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키드 감성의 오리지널 혼다 CB1100.
고스란히 돌출된 엔진룸은 네이키드 빠돌이
들의 감성을 충분히 자극할만하다. 필자도
네이키드 매니아였지만 지금은 바이크 사고로
장애가 생겨 타고 싶어도 못 타고 있으니...ㅠㅠ
아... 보고만 있어도 좋구나...
수컷 냄새 물씬 풍기는 녀석 같으니...
이러한 타입의 바이크는 늘 외눈박이 헤드라이트를
고수한다. 오토바이 자체가 헤드라이트 구조상
야간 시인성이 떨어지긴 하지만 이녀석은 더 심한
편이라 이날도 역시 오토바이 안개등 장착을
진행하게 되었다.
CB1100에 올라갈 안개등은 탈리스만 제품으로
위 사진의 엔진가드에 안착되게 된다.
스쿠터와 달리 지상고가 높은 엔진가드에
올라가기 때문에 광원 효율은 엔듀로 장르
다음으로 우수성이 보장된다.
[광원 효율]
엔듀로 > 일반 네이키드(가드형) > 스쿠터
엔진가드형 클램프 킷을 이용해 탈리스만을 안착
시킨 모습이다. 이날은 좌우 렌즈 구조가 다른
시스템으로 적용하게 되었다. 주행 중 인도쪽은
확산형 그리고 반대편은 직진형을 달았다.
클램프 킷은 두랄루민 재질로 프레임에 거치 시
프레임에 흠집이 나지 않도록 우레탄 루버를
이용해 매우 견고하게 고정된다.
탈리스만 안개등은 일반 안개등과 달리 굉장히
묵직하기 때문에 평철 재질로는 버틸 수 없기에
최소 3T SUS나 위와 같은 브라켓을 이용한다.
가끔 엔진 옆에 안개등을 장착하면 엔진 열 때문에
안개등이나 우레탄 루버에 문제가 생기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는다. 전혀 걱정할 게 없는게, 탈리스만
안개등은 무려 105도 까지의 온도를 버틸 수
있도록 설계가 되었기 때문이다. 루버 또 한 일반
고무 재질이 아닌 특수 우레탄 재질이라 이 또한
걱정할 대상은 아니겠다. 그렇다고 라이타로
짖어 보진 마시고....
등에서 나오는 배선은 지각이 아닌 최대한 U자에
가깝도록 여유를 두고 타이로 고정한다. 어떤 전기
장치의 배선도 마찬가지겠지만, 너무 타이트하게
잡아 고정하면 내부에서 단선이 일어나기에
고장 원인 자체도 찾기가 어려워진다. 제조사에선
이러한 불량은 장착자의 실수로 보고 워런티를
제공하지 않는 만큼 자가로 안개등을 구매해
장착하려는 회원님들은 주의를 해야만 하겠다.
(메뉴얼 동봉되어 있음)
오토바이 안개등에 전원을 넣기 위해 점프를
하는 모습입니다. CB1100의 우측 키 온 상시
에서 전원을 걸었으며 접지는 레버 쪽으로
잡아주게 되었다. 순정 레버는 별다른 코팅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터미널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지만 사제 레버는 색감등의
코팅이 되어 있기 때문에 접지 테스트를
반드시 거친 후 작업을 진행해야만 하겠다.
네이키드 바이크 특성상 외부로 돌출되는
배선은 내구성을 더해주기 위해 수축튜브로
마감을 잡아준다. 솔직히 에스바이크에서
사용하는 배선은 꾀 두터운 편이라 이러한
작업이 굳이 필요는 없지만 밖으로 보여질 수
있는 라인인 만큼 주변의 라인들과 통일성을
주기위해 일부러 위와 같이 작업하는 경우도
있다.
라디에이터 뒤 쪽으로 라인을 잡아 삼발이
쪽으로 말아 올리게 된다. 설치 자체보다
중요한건 이렇게 올려진 라인들이 기존의
라인들과 핸들링 시 간섭이 없도록 유격을
주는것이 노하우겠다.
배선이 당겨지거나
쓸리면 당장 1~2만 킬로는 타는데 지장은
없을 수 있어도, 이 후 피복이 벗겨지면서
쇼트 및 단선이 일어나게 된다. 때문에 배선
마감이 다 되었다 해도 핸들링을 통해
간섭 유무를 확인해주게 된다.
CB1100에 장착된 오토바이 안개등을 켜고 끌
스위치이다. 현재 에스바이크에 구비되어 있는
스위치는 저가의 비상등 버튼과 완벽 방수 방진을
지원하는 매립형 스위치가 있다. 하지만 가진 스
위치 중 어느것도 회원님의 욕구를 총족시키지
못하는 바, 회원님이 미리 준비해오신 스위치로
위 사진과 같이 달아드리게 되었다.
탈리스만이 장착된 모습으로 조사각은 늘
그렇듯 매인 헤드라이트와 중첩되지 않도록
하향으로 세팅을 잡게된다. 솔직히 저전력이지만
광량이 워낙 좋다보니 각도는 어느 곳으로 놓아도
크게 지장은 없다. 이는 상대방 운전자를 배려하기
위해선 약간 정방향 보단 밑으로 잡아주는 게
좋다.
야마하 MT와 같이 날렵하게 생긴 차량들은
디자인 면에서 디젤 안개등이 더욱 잘 어울리지만
레트로풍의 바이크는 탈리스만 오리지널을
많이 선호하곤 한다. 개인적으로 안개등 그릴이
있었으면 좋겠지만 그릴이란게 원래 목적이
안개등을 보호하기 위함이라 탈리스만과 같이
튼튼한 녀석들은 애초 필요가 없다. 제조사에
여러번 건의는 해보았으나 역시나...ㅠㅠ
(이해를 못함)
[탈리스만 장착 매장 안내]
성남 에스바이크 070-8270-5856
서울 인터바이크 02-2232-2334
인천 299모터스 1899-5813
파주 S바이크 010-9018-2725
천안 태양오토바이 041-578-6757
대전 디케이바이크 010-4418-0345
순천 승바이크 061-725-5868
대구 부광모터스 010-9505-2201
(구미)칠곡 석적모터스 054-977-5282
구미 경일오토바이 010-3808-0624
울산 우시산 커스텀 010-5232-0968
창원 성원모터샵 010-4848-0447
업체마다 장착 노하우 및 스타일이
다를 수 있으며 사전에 간단한 예약이나
상담을 하셔야 튜닝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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