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블1100 DCT 후방 LED 튜닝 및 R19 오토바이 안개등 시공

혼다에서 얼마 전 출시한 DCT 방식의 크루저이다. 배기량 대비 가성비가 제법 괜찮은 레블1100으로 비록 요즘 유행하는 전자 장비는 일부 부재가 있긴하나 입문 가격이 1300만원 때이다 보니 수긍되는 가격일 것이다. 이날은 전후방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한 LED 장치들을 튜닝하게 되었다.

 

튜닝 목록

-R19 탈리스만 안개등(구조변경 가능)

-순정형 후방 2WAY 모듈 변환(합법)

-블레이드 정품 너클가드

 

 

먼저 전방 보조 등화장치를 달기 위해 엔진 가드를 기웃거려 본다. 위 사진은 사제 옵션 가드 프레임으로 좌우 수평 대칭이 완벽하였기에 이를 이용해 안개등을 마운트 하게 되었다.

 

 

어렵지 않게 장착 위치가 선정되었다. 이후 장착 될 제품에 전원을 인가하기 위한 서비스 포트를 찾는다. 이미 블랙박스가 시공되어 있던 차량인 만큼 이 또한 어렵지 않게 점프선을 끌어 낼 수 있었다. 물론 이전 작업자가 완벽하게 블박을 시공했다라는 조건이다. 만약 배선 및 정립 위치가 엉망이었다면 차주에게 고지하고 블랙박스 또 한 처음부터 재시공을 하게 될 것이다.

 

 

비록 라인 마감이 제대로 되어 있진 않았으나 전원선 작업은 바로 되어 있었기에 넘어가기로 하고...

 

 

레블1100 DCT의 브레이크등(테일라이트) 이다. 당연히 순정이긴 한데 후방 시인성이 너무 어둡다 보니 운행 시 주변 차량들이 밀고 들어온다는 차주의 어려움을 듣게 되었다. 이에 야간 운전 중 안전한 라이딩을 도모하고자...

 

 

위 순정 LED 깜빡이를 상시 더블 미등으로 모듈 변환을 해주기로 하였다. 그러니까 기존의 순정 깜빡이는 등화 색상까지 모두 보존하되 기존 차량의 전방에 달려 있는 깜빡이처럼 2way 더블 타입으로 회로를 걸어 변환시켜준다는 말이다. 그 어떤 외적 개조 없이 있는 그대로를 활용하기 때문에 법적 문제가 없으면서도 강력한 후방 시인성을 확보 할 수 있다. 자세한건 아래에서 조금 더 다루기로 하고...

 

 

해당 작업은 구현을 하려면 깜빡이 및 브레이크등의 배선을 모두 찾아야 한다. 이러한 배선들은 차량에 따라 후미 휀다를 모두 들어내야만 적출이 가능한 경우고 있고 해당 차량처럼 돌출 된 테일 앗세이 안쪽에 숨겨 놓는 경우가 있는데 역시나 작업성은 후자가 수월하고 시간과 공임도 대폭 줄일 수 있다.

 

 

브레이크등(테일)을 살짝 열어보니 관려 배선이 모두 한 자리에 모여 있었다. 필자는 이 작은 공간에서 배선을 교차시키고 방수 처리된 회로 모듈을 걸어 넣을 것이다.

 

 

앞서 말한 엔진가드에 탈리스만 클램프킷이 올랐다. 안개등을 마운트하기 위한 최소한의 브라켓 장착이다. 현재로써는 아직까지 이러한 방식으로 시공을 진행하는 것을 으뜸으로 한다. 가장 안정적이고 좋은 광원 효율을 뽑아 낼 수 있다.

 

 

레블1100 DCT의 엔진가드에 R19 광원이 올랐다. 충분한 배선 유격과 함께 스위치와의 연동 작업이 끝나면 조사 각을 잡게 될 것이다. R19 중에서도 사각형은 원형과 달리 과대 냉각핀 설계로 직접적인 열원이 있는 엔진 및 라디에이터 바로 옆에 장착해도 오버히팅이 나질 않는다. 애당초 이러한 식의 장착을 목적으로 설계가 되었기 때문이다. 이에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다른 제품들과 달리 여름철 장시간 운용에도 광원 효율 하락이나 광도가 변하지 않는다.

 

 

이렇게 설치된 제품의 매인 배선은 차량의 측면 프레임들을 이용해 스위치가 있는 핸들 상부로 올려지게 된다. 크루저 장르에선 주로 라디에이터 측면의 프레임을 이용해 고정된다. 자칫 뜨거운 부위로 배선이 녹을까 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겠으나 이미 본 제품의 배선은 300도 까지 버티는 VHD 특수 배선을 사용하고 있기에 전혀 무방하겠다. 그래도 주의해야 할점은 안쪽면에서 강한 팬이 작동하고 있는 만큼 혹시라도 풀림이 생긴다 한들 이와 간섭이 없도록 해줘야 한다. 느슨함에 따른 간섭이 생기면 고가의 라디에이터가 망가질 수 있는 만큼 이 부분에 대한 유격은 최소한으로 하고 케이블 타이도 가장 두꺼운 것으로 사용한다.

 

 

이건 맛간을 이용해 작업한 하이제논 크락션이다. 이전 작업자가 엔진가드를 달면서 순정 혼의 위치를 바꿔놨었는데 결국 원래의 장착 자리는 안착 각도가 나오질 않아 브라켓을 깎아 위 사진과 같이 올리게 되었다. 당연히 환경 검사에서도 경음 규격을 만족하는 제품으로 문제의 소지는 없다. 가격은 일반 크락션보다 조금 더 비싸긴 하나 이미 수백 개의 네이버 쇼핑몰 후기와 다 년간 1,2위 자리를 놓치지 않는 제품인 만큼 탈리스만 군들과 더불어 믿고 쓰는 제품 중 하나가 되겠다.

 

https://smartstore.naver.com/sbike/products/3738849390?NaPm=ct%3Dls5i0go8%7Cci%3Dadac2a471d08b334caacdb8938e5f8d668bef6eb%7Ctr%3Dslsl%7Csn%3D408496%7Chk%3Daae2eeea35340be434c59604d1ac2b282b824393

오토바이 크락션 하이제논 전자혼 경음기 158C : SBIKE

 

 

오토바이들은 안개등의 적법한 구조변경을 하기 위해선 완전히 독립된 별도의 스위치가 있어야만 가능하다. 이에 차량의 오른쪽 핸들 6미리 나사를 이용해 사진과 같이 탈리스만 스위치를 결합시켰다. 본 제품도 안개등과 함께 별도로 보증기간이 2년간 제공되는 제품으로 최소 50만 싸이클을 보장한다. 통전 용량이 역대급으로 크다보니 솔직히 할리 계열에선 안개등과 더불어 고용량의 헤드라이트 스위치로도 같이 사용되고 있다.

 

 

이제 이렇게 장착된 등화장치의 배선들은 하나로 묶어 전원선과 연결한다. 측면 카울을 열면 사진과 같은 퓨즈함이 나오는데 이중엔 제조사에서 만들어 놓은 잉여 전력선이 따로 있는 만큼 이를 이용해 각 종 기기들을 운용하면 된다. 다만 서비스 전력선엔 열선 조끼 배선과 블랙박스 및 충전 거치대까지 연결해 운용되고 있던 만큼 용량값 확인은 필수이며 이상이 없을때만 이를 사용하고 가용 전력이 넘어갈 소지가 있는 경우는 단자를 분배해 줘야 한다.

 

 

이렇게 혼다 레블1100DCT에 대한 안개등 배선작업은 마무리가 되었다.

 

 

마지막 작업으로 앞서 말한 후미 미등 작업이다. 테일라이트를 탈거해 배선은 적출하고 회로 모듈을 심는다. 작업 동선이 잘 나오지 않는 구간이다 보니 약간의 어려움이 있었다. 그래도 시간과 추가 공임을 들여 휀다를 바라시 하는 것 보단 낫다. 어차피 외적 마감, 내구성, 결괏값은 동일하다. 어쩔수 없는 경우는 분명 모두 해체하는 것이 맞으나 불필요한 상황에선 퍼포먼스에 불과하니까...

 

 

방수 가공된 회로 모듈의 모습이다. 국산 제품임에도 가격이 저렴하고 내구성이 좋다. 애당초 이륜차 전용으로 나온 제품이나 단점이 있다면 오직 LED 깜빡이(윙카)에 대해서만 접목 시킬 수 있는 용량 제한이 있다. 본 모듈은 극성과 용량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단 한번의 실수로도 제품이 손상될 수 있는 만큼 작업 시 주의해야만 한다.

 

 

후미 LED 더블 미등 작업이 끝났다. 오토바이 업계에선 보통 이러한 작업을 2way 미등 작업이라 한다. 조립 단차 확인 후 최종 고정!!

 

 

작동 테스트! 기본적으로 키만 돌리면 앞쪽과 동일한 방식으로 점등이 이루어진다. 이후 깜빡이를 켜면 해당쪽의 미등 기능이 꺼지고 본연의 순정과 같이 방향지시등이 점등된다. 다만 딱 하나 단점이 있다. 차량마다 윙카 용량 값이 다른데 이에 따라 초기 점등시에만 아주 약간의 딜레이가 생긴다. 아무튼 사진과 같이 밝다보니 브레이크등을 대신 할 수 있을 정도의 후방 시인성을 제공한다. 당연히 기존의 순정 윙카와 광원을 재활용한 차량 측간 등인 만큼 법적으로도 문제가 없다. 필요에따라 스위치 연동도 가능하다.

 

 

요청이 있어 너클가드도 간섭없이 달아 드렸다. 블레이드사에서 나오는 제품으로 퀄리티가 좋은 제품이다. 원래는 PCX나 엔맥스용으로 제작된 제품이나 핸들바 상부에 장착되는 백미러가 있다면 거의 맞는 편이다.

 

 

안개등의 조사 각도 조정은 차량의 매인스탠드가 없는 관계로 차주가 오른 상태에서 직접 같이 보며 세팅이 이루어졌다. 이 과정에선 주로 차주가 보는 시야 고정점을 우선으로 하여 조사 각을 잡는다. 이후 야간 주행을 해봄으로써 본인이 정말 원했던 조사 각도가 맞는지 재확인이 들어가고 필요에 따라 간단한 공구를 이용해 재조정 할 수 있다. 각도가 제대로 맞으면 헤드라이트를 싸먹을 정도의 광량을 자랑하게 될 것이다.

 

 

이상 탈리스만 안개등 제조사이자 총판인 성남 에스바이크에서 혼다 레블1100DCT에 대한 보조 LED 등화장치 작업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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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19 탈리스만 안개등 협력 대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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