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여지없이 성남 SYM 라이더스
협력점인 에스바이크를 들리게 되었습니다.
협력점이 집 길건너에 있다보니
하루걸러 매일같이 들어가 살고 있습니다.
오늘은 제 애매 SYM 맥심600의
브레이크 패드와 플러그
에어필터를 교체하는 날
오래오래 타려면 애마의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는 필수겠죠.
브레이크 패드는 확인해보니
생각보다 많이 남아 있어서
육안으로 이상 여부만 확인하였습니다.
맥심400이나 600은 메뉴얼과 달리
엔진블럭에 의한 감속이 워낙 적기에
한편으론 연비주행을 위한 탄력주행을
적게나마 장점으로 들순 있지만
다른 한편으론 그만큼 브레이크 패드를
많이 소모하게 됩니다.
때문에 디스크 로터와 켈리퍼
그리고 더 나아가 안정적인 제동을 위해선
메뉴얼 바이크들 보다 더 자주
확인을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구동계는 지난주에
카페에서 이벤트로 진행했던
만원의 행복을 통해 확인했던 만큼
이번엔 그간 한번도 갈아내지
않았던 플러그를 교체하기로 합니다.
워낙 자각 증상이 없어서
다른 소모품만 신경 쓴 나머지
플러그는 삼만키로나 되서야
처음으로 들어내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진상 회원을 맞이하느라
고생하시는 에스바이크 사장님..ㅠㅠ
맥심이의 플러그는 비교적
간단한 작업만으로도
교체가 가능한 부분입니다.
뽑아낸 점화플러그 입니다.
스파크를 일으키는 전극 부분이
심상치 않음을 대번 알 수 있는데요.
오래된 껌종이 마냥 점화플러그의
표면에 산화막이 잔뜩 앉아있습니다.
실제로 점화플러그를 갈기 한 달 전부터
아주 가끔씩 중고속 주행시 차가 꿀렁꿀렁
거렸던건 사실입니다. 연료 문제도
의심해 보았지만 결국 이녀석을 갈아내고
이백킬로를 타본결과 이러한 증상이
완벽하게 없어진걸로 봐선
역시 노후된 점화플러그가 원인이지
않았을까 싶네요.
제 생각엔 오너의 주행 스타일과
차량의 관리상태에 따라
점화플러그를 교체해 주는 시기는 다르겠지만
플러그 교체 비용은 저렴한 만큼
가급적 이만키로 이내에 갈아주는게
정신건강에 좋지 않을까 싶네요.
맥심이의 에어필터도 교체를
해주었습니다. 아마 삼사천 정도
주행 후 교체를 한 것 같네요.
중간중간 에어건으로 불어서 그런지
크게 오염되 보이진 않습니다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군데군데
필터 종이가 갈라지고
벌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렇게 되면
제 기능을 못하기에
아까워 보이더라도 갈아주는게
애마의 건강을 위해선
좋을것으로 보입니다.
모든 정비를 끝내고 주유 전
옥탄부스터를 구입해 먹여주었습니다.
일전에 에스바이크 사장님이
견본품으로 들여온걸 세번에 나누어 써보았는데
무척이나 체감효과가 좋아서
또 다시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번엔 두병이나 구매했네요.
가격도 저렴하고 부담이 없었습니다.
효과는 엔진 세정을 비롯해
통상적으로 많이 알려진 부분이니
따로 적진 않을께요.
이상으로 짦막한 점검 후기였습니다.
저렴한 비용에 아낌없는
서비스를 제공해주신
성남 협력점 에스바이크 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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