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발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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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CB400 레보 R19C 탈리스만 클래식 안개등 장착 필자가 가장 좋아하는 바이크 중 하나이다. 속도를 즐기지 않는 입장에선 적당한 출력과 뛰어난 연비 및 내구성 그리고 무엇보다 경정비 하기가 매우 편리하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혼다 바이크임에도 덜 질리는 외형이랄까? 물론 사람마다 취향은 다를 수 있겠다. 아무튼 다 좋다 한들 이 녀석의 헤드라이트도 어두운건 마찬가지로 이에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해 구조변경이 가능한 보조 등화장치 작업을 시공하게 되었다. CB 계열의 바이크들은 전기 특성이 BMW와 달리 예민한 부분이 없어 미등관련 ACC 배선이라면 사실상 어이에서 전원을 뽑아 써도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물론 최소한의 사용 전력 총량계는 고려되야 하지만 기껏 달아봐야 안개등이나 충전기 또는 블랙박스가 전부이기에 무시되는 부분이기도 하다. 이에 보통은 헤..
스즈키 버그만650(16년) 라디에이터 누수로 인한 교환 작업기 본 빅스쿠터는 필자가 직접 운용하고 있는 2016년식 버그만650이다. 신차를 구매해 무려 7년을 운행하면서 오만 킬로가 조금 안되게 운행을 한 차량으로 그동안 소모품적인 하자 말고는 일체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던 애마이다. 관리가 안되었던 리어 켈리퍼 앗세이를 한 번 교환하였고 부동액 호스를 잡아주는 반도가 풀려 누수가 있었던 것 말고는 지금까지 너무 잘 달려주고 있다. 당연히 차량의 컨셉에 맞게 무리하게 타지 않고 중후하게 운행을 하다보니 CVT나 엔진 트러블도 이상 무! 다만... 해당 차량에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라이에이터가 너무 바닥면에 자리를 잡고 있음으로 인해 쉽게 부식되고 파손된다는 것이었다. 결국 필자도 다른 버그만 라이더들과 다르지 않은 범위 내에서 해당 부속을 교환하게 되었는데 순정 ..
스즈키 GSX S1000F 오토바이 안개등 탈리스만 피팅 시공 배달대행처럼 늘 인기가 있는 차종들은 형형색색의 다양한 튜닝 파츠와 더불어 오늘 작업하려는 안개등에 대한 전용 패키지까지 어렵지 않게 구비해 시공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날 성남 에스바이크를 방문한 GSX-1000F는 제법 인기가 있던 차량임에도 매니아층 바이크다 보니 튜닝 파츠의 부재가 일수이고 있어도 국내에 재고가 없거나 매우 고가이다. 이렇다 보니 F포지션 계열 차량에선 그나마 달 수 있는 위치가 엔진가드였음에도 부재로 인한 다른 장착 방법을 모색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앞 바퀴 물받이, 즉 휀다를 잡아주는 6~8미리 나사를 이용해 피팅 브라켓을 올렸다. 피팅 브라켓이라 해서 무언가를 가공해서 사진과 같이 마운트 시키는 것은 아니다. 단지 차량마다 휀다를 잡아주는 나사 조건이 다른데 그 규격 조..
PCX 탈리스만 열선그립 컵홀더 파킹 브레이크 레버 작업 모진 한파엔 열원이 없는 방한 토시만으론 버티기 어렵다. 영하 14도. 연료 라인까지 얼어 붙는 마당에 손이라고 남아날까. 이에 오늘은 라이더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해 제작된 열선 그립 외 몇 가지 튜닝을 PCX125에 해보고자 한다. [장착 될 제품] -탈리스만 열선그립 -탈리스만 컵홀더 -바이크 브로스 시스템 파킹 레버 -자석 무선 충전 거치대 PCX에서 탈거된 순정 브레이크 레버이다. 바이크 브로스 파킹 일체형 제품 장착을 위해 탈거하였고 차주도 딱히 잔여물이 필요하진 않았기에 곧 바로 폐기하게 되었다. 어차피 브로스 제품은 제쿵 파손방지 피봇 기능이 있는 레버이다 보니 굳이 순정 레버를 보관 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장담컨데 두랄루민으로 가공된 사제 레버는 한 번 맞을 들이면 이후엔 순정 레버를 재..
PCX125 열선그립 탈리스만 및 파킹레버 장착 위 차량은 24년 형 PCX125이다. 신차로 뽑은 지 2시간이나 됐을까? 해당 차주는 부업을 위해 구매하였고 이에 동절기 라이딩을 준비하고자 탈리스만 오토바이 열선그립과 파킹 시스템이 더해진 바이크 브로스 절삭 레버를 시공받고자 성남 에스바이크를 방문하게 되었다. 해당 열선그립은 기존의 브랜드 제품과 달리 번거로운 속지 가공형이 아닌 케이블 어댑터를 교환함으로써 비교적 손쉽게 작업이 이루어진다. 악셀 케이블 너트를 돌려 유격을 확보하고 나면 사진과 같이 스위치 박스의 십자 나사를 열어 어렵지 않게 기존의 순정 악셀 그립을 탈거할 수 있다. 제품에 동봉된 어댑터를 케이블에 걸어 다시 조립해주면 소비자들이나 미케닉들이 가장 번거로워 할 수 있는 우측 그립의 시공이 사실상 끝난다. 이후엔 본인이 사용하고자 ..
전용 브라켓을 사용한 커브110 오토바이 안개등 시공 구조변경 커브110은 혼다 모데들 중에서도 유독 순정 헤드라이트의 야간 시인성이 좋지 못한 것으로 유명하다. 운전자를 위하기 보단 뭐랄까? 다른 차량들로 하여금 나를 보여주기 위한 미등같은 개념이라 할까? 로탁스 엔진 구조와 연비를 고려하면 발전량을 늘릴 수 없는 것은 사실이겠으나 이럴 것 같으면 차라리 예전처럼 AC(교류) 할로겐 전구를 채용하는 것이 더 낫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튼 이날도 그러한 야간 시인성 확보를 위해 안개등 시공 작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사진의 브라켓은 아세탈로 제작된 커브110 전용 브라켓이다. 해당 브라켓은 소재가 가볍고 취급이 용이하다 보니 요즘 3D 사출물과 더불어 많이 사용되는 강화 플라스틱 중 하나이다. 탈리스만에서 제공되는 커브 브라켓은 원래 위와 같은 방식이 아닌 바퀴 ..
오토바이 열선그립 탈리스만 및 공돌 티맥스 작업기 요즘 나오는 560 버전은 시트부터 그립까지 모두 순정으로 열선이 되어 있다. 하지만 구형들은 별도로 달아야 하는 선택 사항이고 그마저도 고가이다 보니 티맥스530은 열선그립이 시공 된 차량을 찾아보기 어렵다. 물론 스타일을 중시 하다 보니 미관을 해치는 이유도 있었겠으나 무엇보다... 해당 차량이 출시되었던 당시엔 그립이 두툼한 K사 제품을 제외하면 달만한 제품 자체가 없었던 것도 한 몫 했을거라 생각된다. 아무튼 이날은 성남 에스바이크에서 새롭게 출시한 탈리스만 T8638K를 시공해 보고자 한다. 해당 제품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슬림형 -오토 급속 히팅 -그립 온도 자동 보충 -메모리 기능 -방전 방지 회로 -속지 가공없는 교환식 같은 기능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 제품들에 비하면 금액이 저렴한 편..
7년 만에 새로 장만한 모토캠핑 면 텐트 고동 카키 개봉기 오랜만의 장비 포스팅이다. 필자는 백컨트리에서 제작한 세틀라이트라는 텐트를 거진 7~8년 간 사용하였다. 해당 제품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실리콘 코팅, 높은 방수, 백패킹, 완벽한 전실 등(추가옵션) 무엇보다 개인적 취향에 맞는 디자인...적어도 내 입장에선 완벽하였고 그렇다 보니 이렇게 까지나 오래 사용했던 것 같다. //단점은 결로,낮은 높이// 솔직히 약간의 실링과 같은 수선만 더 하면 조금 더 사용할순 있었으나 필자도 사람인지라 실증 나는 건 마찬가지. 결국 구입 할 기회가 생겨 면 혼방 재질의 미니멀한 고동 텐트를 구매하게 되었다. 카키 색상이 워낙 귀하다 보니 본인도 한 달 가량을 기다렸다 배정 받을 수 있었다. 텐트 재질 특성상 존재감이 확실하겠으나 면 혼방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풀 세팅은 무려..
SYM & KYMCO 라이더스 강원도 단풍 맞이 오토바이 투어 오랜만에 진행된 정기 모임이다. 희안하게 한 두달 전 공지를 했음에도 귀신같이 투어가는 날에만 비가왔다. 이에 오늘의 모임도 이미 비 소식으로 한 차례 연기된 행사였다. 다행이 이번엔 비가 오진 않았으나 미친듯한 일교차 때문에 여럿 힘들었다. 이날만 하더라도 부카페지기가 출발한 양주 지역은 아침 기온이 1도였다. 1차 집결지였던 양평은 3~4도. 생각보다 추웠던 아침 날씨에 우의를 꺼내 입기도 하였다. 아무튼 가는 날이 장날. 1차 집결지는 많은 인파를 피하기 위해 양평 만남의 광장이 아닌 그 주변을 택했다. 국내에서 가장 큰 라이더의 성지라 불리는 양만장은 오늘처럼 날씨가 좋은 날엔 오토바이도 주차하기 힘들 정도로 많은 인파로 복잡해진다. 다른 라이더들을 기다리며 또 다른 오토바이를 구경하는 재미는 있..
20230923 SYM & KYMCO 라이더스 양양 낙산 물회 투어 카페 정식 공지를 통해 모인건 코로나 이후엔 처음이지 싶다. 그간 개별로 활동하면서 취향에 맞춰 기변과 더불어 제법 변화가 있었던 것 같았다. 어쩌면 오늘 참석한 이들은 고인물이라는 표현이 맞지 싶다. 오토바이에 입문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땐 하나 같이 SYM 기종이었으나... 지금은 모두 산전수전을 겪으며 개성에 맞게 큼직한 녀석들로 갈아탔으니 말이다. 아무튼 추석 전의 주말 모임인 만큼 라이더 인파를 고려해 양평 만남의 광장이 아닌 근처의 다른 편의점에서 첫 만남을 갖게 되었다. 완벽한 날씨와 더불어 맞물린 벌초 행렬에 여느 주말 보다 정말 많은 차량들이 소통하고 있었다. 결국 인천에서 출발한 부카페지기는 평소 이동 시간을 고려해 집을 나섰으나 결국 한 시간 가량을 늦게 도착하게 되었다. 그래도 이..
SYM & KYMCO 라이더스 동호회 강촌 닭갈비 먹방 모임 날이 한결 선선해 졌다. 이에 오랜만에 주선된 동호회 모임. 결국 늘 주변에 두고 만나는 지인들이나 모처럼이란 단어는 무의미하겠으나 동호회 활동의 본격적인 시동이란 개념에선 새로운 재출발이 되지 싶었다. 사업장 확장, 코로나, 결혼이란 타이을은 이제 뒤로 넘겨놔도 괜찮을 것 같다. 돌이켜 보건데 뭐한다고 이렇게 쓸데없이 악착같이 사는지... ㅠㅜ 지역 소모임이라 출발 집결지는 늘 비슷하다. 라이더의 성지라 불리는 양평 만남의 광장. 토요일 늦은 오후라 그런지 생각보다 한산했던 것 같았다. 주말 오전엔 늘 복잡하기만 한 곳. 하지만 장소가 장소인 만큼 라이더 끼리의 유대감과 동질감을 느끼기엔 충분한 장소이다. 솔직히 잠시 이곳에 머물러 다른 라이더들의 바이크를 구경하는 것은 꾀나 쏠쏠한 재미일 것이다. 흔..
오토바이 2채널 블랙박스 장착 및 구동계 점검 PCX125 오늘은 21년식 혼다 PCX125에 대한 튜닝과 간단한 경정비가 있는 날이다. 배달대행 라이더라면 더 이상의 선택이 아닌 2채널 블랙박스 장착과 필연적 전체 점검. 우리가 흔히 말하는 매인 터넌스이다. -모토캠사의 저먼아이3 -엔진을 제외한 모든 곳 점검 작업시간은 총 3시간 정도가 걸린 것 같았다. 적어도 필자가 생각하는 오토바이 전용 블랙박스 중에 가장 으뜸으로 뽑는 저먼아이3이다. 성남 에스바이크에선 본 제품뿐만 아니라 현재 지넷도 취급하고 있고 예전엔 이노브와 카파 심지어 알리발 V-SYS까지 모두 시공해 봤지만 본 제품이 가장 오류가 적고 잔고장도 없었다. 물론 다른 센터는 어떤진 모르겠으나 적어도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주의사항과 배선 마감에 대한 최소한의 방법정도만 고수하니 딱히 이렇다 할 문제..
테크맥스560 (TMAX) 오토바이 구조변경 안개등 탈리스만 장착 해당 차량은 안개등을 장착하기 위해선 프런트 가니쉬 일부를 모두 들어내야만 한다. 물론 순정 상태였다면 굳이 뜯네 마네 이야기할 것도 없었겠으나... 문제는 프런트 체결부가 고가의 카본이였고 이를 잡아주고 있던 플라스틱 볼트 자체가 뭉개져 있었다는 것. 안쪽에서 어떤 식으로 고착되어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탈거 작업에 있어 여간 스트레스가 아니었다. 티맥스 차주에겐 이미 고지는 하였으나 여차 싶으면 파츠 값을 모두 변상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안개등 팔아 몇 푼이나 남는다고...ㅠㅠ 이에 안쪽 상황을 충분히 살핀 후 나사 외에 다른 것이 걸려 있는건 없는지 재차 확인한다. 이후 가느다란 송곳으로 최대한 플라스틱 나사를 으깨어 머리를 날렸다. 최대한 흠집이 생기지 않도록 시간이 오래 걸려도 아주 작은 ..
혼다 커브110 열선그립과 2채널 오토바이 블랙박스 장착 전기 발전 용량이 부족한 건 고질병이 아니다. 그저 엔진 사이즈에 맞게 발전기들이 구성되고 또 그에 맞게 전기를 생산할 뿐이다. 일부 회원님들은 커브 시리즈들의 전기 용량에 문제가 있다곤 하나 대단히 잘 못 알고 있는 부분이 되겠다. 만약 발전용량, 즉 J(줄) 값을 높이려면 발전단의 코일 권선수나 자석 용량을 조금 더 늘리면 될 것이다. 하지만 커브를 타면서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연비인데 J 값을 상한치로 끌어올리면 연비는 무려 리터당 9.8152km 정도가 줄어들게 된다. 출력은 또 괜찮겠는가... 누구 말 따라 그저 생긴 대로 살고 그에 맞게 전장류 또한 꾸리면 된다. 아무튼 이날 방문한 혼다 커브110도 소비 전류가 많은 열선 그립과 2 채널 블랙박스를 시공받고자 성남 에스바이크를 방문하였고 필자..
혼다 벤리110 블랙박스 및 열선그립 외 튜닝 위 차량은 분해 자체에 대한 난이도는 일반인도 조금만 배우고자 한다면 어렵지 않게 뜯어볼 수 있다. 다만 벤리110은 부족한 발전 전기 용량을 충당하기 위해 일부 교류(AC)를 사용하고 있고 가용 전력 자체가 부족하다 보니 릴레이를 꼭 사용해야만 하는 까다로운 요구 조건이 있다. 때문에 단지 외장 치장이나 카울 교환은 앞서 말한 대로 난이도가 쉬운 반면 복합적 전기 튜닝은 꾀나 어려운 편에 속한다. 스쿠터에 장착 될 준비된 튜닝 파츠들이다. -모토캠사의 저먼아이3 -코소사의 에이원 열선그립 -하이제논사의 단발 크락션 -탈리스만 컵홀더 -탈리스만 스위치를 응용한 비상등 시스템 작업시간은 최소 3시간 이상이며 이날은 소비 전력이 높은 히팅그립이 오르게 되는 만큼 4핀 릴레이를 필연적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다...
구조변경 가능한 안개등 엑스맥스300에 심어주기 참고로 위 차량은 이번에 새롭게 바뀐 테크맥스300 이전 버전이다. 안개등 장착을 위한 브라켓 구조가 완전히 다른 만큼 미리 참고하고 본 포스팅을 읽길 바란다. 엑스맥스300은 아주 깔끔하고 튼튼하게 올릴 수 있는 두랄루민 브라켓 패키지가 있다. 가공도 필요 없고 나사도 전용으로 모두 들어 있어 어느 정도 배전반을 다뤄본 이라면 어렵지 않게 시공이 가능하다. 이러한 패키지는 엔맥스 시리즈도 구형 신형 상관없이 동일하게 접목된다. 준비된 세트는 탈리스만 R19 XMAX300 세트. 브라켓 장착은 사진에 보이는 나사 2개만 풀어내면 된다. 이후 부싱을 걸어 브라켓의 생겨먹은 직관적인 모습에 따라 걸어주기만 하면 된다. 방식이 워낙 단순하다 보니 설명하기가 더 어렵다. 안개등에 대한 브라켓은 이게 끝이다.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