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동맛집] 냄새없는 장터순대국

 

투어라 하긴 너무 근교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바이크를 타고 갔다는 것에 의미를 투어 맛집투어라 적어놓고 시작해 보려합니다. 

이날은 지인들과 함께 길동에

큰맛집이라 불리는 장터순대국을 갔습니다.

(서울맛집 길동 장터순대국 외부전경)

 

▲길동의 어느 소박한 골목에 위치한 길동맛집인 장터순대국의 전경입니다.

이미 아시는 분들은 멀리서라도 와서 드시고 간다는 소박해 보이는 가게였습니다.

맛집인 만큼 늦은 시간에도 문전성시입니다.

 

 

▲길동맛집 장터순대국의 내부 모습입니다.

지인분들께서 담소를 나누시며 식사를 하고 계시는 모습이 보입니다.

 

 

▲역시 순대국 맛집 답게 매뉴도 잡다한 것 없이 돼지 하나로 통일이 되는군요.^^

프렌차이즈점이 아니고 군더더기 매뉴가 없다는 것이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아시겠지만 보통 체인점들은 매인매뉴도 그렇고 부매뉴들도 팩을 쓰는 집이 허다하거든요.ㅠㅠ

길동 맛집인 장터순대국을 다시 찾았을때 물어보았었는데

이집은 그날그날 싱싱한 고기만은 공수하여 물량이 소진되면 문을 바로 닫는다 하시더군요.

물론 육수도 팩이 아닌 직접 우려낸 것 만을 사용하신다 합니다.^^

 

 

▲소박한 순대국맛집의 부엌새간살이~ㅎㅎㅎ

길동맛집 장터순대국은 십수년째 한자리만 고집하며 사장님이 매일같이 나와서 관리를 하신다 합니다.

저기서 그 많은 사람들의 순대국과 밥을 해서 나온다는게 마냥 신기하네요.

 

 

▲길동맛집 장터순대국의 아주머니들...

대량으로 식사가 나갈땐 두분이서 한번씩 맛을 미리 보시고 음식이 나가는 것 같았습니다.

몰래 찍어 죄송합니다.^^;;

 

 (서울맛집 길동 장터순대국의 메인매뉴인 순대국)

 

▲아직 다대기와 각종 소스를 섞기 전의 순대국 모습입니다.

국물이 뽀얀게 얼마나 많은 시간동안 육수를 우려 내었는지 짐작이 갑니다.

수저로 뚝배기 밑을 휘저거리면 고기가 가득하답니다.^^

 

 

▲길동맛집 장터순대국에서 제공되느 소소한 찬인데

본 가게에서 파는 순대국에 맞게끔 찬들도 맛갈나게 따로 관리를 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특히 사진에 나오는 부추는 순대국 위에 솔솔 뿌려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마지막은 하이라이트로 한 큰술 크게 떠어 봤습니다.

이집의 장점이라면...

기존 돼지 냄새로 순대국을 못드신분들도 드실수 있을 만큼 냄새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되구요.

(본인도 냄새에 상당히 민감하고 비위가 약해요...)

직접 우려낸 사궐육수로 깊은 감칠맛이 뛰어납니다.

조미료를 많이 사용하지 않아서 그런지 끝맛도 텁텁함이 없었습니다.

 

 

길동맛집 장터순대국의 위치도 길동역 바로 근처라 강동구에 사시는 분이라면

 수시로 왔다갔다하며 생각날때마다 먹기 편한게 좋은 것 같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제법 쌀쌀해진 지금...

친구 또는 연인과 함꼐 얼큰한 순대국 한뚝배기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영업시간은 고기가 떨어지면 문을 닫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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