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맛집] -홍루원- 회원들과 간만의 맛집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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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더맛집소개

[성남맛집] -홍루원- 회원들과 간만의 맛집투어

오랜만에 날도 풀리고

겸사겸사 성남에스바이크에서 커피한잔하며 다들 모인겸

점심이나 한끼차 설레설레 성남맛집인 홍루원에 다녀왔습니다.^^

그래도 라이딩 시즌이 아니기에 평소때 처럼 많은 분들이 같이 하진 못한 아쉬움이

많이 있었지만... 나름 동고동락하는 지인들이 있어 마음만은 여유로웠습니다.

 

 출발하기 앞서 성남에스바이크에서 박정호 회원님의 바이크를 점검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얼마전에 입양한 SYM의 보이져 300i로 뛰어난 내구성과 저렴한 유지비가 장점이죠.^^

구관이 명관이라고 이번에 SYM에서 출시된 조이맥스보단 편의성과 디자인이 조금 아쉬울뿐이지

저는 되려 가격면에서 좀 더 메리트가 있는 구형 GTS가 더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솔직히 조이맥스에 달려 나온 편의 기능은 같은회사, 다른 동급 배기량의 스쿠터를 사면서 남는 차액으로

충분히 꾸미고도 남는 금액이죠.^^

 언제나 자기가 탄다는 신념으로 모든 회원님들에게 꼼꼼히 신경 써주시며 만져주시는 에스바이크 사장님...

물론 이곳 센터 사장님도 사람인지라 가끔은 실수를 하시긴 합니다만...ㅋㅋ

키를 어디다 놨었지? (오도방 트렁크 ㅋㅋ)

 다음넷 보이져 동호회에서 운영진으로 활동하시는 박정호 회원님...

고유넘버가 상당히 탐이 나는군요.^^ 얼굴을 막상 보면 악마인데 말입니다.ㅋㅋ

 모든 배선은 무조건 깔끔정돈!!

 가니쉬에서 은은한 LED 불빛이 나오도록 튜닝중인 모습입니다.

 회원님들의 점검과 튜닝을 끝내고 고등동 비행장 근처에 있는 성남맛집인 홍루원을 찾아갔습니다.

이때까진 이면도로나 인도쪽에 눈이 제법 많이 있어서 바이크들을 끌어올릴때 애좀 먹었었습니다.

제자리 쿵이라도 한다면... ㅠㅠ 생각만해도 눈물이 납니다.

 간만의? 나들이로 신이난 정민창 회원님께서 출타기념 인증샷 중 이십니다.

 얼마전 새로 입양한 유승훈 회원님의 BMW1200GT

배기음이 우렁찬게 매우 박력있는 바이크인 것 같습니다.

탠덤시트 손잡이에 보이는걸 세차용 걸래죠?

"형님 오늘 에스바이크에서 스팀세차 하시고 걸래 두고 가셨습니다. ㅋㅋ"

 성남의 맛집 해물짬뽕전문인 홍루원입니다.

저도 이날 처음 와봤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바글바글 하더군요.

맛집은 맛집인가 봅니다.

음식점이 외곽에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으론 오고가기가 다소 어려운데도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해물짬뽕맛집답게 냉동 어패류는 일체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해물짬뽕에 투척될 조개님들의 별관이 따로 보이는군요.^^

 혹시라도 네비를 찍고 오시는 분 중 길이 해깔려 하실 수 있을 것 같아

정줄 놓고 찍어봤습니다.

(핑계고, 왜 찍은거지;;;)

 인도에 도란도란 모여있는 회원님들의 오도방구들...

유승훈 회원님의 바이크는 덩치도 크고 메뉴얼이라 전도위험이 있어 차도에 세워놨습니다.

 가장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시는 유승훈 회원님^^

길동에서 손가락에 꼽히는 아주 맛난 맥주집을 운영하고 계십니다.

비어하우스이고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어디어디 오도방구 동호회에서

듣고 찾아왔다 하시면 서비스 정말정말 많이 나갑니다.

 조개들아 단잠을 깨워 미안하구나.

어쩌냐~ 형들이 배가 출출하여 너희들의 육신을 취해야 하거늘...

마지막 가는 길 천도제라도 지내줄 터이니 먹기쉽게 껍데기라도

훌훌털어놓고 승천들 하거라...

 성남맛집 홍루원 내부입니다. 손님이 많아 서빙을 하느라 정신없는 주방 아주머니들...

 

 성남맛집 홍루원의 간략한 메뉴~^^

 기다리던 홍루원의 메인메뉴인 해물짬뽕입니다.

카메라 앵글을 위에서 잡아 잘 보이진 않지만...

조개님들이 많아서 그릇이 넘치기 일보직전이였습니다.

 이건 서비스가 아니고 직접 주문한 군만두 입니다.

요세 중식집에선 업소에 대량 살포되는 포대기 만두 손님들에게 투척하는데

귀뚱으로 들어보니 직접 만드신다 합니다.

 즐거운 식사를 시작하시는 회원님들...^^

 1004 고유넘버~ 잊지 않겠다~ ㅋㅋㅋ

 부동산 컨설팅 전문가이신 이경태 회원님~ㅎㅎ

 마지막 생존자까지 살아남겨두지 않으리~ 냠냠냠

조개야 네가 암만 입을 싸물고 반항을 해봤자

32년간 다져온 나의 젓가락 내공은 피할길이 없구나...

순순히 항복하고 속살을 보였다면 서로 피볼일이 없었을 터인데...

"민창아 미안하다 니 옷에 이 조개놈의 잔재물이 조금 튀었었다"

 깔끔하게 한 그릇 뚝딱 비워냈습니다.

여기서 잠시 맛에대한 세줄 논평을 하자면

 

1맛있다

2맛있어

3맛있네

 

본인은 전문 맛집 리뷰어가 아니기 때문에 뭐가 들어가서 담백하고 얼큰하고 이런거 잘 못합니다.

그냥 그저 처묵처묵 하고 맛나면 군말없이 포스팅~^^;;

뭔가 쌈빡한 맛집평을 바라신거라면...

저녁6시 채널9번의 6섯시 니네고향 추천합니다.

 본인의 현란한 젓가락 신공에 만신창이가 된 홍루원의 패잔병들...

 따뜻하게 속도 달랬거니 해서 달려달려 도착한 곳은 이륜관~

아직까진 추워서 그런지 라이딩을 즐기러 나온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습니다.

이륜관도 파리만 날리더라는...

 이륜관에 전시된 하.할리~

"왜 너만 보면 한뚝배기 하실래예가 생각나는게냐~"

 KTM에서 나온 알차~

 

 

 훈훈한 수다를 더욱 온화하게 가미시켜줄 따뜻한 아메리카노^^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여 부담없이 마실수 있는게 가장 큰 메리트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커피한잔에 5~6천원이 왠말;;; 아가씨가 옆에와서 타주면 모르겠습니다만.ㅋㅋ

 

 이 날 추운 날씨에도 같이 동행해준 회원님들^^

가만.. 동행이 아니고 내가 납치된거지??ㅋㅋ

 

 

 그런 더치가 아니였나봅니다.

찍고나서 읽어보니 뿜빠이가 아닌 전문 바리스타 용어...

 소박한 커피추출 기계...

전에 이거와 비슷한 제품을 해외에 사는 지인에게 선물 받았었는데

삼상전기라 배선을 새로 따는데 비용이 많이 들어서...ㅠㅠ

(행자야~ 미안하다. 이거 팔아서 오도방구사는데 보탰구나...떄리지만 말자.)

 

 커피한잔을 뽑아들고 이륜관을 내부를 천천히 돌아보며 구경하는 것도 상당히 재미 있습니다.

하지만 이륜관 내부는 커피숍과 달리 매우 춥습니다.

옷가지는 챙겨서 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슬슬 복귀를 준비하시는 동호회 회원님들...

우울했던 하루...

그대들과 함께 했기에 즐겁고 행복했습니다.

매번 공짜로 스팀세차와 커피탐 장소를 제공해주시는 에스바이크 사장님에게도

심심한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해올리며...

아우디 A8 사니까 사은품으로 담배케이스를 주더군요.

근데 이놈의 차는 베터리를 어디로 갈아 끼는거지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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