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육아일기] 요즘 풍산개 키우는 재미에 푹 빠져 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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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육아일기] 요즘 풍산개 키우는 재미에 푹 빠져 사네요.


아는 지인이 선물해준 풍산개 입니다.

이제 생후 6주가 조금 더 되었네요.

그냥 보기엔 영락없는 똥개처럼 생겼지만 풍산개랍니다.^^




강아지를 워낙 좋아하다보니...

대형견 임에도 실내에서 키우게 되었습니다.

성격상 작은개는 감질맛 나서 못 키우는지라...




쌍커플도 진한게 아주 잘 생겼어요.^^

강아지 새끼는 토종개가 가장 예쁘고 사랑스러운 것 같아요.




가방에 실려 같이 모토캠핑을 떠나는 모습입니다.

멀미도 안하고 되려 라이딩을 즐기는 여유를 부릴정도로 아주 씩씩하답니다.

그리고 며칠 뒤 지어준 이녀석의 이름은 "장고"

지인들이 이녀석에 대해 많은 이름을 추천해 주었지만...

개인적으로 장고가 가장 마음에 들어버렸네요.^^




풍산개는 북한 특산종으로 김대중 시절 김정일이 선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아주 용맹한 개로 소문이 나있구요.

호랑이도 잡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새끼 임에도 이가 굉장히 날카롭고 길어요.




아직 새끼라 사리분별은 잘 못하지만...

영특한 종인 만큼 금방 교육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헌데 말처럼 쉽지는 않네요.ㅠㅠ




평창의 어느 오지에 가서 담아본 풍산개 장고의 모습입니다.




풍산개는 일반 서양종들과 달리

주인에 대한 충성심이 굉장히 강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아직 새끼인데도 주인만 찾고 

주인이 불러야만 오는 습성이 있네요.




한 참 뛰어놀고 배부르게 먹여 놓으니 어느세 곤이 잠들어 버렸습니다.

너무너무 사랑스럽네요.^^


앞으로 이녀석과 생이 다할 때 까지 가려 합니다.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벌써 기대가 됩니다.

대형견 키우면서 조언해주실 부분 있으면 주저 마지고

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ㅠㅠ 맨날 마당에서만 키워버릇해서

실내에서 대형견을 키워보기는 처음이거든요.

 

집주인 할아버지와의 마찰로

결국 지인에게 입양보냈습니다.ㅠㅠ

앞으로 장고관련 포스팅은

아래의 지인 블로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jungho29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