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NC750S 국내 최초 폭스아이 블랙박스 장착기 -블박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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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점작업일기

혼다 NC750S 국내 최초 폭스아이 블랙박스 장착기 -블박이벤트-

국내 최초 폭스아이 블랙박스

HONDA NC750S 장착기

 

 

오늘은 아마 국내에선 처음 장착 시도를

한 것 같습니다. 15년식 혼다의 NC750S에

폭스아이 블랙박스를 장착하는 날입니다.

 

 

 

 

얼마 전 회원님께서 스코업을 통해 구매하신

DTC 바이크로 폭스아이 대리점 성남

에스바이크를 방문해 주셨습니다.

현재 에스바이크에선 블박 무료 장착과

더불어 좀 더 보증된 워런티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의

공지를 통해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http://s-bike.kr/220736961179

 

 

 

이날 장착하려는 오토바이 블랙박스는

GC1 모델입니다. 저가의 GC1-Z와는

많은 차이가 있는 상품으로 가격은 좀 더

비싸지만 확실한 내구성과 안정된 시스템

운용을 자랑하는 바이크 전용 블랙박스입니다.

 

 

 

회원님의 NC750S에 본격적으로 장착을 위한

기본 세팅 작업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혼코에서 정발로 들어왔던 구형 NC들과 달리

신형 NC는 전면부의 쉴드도 무척 작았고

아담한 폭스아이 조차 비집고 들어갈 자리는

거의 없어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전원 작업 후

에스바이크 표 별도의 가공 작업이

절실히 필요해 보였습니다.

 

 

 

공간이 나온다 해도 평평하게 폭스아이

블랙박스를 안착시킬 면이 없었습니다.

참 난감했습니다. 그렇다고 정립식

쇼바를 장착한 차량인데 라이트 하단에

부착할 수도 없고... 솔직히 폭스아이는

워낙 단단해서 깨지진 않겠지만

간섭이 일어나게 되면 블박과 닿는

물받이나 라이트 카울이 박살 나게 됩니다.

수리 비용이 만만치도 않을뿐더러

장착한 샵에서도 책임의 소지가 있기에

권해드리지 않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어찌 되었건 브라킷과 쉴드의 가공은

둘째였고, 제일 먼저 블랙박스에 공급해줄

전원을 연결해 주기 위해 라이트 카울을

들어내게 되었습니다. 폭스아이는 키온선 외

전기를 많이 사용하는 배선에서

점프시키면 오작동을 일으키게 되오니

장착시 반드시 주의를 해야 할 부분입니다.

 

 

 

에스바이크 사장님이 최대한 정성과 신경을

기울여 배선 작업을 하고 계십니다. 혼다 NC750은

먼지와 빗물에 직격으로 노출되는 네이키드

장르의 바이크 인만큼 꼼꼼한 배선 마감은

누가 시키지 않아도 무조건 완벽하게

처리를 해줘야 뒤탈이 없겠습니다.

 

 

 

바이크 장착 특성상 폭스아이 GC1의

전원 서플라이와 리모컨을 먼저 자리를 잡아

우측 마스터 실린더 캡에 고정하게 되었습니다.

15년식 NC750S는 반대편에 마스터 실린더

캡이 없고 파킹 레버가 자리를 잡고 있기 때문에

그나마 깔끔하게 작업하기 위해선 위 사진과

같이 부착을 하는 게 최선이었습니다.

 

 

 

일일이 테스터로 차량의 전기 상태를

체크해 가며 블랙박스의 전원부를

잡아주었습니다. 역시 키온선 만큼

좋은 파워가 없었습니다.

 

 

 

접지 처리도 완벽하게 풀리지 않도록!!

접지는 배터리에 직접 연결하지는 것

보단 차량의 차대에 어스 시키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이제 본체만 각을 잡아 밀어 넣는 일만

남았습니다. 폭스아이 순정 브라켓은

있는 그대로의 사용은 불가능했습니다.

본체 자체를 글루건을 발라 라이트의

어퍼에 장착할 수도 있었지만 지저분하고

열이 많이 나는 라이트 위쪽인 만큼

추후 100% 떨어지게 됩니다. 때문에

일이 많아지더라도 꼼꼼한 작업을 위해선

에스바이크 사장님만의 별도 가공이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잘라내고

갈아내고

구부리고

사방에 일어나는 불꽃은 마치

제련소를 연상케 했습니다.

그래도 회원님의 만족도를

위해서라면!!!!!!!

 

강철의 연금술사 출 똥!!

죄송합니다.ㅠㅠ

 

 

 

폭스아이의 가공한 브라켓을 이용해

본체와 함께 장착한 모습입니다.

 

 

 

하지만 예상했듯이 쉴드와의 간섭으로

인해 촬영 각이 잘 나오지 않는가 하면

주행 시에도 떨림으로 인해 충분히

소음이 발생할 우려가 있었습니다.

 

 

 

이에 블랙박스의 완벽한 활용을 위해

쉴드에 홀잭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쉴드에 크랙이 가지 않게 개인 노하우를

총동원하여 홀잭작업을 진행합니다.

그냥 생각 없이 드릴로 뚫었다간

쉴드에 크랙이 가거나 깨질 수

있기 때문에 정말 주의해서 작업해야 합니다.

 

 

 

홀잭 작업을 위한 커터와

이후 날카로워진 쉴드의 면을

다듬어 주는 연마기...

개인이 하기엔 분명 무리가 있겠네요.

 

 

 

폭스아이의 광각렌즈를 밖으로 돌출

시킴으로써 촬영 시야에 일절 간섭이

없도록 도모하였습니다.

이제 나사로 고정만 시켜주면

오토바이 블랙박스의 작업은 마무리됩니다.

 

 

 

최종 장착이 마무리된 NC750S의

전면부입니다. 정확히 가운데 폭스아이가

안착되었습니다. 폭스아이는 리모컨을

통해 원터치만으로도 이벤트 녹화 보존이 가능한

만큼, 가끔 회원님의 생명을 거침없이 위협하는

나쁜 놈만 잡으면 되겠네요.

 

이상으로 폭스아이 GC1 공식 성남 대리점

에스바이크에서 혼다 NC750S의

블랙박스 작업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