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안개등 탈리스만 에디션 인테그라750 장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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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점작업일기

오토바이 안개등 탈리스만 에디션 인테그라750 장착기

혼다 인테그라750.

이날은 동호회 회원님이 탈리스만 안개등

에디션 런칭 이벤트에 참여하고자 성남

에스바이크를 방문 주셨다.

 

[이벤트 링크 안내]

http://s-bike.kr/221301642142

 

 

 

 

 

일제 차량들은 BMW와 같은 유렵 차량들에

비해 전기 튜닝 작업이 매우 수월하다. 별도

의 스캔 없이도 기존의 배선 용도만 정확히

알고 있다면 계기판에 오류가 뜨거나 다른

문제등이 생기진 않는다. BMW나 일제 차량

이나 전체적인 전기 튜닝 난이도는 비슷하다

하지만 요즘 나오는 일제 차량들이 카울군들이

핀으로 되어 있어 때론 더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까닥 잘 못 만지거나 힘 조절을 잘못

하면 카울핀이 부러져 버리기 때문이다.

 

 

 

 

 

인테그라750에 오토바이 안개등 장착을 위해

엘자형 브라켓을 가공한다. 그리고 위 사진에

보이는 휀다 고정 나사자를 이용해 같이 결합

하게 된다. 사용되는 브라켓은 사은품으로

제공되는 3T의 풀 SUS 재질로 녹이나 부식등은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 다만 가공하는 방식에

따라 브라켓이 부러지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굉장히 큰 주의를 요하게 된다. 브라켓은

사은품이고 이로인해 파손된 무엇들은 전혀

AS가 되질 않기 때문이다.

 

 

 

 

 

검수를 끝낸 탈리스만 안개등 에디션 버젼이

리프트에 자리를 잡는다. 워런티 2년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제품인 만큼 검수 과정은 꾀 까다롭다.

대수롭진 않아도 전용 계측기를 이용해 작동 검

사를 진행하고 마지막엔 외장 코팅이나 칠이

떨어진 곳은 없는지 꼼꼼하게 체크를 한다.

 

 

 

 

 

 

안개등 장착 만큼이 중요한 것은 차량의

카울을 대미지 없이 들어내는 것이다.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요즘 나오는 일제 차량들은

원가 절감인진 몰라도 카울 결합에 필요한

나사는 최소한으로, 그리고 최대한 카울 자체의

핀 만으로 결합이 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이다.

이렇게 설계된 카울들은 탈거의 방향과 알맞은

힘을 걸어줘야 하는 강도가 빗나가면 카울 핀이

하얗게 대미지를 먹게된다. 당장은 부러지진

않을 수 있겠지만, 다음 정비자가 이로인해

충분히 골탕을 먹을 수 있으므로 애초 작업

자 또 한 무척 신경을 써줘야 하는 부분이다.

 

 

 

 

 

가공된 L 자형 브라켓을 휀다 나사 자리에

걸어주는 모습입니다. 8m에 버금가는 굵기의

나사라 쉽게 풀리지 않는다. 다만 차량에 따라

진동이 심한 차량들은 아주 낮은 확률로 풀리는

경우가 있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록타이트를

사용하거나 혹시라도 풀릴 경우를 대비해 안

개등의 배선을 포크에서 타이로 한 번 더 고정

해주게 된다. 이렇게 하면 적어도 브라켓이 풀려

디스크 로터로 딸려 들어가는 일은 없기 때문

이다.

 

 

 

 

 

 

오토바이 안개등 탈리스만 에디션이

인테그라 750에 결합된 모습이다.

 

 

 

 

 

안개등의 배선은 당겨지지 않도록 최대한

유격을 주고 고정시켜 주게 된다.

너무 무리하게 타이등으로 고정시키면

안개등의 내부 배선이 단선되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이렇게 내부에서 단선된 배선은

탈리스만 안개등 특성상 수리가 불가능하다.

탈리스만 안개등 내부는 방수 레진으로 마감

되어 있기 때문이다.

 

 

 

 

 

안개등의 배선은 최대한 보기 싫지 않도록

휀다 측면을 이용해 끌어 올린다.

분명 마감의 한계는 있지만 필자는 본인이

타는 바이크인것 마냥 정성을 쏟는다.

 

 

 

 

 

차량의 좌측 글러브 박스 상단에 스위치

매립을 위해 타공한 모습입니다. 19mm 드릴을

이용해 천공을 내었고 주변에 일어난 플라스틱

밥은 커터 칼을 이용해 깔끔하게 정리해준다.

 

 

 

 

 

매립형 방수 스위치가 걸리는 모습이다.

스위치는 완벽한 방수 방진을 지원하며

본 스위치 또 한 1년의 무상 워런티를 제공

하게 된다. 안개등이 아무리 좋다 해도 스위치의

방수 성능 문제로 안개등이 충분히 고장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좋은 것으로 심어준다.

 

위 스위치는 가격이 결코 비싸진 않지만

안개등 보다 더 엄격한 QC를 진행한다.

충격 테스트부터 각 리드선의 동작 유무

까지~ 그리고 마지막엔 최종 검수자 사인을

통해 택배나 매장에서 이용하게 된다.

인터넷에서 파는 모양만 비슷한 제품들과

해깔리지 마시길....ㅠㅠ

 

에스바이크표 커스텀 SUS LED 스위치 제원

https://smartstore.naver.com/sbike/products/666630781

 

 

 

 

 

개방한 측면 카울 내에서 배선을 작업

하는 모습이다. 내부로 매립되는 배선들인

만큼 딱히 외부 환경 변수에 신경은 쓰지

않아도 된다. 다만 쇼트를 방지하기 위해

충분한 절연처리는 필수가 되겠다.

 

 

 

 

 

 

이제 모든 배선 작업을 끝낸 후 카울을

재조립한다. 다행히 인테그라750의 카울의

핀들은 그나마 연질로 되어 있어 밀어 넣

기가 수월한 편이다. 오토바이 안개등 장착

과 같은 전기 튜닝을 위해 몇 번을 열어내도

쉽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 하지만 탈거

방법은 분명 제대로 알고 있어야만 가능한

이야기이다.

 

 

 

 

 

탈리스만 에디션은 기존의 원형 타입과

달리 하나의 렌즈에 두 가지 광원 타입을

모두 갖춘 프리미엄 상품이다. 기존

노멀 상품과 달리 이 녀석은 직진형과

확산형 기능을 하나의 안개등에 모두

담고 있다. 때문에 같은 출력대비 광량이

굉장히 밝다는 장점이 있고 이로인한 시인

성은 노멀 제품보다 더욱 뛰어나겠다. 다만

역시 밝은 광원, 그리고 안개등 장착 위치

특성상 맞은편 차량에 대한 배려는 충분히

필요하겠다.

 

 

 

 

 

이에 이날은 평소 로우 라이트보다 더 낮은

위치로 안개등을 세팅하게 되었다. 회원님의

요청도 있었고 에스바이크에서도 권장하는

세팅 기준점이다.

 

 

 

 

 

안개등의 갓이란게 있으면 눈부심은

적을 수 있겠으나, 그만큼 인테그라를

운행하시는 회원님의 시야는 좁아진다.

휠 축심보 근처에 장착하는 안개등의

빛 분사 특성은, 조도 자체를 조절하지

않는 이상 딱히 대안이 없다. 이에 에스

바이크에선 조도 조절이 가능한 터치식

스위치도 항상 보유가 되어 있다.

다만 조작이 필요한 만큼 운행중에

집중도를 떨어 뜨릴 수 있다.

 

 

 

 

 

안개등 OFF

 

 

 

 

 

안개등 ON

 

매인 헤드라이트는 이미 먹혀 버렸다.

서울 또는 일반 시내 주행에선 기본

헤드라이트로만 켜고 다니길 권장한다.

다만 이렇게 밝은 안개등도 엔듀로

장르에 올리면 광원 분출점이 위로 올라

밑으로 내리 쏘기 때문에 심한 눈부심은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마지막으로 타공 매립한 스위치가 작동

하는 모습이다. 푸시락 방식으로 락킹을

하면 위 사진과 같이 스위치 주변에 LED

가자 점등되어 드레스업 효과를 연출하고

제품의 동작 상태까지 알 수 있게 해준다.

 

 

이상으로 인테그라750 LED 안개등

탈리스만 장착에 대해 포스팅을 해보았다.

평소 야간 주행이 많거나 외각 라이딩을

즐기는 회원이라면, 가격대비 성능 좋은

탈리스만을 추천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