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 Q2 스쿠터 전체 점검기

오늘은 스쿠터 전문 수리샵인
성남 에스바이크에 대림 Q2를 타시는
회원님께서 구동계 전체 점거 차
방문을 주셨습니다.

 

 

 

 

 

 

대림 Q2입니다. 수랭식 스쿠터로
대림에서 유일하게 가장 잘 만든
빅스쿠터입니다.

 

 

 

 

 

Q2의 구동계를 열어본 모습입니다.
하우징 자체엔 이물질이 많이
있진 않았습니다. 환기 덕트가 있어서
자연스럽게 외부 먼지가 유입되기도 하지만
유입되는 양은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며
되려 구동계 마모로 인한 슬러지들이
내부에서 더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때문에 주기적은 구동계 청소는
아주 중요한 관리 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대림 빅스쿠터 Q2의 구동계 파츠를 탈거한
모습입니다. 색상 둔탁하고 무브볼집에
퇴적된 이물질이 제법 많은 것으로 보아
관리 부재이거나 파츠 수명이 다 되었다는
걸 알 수 있는 부분이 되겠습니다.

 

 

 

 

 

 

플러그도 탈거하여 확인해 보니
백화 현상이 좀 있었습니다.
차량의 컨디션이나 오너의 라이딩
스타일에 따라 연소가 다를 순 있지만
대게 연소 상태가 좋은 플러그는
황색을 나타내게 됩니다.

 

 

 

 

 

이건 Q2의 풀리 앗세이고요.

 

 

 

 

이건 대림 Q2의 무브볼집과 무브볼의 모습입니다.
분진이야 약품 청소를 하면 끝이지만
무브볼은 군데군데 펀 마모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부분은 수리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교체하셔야만 합니다. 얼마 안 하는
소모품인 만큼 시원하게 교체!!

 

 

 

 

 

전방 드라이브 페이스입니다.
Q2는 원심 클러치 방식으로
엔진 회전에 따라 굴곡진 단면을
벨트가 오르락내리락 하게 되는데요.
위 사진의 페이스 끝을 보니 꾀 많이
달아 있었습니다. 유독 끝에만 저렇게
마모가 된 것으로 보아 본 차주는
강하게 악셀을 자주 감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보통 드라이브 페이스가 이 정도로 마모가
일어나면 교체를 해주셔야만 합니다.
구동계 파츠의 급격한 운동 변화는
위 사진과 같이 페이스와 무브볼의
빠른 편만 모(노후)를 가져오게 됩니다.
아울러 이 녀석들과 같이 맞물리는
CVT 벨트도 같이 펀 마모된 단면에
맞춰 마모가 되었기 때문에 부속을
가실 땐 드라이브 페이스, 무브볼, 벨트
등 세트로 같이 갈아주시는 게 좋습니다.

 

 

 

 

 

위 사진은 Q2의 아우터벨(클러치벨)이라
불리는 파츠입니다. 클러치 슈가 회전을
얻어 벌어지면서 이 녀석과 닿아 마찰력으로
구동을 하게 되는데요. 색상이 무지개
색으로 변했다는 건, 전형적인 구동계의
노후도 있겠지만, 위에서 말한 급격한
악셀 조작 때문에 위 사진과 같이 변색
되기도 합니다. 벨이 무지개색으로 변색되면
원래 갖고 있는 마찰 계수가 틀어지게 되어
부드러운 가속이나 원래의 출력이 잘 안 나오게
됩니다. 때문에 여기에서 더 색이 짙어지면
그땐 교체를 해주셔야만 합니다.

다행히 국산 오도방구라 부속 값이 얼마
안 하는 만큼 시원하게 교체!!

 

 

 

 

 

유분에 먼지가 쩔은 에어필터의 모습입니다.
주기적으로 에어건으로 한 번씩만 불어줘도
더 탈 수 있었던 부분인데 조금 안타깝네요.

 

 

 

 

 

이건 대림 Q2의 토크 캠 축이고요.

 

 

 

 

그리고 이건 이번에 교체할 Q2들의
구동계 부속들입니다. 모두 순정
부속으로 에스바이크에선 추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의 소지로 인해
사제품은 가져다 놓지도, 쓰지도
않습니다.

 

 

 

 

 

구동계의 하우징을 파츠 클리너를 이용해
청소하는 모습입니다. 약품 청소를 하실 땐
내부 베어링 쪽은 최대한 피해서 도포를
하셔야만 합니다. 클리너가 베어링으로 침투
하면 베어링 내 윤활성분이 흘러나와
제 기능을 상실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미션오일은 교체한지 얼마
안된 것 같았습니다. 어차피
점검 차 다 뜯은 만큼, 얼마 하지
않는 소모품인 만큼 이 녀석도
시원하게 교체를 해드렸습니다.

 

 

 

 

 

뒤 라이닝은 제법 많이 파여 있네요.
오래 타서 그런 원인도 있겠지만
패드 교체 시기를 놓쳐도 위 사진과
같이 홈이 파이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제대로 된 제동력이 나오지 않게 되는데
특히 비 오는 날 라이닝이 물에 젖거나 탠덤 시
그때 제대로 제동 미끄러짐을 경험하게 됩니다.

 

 

 

 

 

대림 Q2의 클러치 슈도 사포로 갈아 냅니다.
슈의 겉면엔 클러치 벨과의 고열 마찰로 인해
뭉그러지며 코팅이 되는데요. 위 작업은
이러한 부분을 개선하기 위한 작업입니다.

 

 

 

 

 

Q2에 미션오일을 밀어 넣는 모습입니다.
사용된 미션오일은 아집 80W 90 점도를
사용하였습니다. 용량은 100ml 정도입니다.
과하지만 않으면 너무 타이트하게 넣으실 필욘
없습니다.

 

 

 

 

 

미션오일을 밀어 넣는 적당한 주사기가 없어
관장용으로 하나 구입했는데 정말 괜찮네요.ㅎ

 

 

 

 

 

새로 구비한 구동계 파츠를 체결하고
벨트를 걸어주었습니다. 그리고 텐션 확인!!
구동계에 벨트가 제대로 물렸는지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마지막으로 볼트를 체결하고
하우징 케이스를 닫음으로써
모든 점검이 끝났습니다.

이상으로 스쿠터 전문점
성남 에스바이크에서 대림 Q2
구동계 작업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