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프 125 제너레이터 및 레귤레이터 교체 작업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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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점작업일기

울프 125 제너레이터 및 레귤레이터 교체 작업기

오늘은 귀여운 클래식 바이크 한 대가
발전기와 배터리 교체 작업을 받고자
SYM 라이더스 동호회 협력점 성남 에스
바이크를 방문 주셨다. 위 차량은 SYM 사의
울프 125R 모델로 캬브 방식의 생산된 지
꾀 오래된 바이크이다. 10년 정도 됐을까?

 

 

 

 

 

 

출고된 지 오래된 차였던 만큼 그동안
열심히 전기를 만들어 주었던 차량의
발전기 계통을 모두 갈아주기로 하였다.
작업할 부속명은 제너레이터와 레귤레이터
이다. 그리고 발전기 문제로 간당간당 했었던
배터리도 교체!! 본격적인 발전기 작업을 위해
엔진오일을 제거하는 모습이다.

 

 

 

 

 

 

제너레이터는 엔진 내부에 장착되어
있는 만큼 클러치 커버를 제거해야만
작업이 가능한 부분이다.

 

 

 

 

 

 

수명을 거의 다 했던 울프 125의
배터리를 들어내는 모습이다.
그나마 위 차량은 캬브 방식으로 스타터
킥이 따로 달려 있던 만큼 완전 방전이
아닌 이상은 발로도 시동이 가능했기
때문에 여기까지 온 것이다. 일반 인젝션
방식의 스쿠터는 이러한 수동 시동 방식이
없기 때문에 겨울철 미리미리 방전에
대비를 해야만 한다.

(완전 방전나면 밀어서도 잘 안걸림)

 

 

 

 

 

차량의 엔진 커버를 들어내니 큼직한
제너레이터의 세라믹 마그네틱이
모습을 들어냈다. 볼트만 풀리지 않으면
자석이란 녀석은 반영구적인 물질인
만큼 이 녀석이 고장 날일은 거의 없다.

 

 

 

 

 

 

차량의 제너레이터 코일의 모습이다.
이 코일의 주변을 위 사진의 마그네틱
커버가 주변을 빙빙 회전을 함으로써
전기가 생산되는 원리이다.

 

 

 

 

 

 

이건 제너레이터의 펄스 코일이다.
코일 자체뿐만 아니라 위의 녀석이
고장 나도 차량의 전기 계통에 문제가
생긴다. 어찌 되었건 제너레이터는 고장이
나면 부분 수리가 거의 불가능한 만큼
앗세이 교체 하에 작업이 이루어지게 된다.
가끔 제너레이터를 재생하여 사용하기도
하지만, 그건 초 고가의 대용량을 갖고
있는 차량들의 이야기고 또 재생한 코일은
오래가지 못하기 때문에 원칙적으로
교체해 주는 게 맞다.

 

 

 

 

 

 

발전기 문제로 수명을 다 한
로케트 박대리. 가격은 저렴하지만
낮은 용량과 뻥 암페어로 겨울철
잦은 방전을 유발한다. 역시나
싼 게 비지떡...ㅠㅠ

 

 

 

 

 

 

에스바이크 사장님이 오토바이의
발전기 코일을 뜯어내는 모습이다.

 

 

 

 

 

 

전기계 새로운 심장이 되어 줄
제너레이터 코일의 모습.
오래 버텨준 걸 생각하면 결코 비싸지
않은 수리비 지출이다.

 

 

 

 

 

 

겉은 멀쩡해 보여도 이미 충분히 수명을
다한 코일인 만큼 가차 없이 폐기.

 

 

 

 

 

 

엔진 케이스 내부는 파츠 클리너를
이용해 충분히 씻어 말려준다.

 

 

 

 

 

 

새 코일과 새 가스킷이 안착된 모습이다.
하지만 아직 약간의 숙제가 남았다.

 

 

 

 

 

 

바로 울프 125의 기존 가스킷을 말끔히
제거해주는 일이다. 위 사진과 같이 커터 칼을
이용해 가스킷의 팁밥과 가스킷 본드를
말끔히 제거해야만 조립하여도 추후
누유될 일이 없다. 때문에 간단하면서
무척이나 신경 써야 할 부분이 되겠다.

 

 

 

 

 

 

커버를 조립하는 모습니다.
전동 드릴은 반드시 적정 토크 값을
이용해 커버를 조립해줘야만 한다.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는 엔진 커버는
오버 토크로 인해 나사 자리가 뭉개질 수
있는데 이렇게 되면 최악의 경우 엔진
케이스 자체를 갈아야 하기 때문이다.
노하우와 감이 부족하다면 장가 정비를
하려는 이들은 반드시 손으로 작업하길...

 

 

 

 

 

 

 

이번엔 울프의 레귤레이터를 교체할 차례.
레귤레이터는 제너레이터에서 올려준 AC
전기를 DC 전기로 정류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차량에 맞게 끔 12V 낮춰주는 역할도
한다. 때문에 이러한 레귤레이터가 고장 나게
되면 제너레이터에서 올라오는 AC 전기가
갈 곳이 없어 코일 내부를 맴돌게 되는데 이는
결국 제너레이터 코일을 새까맣게 태워버리게
된다. 제너레이터가 고장 나 오버 AC 전압이
올라와도 레귤레이터는 비슷한 대미지를
먹어 고장 나게 된다. 때문에 오토바이의 발전기를
교체할 땐 위 두 녀석을 하나로 묶어 교체해
주는 것이 가장 바른 방법이자 이중 지출을 막을
수 있는 최선이 선택이 되겠다.

 

 

 

 

 

 

클래식 바이크 울프 125에 새 레귤레이터가
장착된 모습이다. 레귤레이터의 교체는 나사만
푸르고 커넥터만 꽂아주면 되기 때문에
자가 정비하기에도 무척이나 용이하다.

 

 

 

 

 

 

좌측의 배터리는 헌 것이고
우측의 배터리는 회원님이 직접 사오신
새 배터리다. 하지만 사이즈를 잘 못
사오셨다. 그래도 우여곡절 끝에 장착을
완료해 드렸다. 오토바이는 뭐든 재치의
순정 부속이 가장 좋은 것 같다.

 

 

 

 

 

 

모든 수리가 끝난 후 차주님과 함께
차량의 발전기 전압이 제대로 잘 올라와
주는지 체크를 하는 모습이다.
13.5~13.7V 까지 건강하게 잘 작동해주었다.

 

 

 

 

 

 

저속에서도 13.5볼트가 나와준다.
기본적인 아이들링에서도 13볼트 이상!!
이래야만 차량의 기본적인 전기와
별도로 장착한 사제 등화 장치등을
여유있게 소화 시켜 줄 수 있다.


이상으로 SYM 라이더스 동호회
공식 지정 매인 샵 성남 에스바이크에서
울프 125R 발전기 작업기를 적어 보았다.

 

 

 

[울프 125 수리 및 문의]

성남 에스바이크

010-6568-1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