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맛집] 산지직송 무한리필 옹기꽂게장

이모님과 함께 찾은 성남맛집.

분당에 위치한 이곳은 어찌보면 흔하고 흔한 무한리필 게장집일순 있다.

허나 같은 가격에 맛과 서비스가 좋아 주말에 무얼먹을까 하는 헌터들을 위해 올려본다.

▲성남맛집 옹기꽃게장집은 산지직송 꽃게만을 이용하여 음식을 주단위로 조리를 한다고 한다.

이곳은 연평도에서 꽃게잡이 어선과 직접 결탁하여 물건을 받고 있었다. 한 철 잔뜩 미리잡아 초대형 냉장창고에 

보관한 뒤 필요할때마다 그때그때 공수받아 각종 게장을 만든다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다. 월요일은 손님들을 

받지 않고 게장을 만들기 때문이다. 번거롭지만 까다로운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 잡으려면 이렇게 밖에 할 수 없다했다.

▲체인점 식으로 운영되는 이곳은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한곳에서만 물건을 받으며 본사의 감독아래 엄격하게

관리가 되는 듯 했다. 비록 이곳은 오픈한지 6개월 밖에 안됐지만 위와 같은 이유 때문인지 정말 괜찮은 맛을 자랑했다.

사진엔 한산하고 손님이 없는 듯 하지만 우린 평일 식사시간 때를 피했을 뿐이고 주말에는 정말 많은 미식가들이 찾아온다.

▲개인적으로 꽃게를 굉장히 좋아하는 나로썬 밥한끼 하자는 이모님의 말씀에 추위를 마다하고 달려나갔다. 

성남맛집 옹기꽃게장 건물의 앞쪽과 뒤쪽엔 제법 넓은 주차장이 자리를 잡고 있었다.

▲성남맛집 옹기꽃게장집이 다른 게장집과 가장크게 다른점은 무한리필과 더불어 제법 그럴싸한 꽃게탕이 서비스로 나온다는 것.

▲제대로 된 탕맛을 내기위해 굉장히 큰 꽃게만을 사용하여 탕을 내온다 한다.

사진속의 게는 눕혀논 바람에 크게 실감은 나지 않지만 토시하나 보태지 않고 왠만한 여자아이 머리만했다.

먹는 내내 맛에 "맛있다" 란 감탄사가 붙는다. 허나 이렇게까지 해서 팔면 뭐가 남을까 하는 생각도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성남맛집 옹기꽃게장의 양념게장.

속 깊이 베어있던 이집만의 양념장 맛은 신선한 게와 함께 일품이였다.

개인적인 식성의 기호가 맞아서 그럴진 모르겠으나 먹는 내내 추접함을 금치 못하고 어린아이 

손가락 빨듯 쪽쪽거리며 정신없이 먹었다.

▲충분히 배가 부른 상태임에도 하염없이 들어간다.

조미료를 많이 사용했다면 속이 더부룩 할 만도 했으나 식 후에도 깔끔한 끝맛을 자아냈다.

모처럼 정직한 맛의 게장을 먹어서 그런걸까?  먹는내내 입가에선 미소와 함께 콧노래가 떠나질 않았다.

▲성남맛집 옹기꽃게장집의 간장게장이다.

속이 꽉찬 게들은 뽀얀속살을 자랑하며 미식가들의 침샘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게를 숙성시키는 비결 중 하나는 이를 담아 놓는 그릇이라 한다.

한국의 고유의 토종 항아리를 이용하여 게를 숙성시킴으로써 그 감칠맛을 더한다고 한다.

▲성남맛집 옹기꽃게장집은 때를 놓친 바쁜 사람들을 위해 가게 한켠에선 이렇게 포장된 게장을 팔고 있었다.

착한 가격에 배불리 먹을 수 있도록 충분한 게들이 담겨 있었다.

▲명함을 보면 소재지는 경기도 광주로 되어 있으나 광주보단 성남분당이라고 하는 것이 지리적으로 맞는 것 같다.

가족외식에 있어 늘 먹는 기름진 고기들보다 좀 더 신선하고 자극적인 음식을 찾는 미식가라면 주저없이 이곳을 추천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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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짤은 서비스.^^

성남맛집 옹기꽃게장집 옆에 있던 한우직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