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YZF R1 소모품 점검 수리기 체인대소기어 및 점화플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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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점작업일기

야마하 YZF R1 소모품 점검 수리기 체인대소기어 및 점화플러그

동호회 협력점 성남 에스바이크에

야마하 YZF-R1을 회원님께

중고차로 판매를 했었는데요. 이날은

R1을 타시는 회원님께서 소모품 파츠

점검차 샵을 방문하시게 되었습니다.

 

 

 

 

 

먼저 야마하 YZF-R1의 탱크를 들어 올려

플러그 교체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YZF-R1에 들어가는 플러그는 모두 4개로

교체하실 땐 가급적 차량의 엔진 성능을

생각해 한 벌로 모두 갈아 주시는 게 좋습니다.

여유가 되신다면 백금 플러그로 해주시면

더 좋습니다. 고회전 영역에 들어가게 되면

진가를 발휘하는 플러그로 성능은 이미

충분히 검증된 부속들입니다.

 

 

 

 

 

야마하 YZF-R1에서 탈거한 점화플러그입니다.

전극을 보니 젖음이나 백화 현상 없이

건강하게 잘 탄 것으로 보여졌습니다.

차량의 엔진 상태는 플러그의 전극만

보아도 대략적인 건강진단이 가능합니다.

 

 

 

 

 

에어필터도 교체할 대상이었으나

당장 재고가 없어 일단 건으로

불어 다시 끼워 넣었습니다. ㅠ_ㅠ

 

 

 

 

 

점화 플러그 교체 후 약품과 에어건을 이용해

차량의 흡기 쪽도 간단하게 청소를 해드렸고요.

 

 

 

 

 

이제 야마하 YZF-R1이의 구동계를

교체하기 위해 리프트를 들어 올렸습니다.

 

 

 

 

 

배기량에 걸맞게 체인이 무척이나 굵직합니다.

원래 체인을 튿어내는 전용 공구가 있긴 하지만

에스바이크 사장님은 이러한 불꽃쇼를 더

좋아합니다. 일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몸을

촤악~ 하고 휘감는 게 무척이나 좋거든요.^^

어차피 체인과 대소 기어를 모두 들어내야

하는 만큼 필요한 작업이기도 하고요.

 

 

 

 

 

야마하 YZF-R1에 장착할 대기어입니다.

이왕 들어가는 거 가격을 조금 더 보태

메이커를 구매하면 좀 더 업된 내구성과

외적인 멋까지 모두 챙길 수 있습니다.

 

 

 

 

 

대기어의 이빨수는 상품마다 조금씩

다른데 이빨수가 많아지면 토크가 좋아지고

최고속도는 떨어지게 되고요.  이빨수가 적으면

그 반대가 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순간 출력을 내어 앞바퀴를 들며 묘기를 하는

쇼바이크들이 이러한 특성으로, 대기어를 굉장히

큰 것으로 장착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EK 사의 금장 오링 체인입니다.

체인 계열 중에선 내구성의

종지부를 찍어주는 상품이라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도 결국

체인이나 구동계의 내구성은 오너의

지속적인 관리의 영향이 가장 큽니다.^^

 

 

 

 

 

 

야마하 YZF-R1에 달려있던 대기어입니다.

사진상으론 확인이 잘 안되지만

제법 마모가 되어 있었습니다.

 

체인과 대소 기어는 한 벌로 갈아주는데

마모가 될 때 구동계 부속들은 서로에게

맞는 유격을 만들어가며 마모가 진행됩니다.

때문에 아깝다고 한 벌 교체가 아닌

파츠 하나만 쏙 빼내 갈게 된다면

당장 달리는데 지장은 없겠지만 소음

유발과 함께 추후 차량의 성능이 감소하게 됩니다.

 

 

 

 

 

새 대기어에 볼트를 체워주고 있는 모습인데요.

특히 힘을 많이 받는 부속의 볼트를 체결하실

땐 임팩트로 조이기 전, 먼저 손으로 너트가

돌아가지 않을 때까지 조여주시고 난 다음에

조금씩 돌아가며 임팩트로 완전 체결을 해주셔야

문제의 소지가 없습니다.

 

 

 

 

 

YZF-R1에 대기어를 장착하고

축을 스윙암에 거는 모습입니다.

최종 체인 유격 조정을 위해

휠은 헐겁게 걸어 놓기만 합니다.

 

 

 

 

 

이제 소기어를 빼낼 차례입니다.

 

 

 

 

 

이건 좀 전에 YZF-R1에서 끊어낸 체인이고요.

수명을 다 한 체인 치고는 상태가

나쁘진 않았습니다.

 

 

 

 

야마하 YZF-R1의 노후된 소기어 모습입니다.

운행을 많이 한 차량임에도 생각보다

소기어 하우징 내부가 기름으로 쩔어 있진

않았습니다. 이는 구리스가 아닌 체인 전용

루브만을 이용해 주기적인 관리를 했었다는

증거가 되기도 합니다. 조금 기름때가 있긴

하지만 이 정도면 무난한 상태입니다.

 

 

 

 

 

새로 장착한 소기어입니다.

완벽한 순정은 아니고

턴 수만 같은 사제품이 되겠습니다.

물론 사제품은 순정보다 성능이

좋은 브랜드 제품으로 채워 넣었습니다.

 

 

 

 

 

남는 체인의 코는 말끔하게 잘라주었습니다.

이번엔 야마하 YZF-R1에 모두 새 파츠가

들어간 만큼 스크래치가 생기지 않도록

최대한 주의를 기울여 작업을 하였습니다.

 

 

 

 

 

퐈이아~~~

 

 

 

 

 

금색이다 못해 흰빛을 발산했던

EK 금장 체인. 오링이 들어간 체인으로

관리만 주기적으로 해준다면

대소기어가 달아 없어지기 전까진

빼낼 일 없는 아주 내구성이 좋은

체인이 되겠습니다.

 

 

 

 

 

 

새 파츠에 체인을 걸어주고

펜치로 눌러 결합을 합니다.

체인의 결합축이 충분히

비집고 나올 수 있는 너트를

펜치 사이에 대고 작업하시면

좀 더 수월한 작업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습니다.

 

 

 

 

 

이제 모든 축을 조여준 다음, 체인의

텐션을 잡아줄 차례입니다. 체인의 유격은

차주가 차량에 앉은 상태로 하단에서

손으로 눌렀을 때 3센티 정도만 들어가주면

됩니다. 너무 타이트하게 조정하시면

체인이 터질 우려가 있사오니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YZF-R1에 장착된 체인은

새것인 만큼 계절을 고려하면 자리를

잡으며 한 번더 늘어나게 되는데 그때

다시 한 번 조정을 해줘야 합니다.

 

 

 

 

 

마지막 체인 점검 후 회원님에게

차량을 인도하였습니다.

 

이상으로 오토바이 동호회 협력점

성남 에스바이크에서 야마하 YZF-R1

점검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