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시당초 캠핑으로 속초에서 짜게라도 자고 오려 했습니다만...
한명이 다음 날 출근을 하기에 텐트만 처보고 그냥 복귀했습니다.
토요일날 늦은 저녁에 급하게 주선된 벙개로 영수님 저 경태님 이렇게 셋이서 팜파스에 모이게 되었습니다.
이미 비가 내린 직 후라 다행이 비는 맞지 않고 팜파스까지 달리게 되었습니다.
팜파스 휴게소에서 건너편을 보니 휴가에서 복귀하는 차량들로 만원이더군요. 밤 11시 인데도 정체는 풀릴 기미가;;;
잠을 쫒기 위한 레슨비
이미 눈이 반 감긴 영수님 ㅋㅋ
잠도 안잘거였는데 그냥 텐트말고 돗자리나 몇 개 가져갈걸 그랬나봅니다.ㅠㅠ
독거노인 사진 한방 ㅋㅋ
도착한 속초...
속초해변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 바로 빝에 외웅양인가? 하는 곳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사람도 없고 텐트치기도 좋고 무엇보다 조용해서 좋았습니다.
저녁은 뭐 딴거 있나요. 그저 라면으로 허기진 배를 달래봅니다.
속초도 성수기엔 회나 매운탕 거리에 대한 바가지가 심하기 때문에 이렇게 해먹는게 답인 듯 합니다.
매운탕도 남이 먹던 회찌끄래기에 만들어 나오죠.
성수기가 무색할 만큼 한적한 해변가...
역시 라면은 푸라면이...
어두운 살색을 살려보시고자 반사판 대용으로 냄비뚜껑을 들고 촬영에 임하신 영수님...
라면을 끓이다 손을 데여서 사온 맥주로 화기를 빼고 계신 경태님
역시 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푸라면...
피곤해서 입맛은 없을지언정 라면에 대한 미각 만큼은 생존해 있더군요.
아주 맛나게 잘 먹었습니다.^^
복귀길에 잠시 편의점에 들려 봅니다.
담배와 피곤함을 달래준 카페인 음료를 구매했내요.
다음엔 이런 막무가내 투어는 자제를 해야겠습니다. 피곤해서 운전중에 사고도 날뻔했다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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