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캠핑 동호회 회원님들과 이듣 날 오지에 가서 먹을 소고기를 구매 하고자 들린 도축 직판장.
바이크를 타고 생각없이 지나가다 발견한 플랜카드를 보고 반신반의로 찾아가 보았다.
예상과 달리 플랜카드엔 정직한 한우만을 판매한다고 이곳저곳에 명시가 되 있었다.
저렴한 가격탓에 문제있는 소는 아닐거라는 좋은 예감이 든다.
이미 인터넷에서도 절찬 판매를 하고 있는 듯 했다.
착한 소고기 가격!! 한근에 이정도면 돼지고기보다 싸다.
요즘 어찌나 돼지고기가 비싸던지...
이곳은 입맛 까다롭기로 소문난 분당근처에 자리를 잡고 있다.
때문에 적어도 음식을 가지곤 장난을 못치리라 생각이 되었다.
이곳 소고기 도축 직판장은 화/금/토!! 일주일에 딱 3일만 영업을 한다고 한다.
영업하는 날이 소를 잡는 날이며 당일잡은 소는 그날그날 바로바로 판매가 이루어 진다 한다.
때문에 신선도에선 더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
냉장실 어느곳을 둘러보아도 소고기에 붙은 택들의 가격은
무척이나 착하기만 했었다.
솔직히 가격이 싸길래 위에 플랜카드에서 명시한 그렇고 그런 소들인줄만 알았다.
사장님이 하소연을 하시더라.
소비자들이 원체 의심이 많아서 당일 잡았다고 하면 믿지를 않는다 한다.
처음 온 사람들은 고기의 질 조차 의심을 하는 듯 하다.
이런 부분은 고기 좀 먹어본 사람이면 금방 눈치를 챌 수 있는 부분이라 더는 왈가왈부 할 대상은 아닌 듯 했다.
되려 내가 구매했던 구이용 등심은 당일 잡은 만큼 맛은 최고이나 숙성이 되질 않은 상태라 조금 질길 수 있다고 했다.
더구나 분당권에선 먹을거 가지고 장난질 하면 주부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빠르기에 금방 문을 닫아야 한다.
소고기 도축점의 조명색과 내 애마의 도색코드가 잘 어울린다.
코너 한켠에선 소고기의 맛을 더해 줄 조미료와 향신료들이 판매되고 있었다.
고기를 썰어주시는 사장님의 첫인상은 범상치 않았다.
허나 그 생김새와 달리 무척이나 친절하셨다.
질좋고 저렴한 가격탓인지 방송도 종종 타는 듯 했다.
한켠에선 지역이 먼 소비자들을 위해 택배발송도 이루어지고 있었다.
요즘 같이 중간업자들이 등처먹는 세상에 이렇게나 착한 정육점이 있을줄은 생각도 못했다.
서비스도 좋고 가격도 착하고... 앞으로 단골이 될 것만 같다.
나 또한 다른 소비자들 처럼 믿고 등심을 구매하였다.
1.5키로 등심 가격은 4만원이 조금 안되었었다.
물론 A급 이상의 고기를 이 가격에 산다는건 말도 안되는 것이고 택에는 B와 C등급들로 표기가 되어 있었다.
어차피 야외에서 먹는 만큼 등급은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
양식광어이니 자연산광어이니를 놓고 맛을 비교하는 격이 아닐까 싶다.
아무튼 이집덕에 포만감 넘치는 캠핑이 될 것 같다.
소고기 도축 직판장 [분당점] 경기도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696-13
기천한우 전국 체인점을 표기한 사이트
http://xn--vo5bort4cm6q6zc.com/index.php?sub=sub02_m01_c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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