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8일 S&K 라이더스 시즌 오픈 투어 문경새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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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투어

3월 18일 S&K 라이더스 시즌 오픈 투어 문경새재

이날은 고대하던 18년 첫 정식 투어가

있었던 날이다. 이번 봄은 경칩이 지났음에도

날씨가 녹녹치 않아 3월 후반이 되서야

시즌 오픈 투어를 진행하게 되었다.

최종 목적지는 문경새재로 이천 응암

휴게소를 집결지로 하여 달리게 되었다.

 

 

 

 

 

모임 주최자였던 만큼 가장 먼저 도착하여

속속들이 당도하는 회원님들을 챙기게 되었다.

아무래도 이곳은 충청도로 내려가는 라이더

들의 성지이자 절기상 지금 가장 많이 모일

때인만큼 다른 라이더들과 섞이지 않도록

리딩을 해줄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제법 이른 오전시간이었음에도 많은

라이더들이 봄 기운을 만끽 하고자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모임 약속 시간이었던 오전 10시에 이르자

더욱 많은 라이더들이 이곳을 메웠다.

 

 

 

 

 

 

오랜만에 조우한 동호회 회원들.

 

 

 

 

 

멀리 대구에서 오픈 투어를 같이 즐기고자

이곳까지 와주신 송우진 회원.

 

 

 

 

 

 

 

 

모임에 참석했던 회원들의 애마도

소소하게 사진으로 담아보았다.

다들 처음엔 SYM 기종으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초보 딱지를 버리고 굵직한 녀석들로

오너로써의 위용을 과시했다.

 

 

 

 

 

 

 

이날은 울프와 함께 단 세명만이 동호회

타이틀의 명맥을 유지하였다.

 

익사이팅400 / 울프300 / 보이져300

 

동호회 특성상 초보 회원이 많기 때문에

기변이란건 다반 일 수 밖엔 없겠지만

어찌되었건 최소한의 체면은 차린 셈이다.

 

 

 

 

 

 

그렇게 서로의 바이크를 뽐내는 중에도

대열에 합류하는 회원들이 이곳에 당도

하고 있었다.

 

 

 

 

 

 

 

 

집결지의 마지막 손님 정호군의

커스텀 발키리는 언제나 사람들의

시선을 이끌어 낸다.

 

 

 

 

 

늦게 온 주제에 웃기는...

 

 

 

 

 

그렇게 응암 휴게소를 벗어나 30분 가량을 달려

도착한 휴식지에서 전열을 가다듬는다. 20킬로가

넘는 구간을 자유 주행으로 달렸던 지라 흥분을

가라 앉을 필요가 있었기 때문이다.

 

 

 

 

 

 

워낙 흐렷던 탓에 한 줌의 햇볕 조차

받지 못하고 이곳까지 달려오다 보니

한기가 몸 속 깊숙히 전해오는 듯했다.

 

 

 

 

 

동호회 협력점 에스바이크 사장님의 찬조로

회원들에게 쌍화탕을 강제 주입 시켰다.

원래 저체온증은 대놓고 추운 날 보단

이렇게 점진적으로 체온을 뺏길만한

서늘한 날에 더 잘 찾아온다. 잃어 버린

체온은 쉽게 회복되지 않는 만큼 억지로

라도 미리 보충해 줄 필요가 있었다.

 

 

 

 

이날의 최종 목적지인 문경새재

할매집에 도착하였다. 날이 흐려서인지

주변엔 관광객도 많지 않았고, 때에 맞춰

나름대로의 차분하고 조용한 식사를

즐길 수 있을건만 같았다.

 

 

 

 

 

 

짧게나마 여독을 풀며 주변을 서성거리는

회원들. 진하게 라이딩 후 잠깐식 주어지는

휴식은 무척이나 달달하기만 하다.

 

 

 

 

 

할매집의 주력 메뉴인 석쇠구이.

즉석에서 화롯불에 구어내오는

방식의 고추장 삼겹살인데. 그 맛은

홍천의 화로구이와 비슷한것 같으면서도

맛의 깊이나 담백함은 이집을 따라 올 수가

없었다. 아무래도 숙련자가 직접 고기를 들고

최상의 조건으로 구어내와서 그러지 싶다.

 

 

 

 

 

 

 

무엇보다 배고픈 이들의 애간장을 충분히

달래 줄 수 있는 빠른 음식 내옴은 엄지척!

잠시 손을 닦고 물을 따라내면 모든 음식이

상에 오르게 된다.

 

 

 

 

 

 

충분한 식사 후, 새재 인근에 위치한

솔밭으로 이동을 하게 되었다. 푸근한

봄내음을 맡아 보고자 애써 찾아왔지만

무척이나 흐렷던 날씨와 인근 공사 탓에

그저 몸 하나 기댈 수 있음에 만족해야했다.

 

 

 

 

 

 

이럴 것 같아 깔게 등의 돗자리를 챙겨오라 했건만...

결국 봄물 머금은 축축한 잔디 밭에 엉덩이를 붙여

야만 했다. 필자도 챙겨오지 못한 아쉬움이...

 

 

 

 

 

오픈 투어였던 만큼 작년과 같이 소소하게

이벤트 게임 경품을 준비해 보았다. 한 해

에스바이크를 이용해주신 회원님들의 감사에

필자와 에스바이크 사장님의 사비로 나름대로

알차게 준비를 해보게 되었다.

 

이 날 준비된 경품은

 

-탈리스만 안개등-

-탈리스만 보조 실드-

-탈리스만 에어 펌프 2세트-

-클리프탑 USB-

-바이크 브로스 거치대 USB-

-세비지 스포일러-

-TPMS-

-도미노 그립-

-엔스타 거치대 USB 풀세트-

-파츠 클리너 및 코팅제-

-요시무라 정품 네클리스 키 세트-

 

협찬사 쇼핑몰 링크

http://smartstore.naver.com/sbike

 

 

 

 

 

본격적인 게임에 앞서 달달한 간식으로

흥을 돋구고...

 

 

 

 

 

회원님들에게 간단한 브리핑을 통해

게임에 대한 규칙을 설명했다.

 

 

 

 

 

종이 비행기 멀리 날리기!!

가장 멀리 날린 사람 순으로 원하는

경품을 가져가게 된다. 이에 충분히

예행 연습 시간을 드리고 비행기를

개량 할 시간을 주어 나름대로의

박빙을 연출케 해보았다.

 

 

 

 

 

 

연습 할 땐 나름대로 잘 날았던

비행기들이 실전에선 맥도 못 추고

그대로 바닥으로 곤두박질 치며

큰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웬지 먼저 날리면 손해일 것 같은

기분에 회원님들이 서로 주저하는 모습.

 

 

 

 

 

 

 

 

 

비록 소소한 이벤트지만 빠진 이 없도록

고루 경품을 가져 갈 수 있도록 두둑히

물품을 챙겨주신 에스바이크 사장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1등 병규군이 탈리스만 안개등 세트를

획득하고 무척이나 좋아했던 모습이다.

많은 회원님들이 안개등을 갖고 싶어

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더 챙겨 올 걸

그랬나보다.

 

 

 

 

 

2등은 우진군이 TPMS를...

필자가 수 개월 써본 상품인데

굉장히 정확하고 똑똑한 제품이다.

이에 준비해 보았다.

 

 

 

 

 

 

 

마지막 패자 부활전?

어차피 꽝은 없으니 지금 이 순간을

그들이 즐길 수 있길 바랄 뿐이다.

 

 

 

 

 

처음 모임에 참석해주셨던 목동 방종협님도

나름대로의 득템을 하셨다.^^ 앞으로 자주

뵈었으면 좋겠다. 사람 좋다는...

 

 

 

 

 

 

 

 

당첨된 경품을 현장에서 시공하고 있는

정호군의 모습. 탈리스만 보조실드.

 

 

 

 

 

마지막 단체샷~^^

 

좌측부터 이명호 부카페지기, 박병규, 한상훈

최영진골수회원 방종협, 송우진, 순의준골수회원

박정호운영진, 김신호, 윤민상경기지역장

 

 

 

 

알고는 있었지만 생각보다 이른 빗방울에

서둘러 복귀길에 올랐다. 회원님들과 함께

함은 늘 즐겁지만, 이날 만큼 행복했던 적이

또 있었나 싶을 정도로 유쾌한 하루였다.

 

 

안전운행을 위해 포지션을 봐주신

박정호 운영진 및 순의준 골수회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비가 예보된 날임에도

참석을 해주신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민상이도 차로 따라 오느라 고생했다.^^

 

[물품 협찬]

SNK 라이더스 카페지기

협력점 성남 에스바이크

 

※사진 중 원치 않는 부분은 말씀해 주시면 삭제해드립니다.※

 

출처 : http://cafe.daum.net/GTS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