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회원님께서 구매하신 야마하 R3입니다.
비교적 낮은 배기량에 40마력을 자랑하는
일본 야마하사의 제품으로 출시된진 얼마
되진 않았지만 이미 초심자들 사이에선
명기로 불리며 많은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죠.
이날은 회원님께서 구매한지 며칠 되지
않은 애마 R3에 폭스아이 블랙박스 GC1을
달아주고자 인터넷을 보고 성남 에스바이크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서울 시내를 가로질러
매일같이 오토바이로 출퇴근을 하시는 만큼
블랙박스의 중요성을 아시는 회원님 같았습니다.
R3에 장착될 오토바이 전용 블랙박스
폭스아이입니다. 같은 회사에서 나오는
저가의 GC1-Z 모델이 아닌 GC1입니다.
자세한 차이점에 대한 기술은
제가 일전에 블로그에 포스팅을 해놓았는데
아래 링크를 타시면 읽어보실 수 있습니다.
결론적인 말씀부터 드리면 두 제품은 내구성에
있어서 많은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회원님의 애마에 폭스아이를 어디에
달지 포지션 탐색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에스바이크에서도 R3에는 처음 장착하는
일이라 좀 더 많은 신경을 써야 했습니다.
첫번째로 선정된 위치는 위 사진과 같이
프런트 어퍼 카울의 쉴드 뒷면이었습니다.
두 번째 위치 선정으로는 보통 인터넷에 검색하면
위 사진과 같이 라이트 앗세이 밑에 장착을 하시곤
하는데 아무래도 이러한 장착 방법은
추 후 문제가 생길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쇼바가 충격으로 먹을 시 어디까지 밀고 올라오는지
정확한 수치상으로의 가늠은 힘들었지만
밀고 올라올 시 충분히 블랙박스를 때릴 수 있는
가능성이 있었기에 화각이 좋게 나오는 위치임에도
위의 장착 포지션은 포기를 해야만 했습니다.
만약 쇼바가 밀고 올라와 블랙박스를 때리게 되면
솔직히 블랙박스는 워낙 튼튼해 망가지진 않습니다만
되려 폭스아이보다 비싼 라이트 앗세이를 때려
깨질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되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게 되죠. 결국 장착에 대한
AS 건이 발생하게 되는 부분이고 장착 업체에서도
이러한 부분에 대해 모든 변상을 해주어야먄 합니다.
더구나 폭스아이의 카메라 렌즈가 튼튼한 건
의심의 여지가 없는 사실이긴 하지만 전방에서
날라오는 돌과 그리고 장착 차량의 주행속도를
감안했을 때 돌을 맞는다 가정하면 망가지진
않아도 화질 저하를 유발할 수 있는 렌즈의
크랙이 가기 때문에 이러한 변수들은 최대한
줄여서 장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총알에 뚫리진 않아도 금 안 가는 방탄 유린 없죠.
그래서 에스바이크에선 위 사진과 같이
폭스아이를 R3의 쉴드 뒷면에 장착을
해주게 되었습니다. 쉴드가 약간 어두운
스모크라 이로 인한 우려는 있었지만, 차주 분이
야간 주행은 거의 하지 않으신다 하여
별 어려움 없이 장착 진행을 하였습니다.
양면테이프를 이용해 튼튼하게
고정을 시킨 블랙박스의 모습입니다.
야마하 엠블럼을 기준 삼아 정확히
정중앙에 안착시켜드렸습니다.
R3에 장착된 폭스아이를 후면에서
살펴보며 제대로 안착이 되었는지
또 너무 심하게 흔들리진 않는지
재차 장착 점검을 하게 됩니다.
이제 블박이의 기자재들과 배선을
잡아줄 차례입니다. 어찌 보면 블랙박스
본체 장착보다 더 중요한 부분이기도 합니다.
리모컨은 회원님의 편의와 요구에 맞춰
우측 마스터실린더캡에 장착을 하였습니다.
폭스아이 GC1의 리모컨은 완벽 방수로
접착 성능이 우수한 클립형
벨크로로 고정이 됩니다.
고화질 영상을 꾸준하고 힘 있게 담아주기
위한 폭스아이의 전원공급장치입니다.
파워 서플라이도 완벽 방수를 지원하며
서플라이 자체엔 2A의 충전을 지원하는
USB 충전 포트가 달려 있습니다. 다만
회원님께선 기존에 사용하고 계시는
충전 포트가 있었기에 전방 사이드 카울
안쪽으로 매립고정을 해드리게 되었습니다.
블랙박스를 포함한 모든 전기 튜닝이 그렇습니다.
본체는 양면테이프를 이용해 적당한 위치에
누구라도 장착이 가능합니다. 다만 배선 처리는
깔끔하면서도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마감을
해주어야 하는데 이러한 작업 마무리 부분에서
프로와 아마추어로 갈리게 됩니다.
배선은 보기 좋게 마감을 하되 너무 타이트해도
너무 유해도 안되며, 배선이 쓸리는지
또는 간섭이 없는지, 지금 쓸리거나 간섭이
없어도 1년 후 주변부 노후로 인한 간섭
문제는 또 없는지에 대한 여러 변수를 고려
하여 최종 마감을 해주어야 제품의 내구성을
극대화할 수도 있을 뿐더러 애마도
전기 쪽 건상 상태도 오랜 유지가 가능합니다.
장착 전후로 하여 야마하 R3 회원님에게
작업 공정에 대한 내용과 이유, 그리고
마지막 주의사항까지 설명드리고 나니
무척이나 만족해하시는 표정이었습니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런 만족감
높은 회원님들의 표정은 업자란 타이틀을
떠나 굉장히 보람을 느끼는 부분입니다.
장착된 폭스아이 GC1의 전체적인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기존의 순정 배선은
최대한 건드리지 않고 자연스럽게
주변 기기들과 어우러지도록
장착을 주도하였습니다.
블랙박스 본체의 모습입니다.
폭스아이 컨트롤러 박스고요.
간단한 버튼 조작만으로 블랙박스의
모든 기능을 활용하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본체의 모습을 담아봅니다.
렌즈의 촬영 각도는 언제라도
가변이 되는 만큼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각도를 변경하며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회원님에게 차량을 인도함으로써
모든 작업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이상으로 폭스아이 성남 총판 에스바이크에서
야마하 R3의 블랙박스 장착기였습니다.
제품 구매 및 문의
성남 에스바이크
010-6568-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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