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사진은 스즈키사의 레플리카
GSX-R1000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자동차로 치면 기어봉이 빠져 기어가
들어가지 않는 현상 때문에 에스바이크로
입고를 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축심보를 빼내기 위해
엔진의 일부를 열어내고
축심보를 들어내게 되었는데요.
처음엔 기어가 들어가지 않는
원인으로 미션을 의심했는데
다행히 다른 문제였습니다.
GSX-R1000의 기어 심보입니다.
사진과 같이 비슷한 케이스로
물려 있어야 되는 부분이...
핀 문제로 봉이 빠져 페달이 노는
현상이었는데요. 새것으로 갈기엔
비용도 부담되고 조금만 가공을 하면
다시 살릴 수 있었던 부분이라
조금 고생스러워도 자체 재생으로
수리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아래의 사진들은 차량의 수리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분해한 클러치
쪽 부속들의 모습입니다. 아깝더라도
엔진오일까지 모두 빼내야만 작업이
가능했던 만큼 이 부분의 비용 발생은
어쩔수 없는 부분이 되겠습니다.
공구강을 이용해 핀 자리를 다시
만들어주는 모습입니다. 이렇게 작업하면
기존 순정 핀 자리보다 더욱 깊게 핀을
안착 시킬 수 있기 때문에 다시는 이런
현상이 거의 발생하지 않게 됩니다.
다만 내구성이 강한 축심보에 흠집을
내는 작업은 여간 까다로운게 아니었습니다.
핀걸쇠입니다.
아까 보셨던 심보의 반대편에 걸리는
핀들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기존 순정 핀자리를 더욱 깊게
연마하여 핀이 견고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상처를 낸 모습입니다.
이제 제자리로 돌려 놓는 일만
남았네요.^^
아마 일반 센터라 하면 심보든
미션이든 딱 눈탱이 치기 좋았던
수리였을 것입니다. 허나 에스바이크는
멀리 입소문 하나 듣고 찾아오시는
회원님들이신 만큼 가슴에 손을 얹고
작업을 하게 됩니다.
이상으로 동호회 협력점 에스바이크에서
스즈키 GSX-R1000 기어 수리 작업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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