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슈퍼 커브110 무선 퀵차지 거치대 하이제논 XL1910 시공

커브110의 헤드라이트와 스크린을 잠시 탈거했다. 이는 무선 충전 거치대에 전원 공급과 브라켓 장착을 위함이다. 구형 차량과 달리 LED 헤드라이트가 순정으로 달려 있는 녀석들은 이전에 비해 정류된 DC 전압을 보다 쉽게 라이트에서 적출을 할 수 있다.

 

 

때문에 소비전력이 다소 크지 않은 전기 튜닝 장치에 대해선 헤드라이트의 ACC선을 주로 활용한다. 22년식 이후의 헌터커브 같은 경우는 실제로도 해당 위치에 서비스 포트를 포함하고 있다. 다만 전기 소모량이 많은 열선 그립이나 20W 이상의 안개등을 설치하게 될 경우는 용량에 제한이 있음으로 적절히 분배를 해줘야 한다.

 

 

이건 기존에 달려 있던 하이제논사의 유무선 충전 거치대이다. 출시된지 5년 쯤 됐는데 무선 충전부의 수명이 다하여 폐기하게 되었다.

 

 

이건 위에서 폐기된 제품을 대타로 출시된 신제품이다. 스마트폰의 카메라섬 간섭이 없고 무엇보다 충격을 흡수해주는 우레탄 돌기와 견인 면적이 극대화 되어 종전 구형 제품보다 더욱 안정적으로 운용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반자동으로 작동되는 거치 타입으로 모양은 투박해도 한 번 맛을 보면 다른 제품은 사용하기가 어려울 정도이다. 본 제품은 무선 고속 충전과 함께 후면의 스위칭을 통한 C to C 퀵차지도 지원한다. 다만 무선과 유선 충전을 동시에 사용할 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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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커브110은 주로 위 사진과 같은 백미러 브라켓 타입을 이용해 베이스 마운트가 이루어진다. 램마운트와 동일한 볼헤드 방식으로 장착 자유도가 높고 호환성이 좋다는 이점이 있다. 다만 방법은 단순해 보이긴 하나 적당한 토크와 요령이 있어야 브라켓 파손이나 풀림이 생기질 않는다. 본 거치대는 쇼트를 일이키던 극성을 반전시키던 보호 회로가 있어 제품 자체의 고장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지만 브라켓 만큼은 오버토크에 의해 깨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장착 위치에 따라 와셔 사용) 보증기간이 1년 있으나 당연히 브라켓류는 제외된다.

 

 

한쪽에 대해서만 두께가 있는 백미러 브라켓이 장착된 만큼 원래 세팅되어 있던 값으로 스크린을 재장착 하면 한쪽이 기울어지게 된다. 이에 스크린 브라켓을 열어 이질감이 없도록 이러한 높이를 맞춰주게 된다.

 

 

슈퍼 커브110에 대한 하이제논 무선 충전 거치대가 장착 완료되었다. 나머진 차주가 직접 올라 본인의 시야에 맞도록 각도만 조정해 주면 된다. 앞서 말한대로 하이제논 제품은 램마운트와 동일한 다관절식 브라켓으로 사실상 원하는 각도로의 조정은 매우 자유롭다.

 

 

거치대에 전원을 공급하는 배선은 백미러 볼트 자리의 유격을 이용해 뽑아냈다. 전선의 두께가 경악스러울 정도로 두껍지 않다면 보통 사진과 같이 하여 깔끔하게 보일 수 있도록 시공하고 있다. 솔직히 깔끔하게 보여주기 위한 것도 중요하지만 이건 말고는 좋은 방법이나 동선이 없다.

 

 

헤드라이트에서 적출한 충전 배선은 결선 후 최대한 꺾임이나 눌림 없이 절연 테이핑을 한다. 흔히 말하는 후리를 줘야 헤드라이트가 재조립 되는 과정에서 간섭이 생기지 않기 때문이다.

 

 

사진에 보면 백미러 브라켓 아래 위로 너트가 체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이는 백미러 어댑터 볼트라 하며 네이버 검색을 통해 아주 저렴하게 구비할 수 있다. 이와 같은 볼트들은 주로 악세서리를 올릴 때 사용되며 핸들에 달려 있는 순정 백미러 나사산을 보호하는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작업을 하다 보면 실수를 하기 마련인데 최악의 경우 순정 핸들 프레임에달려 있는 나사산을 깨먹는 것 보단 천원짜리 어댑터를 날려 먹는게 낫기 때문이다. 이에 커브110을 많이 타본 이들은 튜닝과 상관없이 이러한 어댑터 볼트를 종종 사용한다. 아무튼 백미러 브라켓은 면이 고르지 못한 너트를 사용하거나 강하게 조이면 깨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이상 하이제논 대리점이자 탈리스만 제조사인 성남 에스바이크에서 혼다 커브110에 대한 무선 충전 거치대 작업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