야 만들 수 있는 파츠가
아닌 만큼 이러한 파츠는 되려 중국산 저가
상품을 쓰는 게 여러모로 더 상책이란
생각이 들었다. 설마 부러질까;;;
높아진 핸들만큼이나 기존 배선이나 케이블
들이 따라와 줘야 하는 만큼 이들을 잡고
있는 핀을 제거하여 여유 공간을 확보한다.
야마하 MT-03의 핸들 상부가 분리된 모습이다.
이제 기존의 순정 핸들 라이저는 탈거하고
사제로 준비한 라이저를 장착하는 일만 남았다.
하지만 생각보다 높았던 라이저 때문에
작업에 애를 먹게 되었다. 너무 높다 보니
기존의 악셀 케이블이 따라오질 못 했다.
이러한 변수는 미케닉 입장에선 당연히
고려하여 작업을 진행하게 되지만 솔직히
고된 작업이고 잘못 세팅하면 핸들 조작시
짧아진 악셀 케이블이 당겨져 자칫 대형
사고로 번질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일단 상부부터 고정을 하고
부족한 배선과 케이블은 따로 끌어와
정리하기로 하였다.
에바 사장님이 라이저 장착에 있어 가장
중요한 악셀 케이블의 유격을 확보하는
모습이다. 라이더의 목숨과 직결되는
부분인 만큼 이날 튜닝 중 간단하면서도
가장 많은 시간 투자를 한 부분이다.
결국 차량의 부족한 악셀 케이블은 위 사진과
같이 스로틀 케이스를 열어 유격을 확인하고
다시 처음부터 세팅하게 되었다.
악셀 케이블만큼이나 부족했던 클러치도
유격을 확보하고 전면 재 세팅!!
유격 조정 후 직접 시승하여 핸들을 좌우로
돌려 악셀이나 클러치, 그리고 나머지 전기
배선들이 잘 따라오는지, 간섭은 없는지
재차 확인하게 되었다.
그리고 다음 작업으론 사제 절삭
CNC 레버의 장착과...
멋을 살려주기 위한 베틀 가드를
장착하게 되었다.
역시 검은색 차량엔 적/검 튜닝이
진리인 듯싶다. 마무리로 장착되었던
베틀 가드는 MT-03의 핸들 상부의
전체적인 디자인과 멋을 살려주었다.
샵 사장님께서 마지막 최종 시승 테스트
까지 완벽히 끝냄으로써 모든 세미 튜닝이
완료가 되었다.
마지막 사진은 차주가 직접 앉아 기존의
클러치 유격과 미러의 위치를 확인하는 모습이다.
이상으로 SYM 라이더스 공식 지정 매인 샵
성남 에스 바이크에서 야마하 MT-03
세미 튜닝 작업기였다.
핸들라이저 구매링크
http://storefarm.naver.com/sbike/products/2024215441
[제품 장착 및 문의]
010-6568-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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