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캠핑후기' 카테고리의 글 목록 (7 Page)
본문 바로가기

모토캠핑후기

(58)
유유자적 모토캠핑 박투어 "광탄리 힐링캠프" 반합삼계탕에 빠지다. 지난 3월 8일... 사전 계획 없이 당일 필링에 꽂혀 공지없는 벙캠이 주선되었다. 그렇다. 언제는 장대하게 계획을 세우고 떠났으랴... 바이크로 여행을 한다는건 결코 시때를 가리지 않는다. ▲때문에 난 오늘도 "뭐 다 그런거지." 란 문장 하나에 자기합리화를 시키며 바리바리 짐을 싸들었다. ▲이날의 목적지는 양평 광탄리 유원지... 이륜관 기준 / 정속주행 왕복거리 : 82키로 왕복시간 : 1시간30분 [야영료를 포함, 성수기를 제외한 날에는 1인당 2천원을 징수하며 평일에는 관리자가 없어 무료이다. 전기나 온수시설은 없다.] ▲무료에 가까운 야영료와 마음 것 사용 할 수 있는 넓은 필드가 매력적인 곳이다. 사진에 보이진 않지만 수심이 제법 깊은 물가도 함께 하고 있다. 서울과 멀지 않고 탄탄한 진입로..
전세놓은 해변!! 모토캠핑 삼일절 박투어 서해 태안반도 "꾸지나무골 여행기" 시즌오픈!! 삼일절 모토캠핑 [서해 태안반도 꾸지나무골 바이크 여행기] 거리 : 성남 모란역기준 왕복 350키로 시간 : 정속주행 기준 왕복 6시간 ▲삼일절의 짧막한 연휴를 이용해 간만의 박투어 나들이에 나섰다. 이번 모토캠핑의 최종 종착지는 서해 태안반도의 꾸지나무골 해수욕장... 출발 당일 무척이나 흐린날씨, 그리고 예년에 비해 뚝 떨어진 기온은 봄이라 하기보단 겨울에 가까웠다. 경기남부팀과 조율하여 출발 전 간단한 식사차 평택맛집인 미스진 버거에 들려본다. ▲라이더들 사이에선 워낙 잘 알려진 곳이라 따로 적을 필요는 없을 듯 하다. 단지 오고간 흔적만 남기기 위해 사진만큼은 올려본다. ▲빵 사이로 삐져나온 소박한 후라이를 제외한다면 모양면에선 대형 패스트푸드점에서 파는 햄버거와는 크게 다르지 않다...
모토캠핑 신년회 후기 "여주 이포보 캠핑장" 에서의 동계캠핑 지난 1월 18일... 모토캠핑 회원님들과 여주로 신년모임 동계캠핑을 다녀왔다. 한파와 눈소식이 예고 되어 있었기에 이날도 모토싸이클이 아닌 차량을 이용하게 되었다. 허나 생각보다 춥지 않았던 날씨, 눈은 커녕 맑기만 했던 하늘... 구라청의 모함에 가슴한켠이 섭섭해졌다. 바이크 끌고 올걸...( ㅠ_ㅠ) 어쨋든 새해 캠핑을 시작한다는 생각에 마음만큼은 설레였던건 사실이다. 애초 목적지는 양평 광탄유원지 였으나 하천 정화 작업으로 인해 폐쇠가 되어 있어서 급하게 여주 이포보로 향하게 되었다. 속속들이 모이기 시작하는 회원님들에게 일일이 전화를 걸어 장소변경을 하는 등 오전부터 정신없는 하루를 보냈던 것 같다. 이러한 변수 때문에 캠핑모임은 항상 두곳 이상의 장소를 미리 물색해 두어야만 한다. 양평만남의 ..
오지체험 2013년 마지막 겨울캠핑 "금강에서" 지난 12월 28일... 모토캠핑 동호회의 시즌 마지막 망년캠핑을 진행하였다. 예보된 한파에 바이크 운행이 어려워 회원님들의 차량을 이용해 모임이 주선되었다. 이번 캠핑의 매인 컨셉은 반야생 오지체험... 캠핑에 필요한 모든 편의 장비를 배제하고 반하드코어식의 야영이 이루어졌다. 최종 목적지는 충북 옥천의 금강... 이 날 목적지는 한파주의보가 예보된 상태... 그럼에도 많은 회원님들이 모여주셨다. 모토캠핑 회원님들의 원할한 동계캠핑을 위해 윤지용님의 차량과 황정민님의 차량이 지원되었다. 더구나 황정민님의 테라칸은 오늘을 위해 차량기변을 하셨다 한다. 물론 신빙성?은 없지만 두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려본다. 선발팀이 수원월드컵 경기장에 모였다. 떠나기 전 인증샷.^^ 위 좌측부터 이기봉님,전병구님,황정민님..
11월의 마지막 모토캠핑. 안성 산울물 캠핑 후기 11월의 마지막 모토캠핑 간만에 풀린 날씨덕에 바이크의 시동을 걸고 안성으로 달려본다. 목적지는 안성의 산우물 부근... 제법 이어지는 비포장 도로에 진입에 있어 애는 먹었지만 이 또한 소소한 재미라 생각 되었기에 마냥 즐겨본다. 개인적인 볼일로 인해 후발대식으로 도착한 안성의 산울림 캠핑장. 이미 도착한 회원님들은 자리를 잡고 모토캠핑을 만끽하고 있었다. 이번 캠핑에선 목공 관련 일을 하시는 이성연님께서 훌륭한 장작을 제공해 주셨다. 깡마른 참나무 조각들은 그 어떤 장작보다 좋은 화력을 뿜어 냈다. 장작을 협찬해 주신 이성연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캠핑에 있어 숯불바베큐는 진리란 말이 있다. 사실 캠핑을 자주 다니는 캠퍼들에겐 식상하고 질릴수 있는 메뉴이긴 하지만 허나 막상 숯에 그을리고 있는 고기냄..
오지체험 모토캠핑 정선에서 척박한 야생을 보내다. 양평 만남의 광장 기준 왕복 거리 : 375키로 왕복 소요시간 : 6시간 지난 11월 16일... 베테랑 캠퍼들과 하드코어 모토캠핑 모임이 주선되었다. 술 한잔 기울이며 장난스레 이야기 꺼냈던 야생 캠핑... 막상 야생으로 떠나게 되니 설레임은 극에 달했지만 걱정 또 한 만만치 않았다. 오전 10시... 1차 집결지는 양평 용머리 휴게소. 목적지로한 정선쪽엔 확실한 비와 눈이 예보되었다. 내심 불안하기만 했다. 아니나 다를까... 회원님 두분이 악천우로 인해 불참을 선언했다. 괜찮다. 애시당초 경험없는 그들에겐 무리였으니까... 제법 추운 날씨에 난로가에 붙어 따뜻한 음료를 홀짝거려본다. 난 언제나 커피 자국이 남아 있는 지도를 꺼내 볼때면 항상 흥분된다. 어디로든 마음먹은대로 떠날수 있는 자유가 느껴지..
20131109 바이크캠핑 김장벙개 품앗이^^ 지난 11월 9일... 모토캠핑 원로맴버인 윤지용회원님의 주도하에 모캠 최초로 김장벙개가 주최되었다. ㅎㅎ 다소 어리둥절한 모임일순 있었지만 지용님께서 갓 담근 김치와 보쌈, 그리고 귀한 양주를 내어주신단 말에 캠핑에 대한 조율 따윈 없이 달려가 보았다. 추운날이였고 우천이 예보된 날인만큼 차량의 이용은 불가피한 상태... 윤지용님의 집.. 아니 현장에 도착하니 모든 것이 세팅 되어 있었다. 오전에 품앗이를 해줄 김치들과 난로가 준비된 완벽한 잠자리... 우리들을 맞이 하기 위한 벽난로는 이미 충분한 훈훈함을 선사하고 있었다. 이번은 캠핑이 아니 진정 여유있는 휴가가 되버린 듯 했다. 모처럼 편안한 복장과 좋은 잠자리에 기분은 좋아진다. 수육을 만들기위한 회원님들의 손길이 분주하기만 하다. 음식 준비는 ..
우중 모토캠핑 국토정중앙을 향해 내달리다. 양구편 ▲지난 11월2일... 입동을 앞두고 모토캠핑 모임이 주선되었다. 이번 목적지는 한반도 정중앙에 있는 양구 국토정중앙천문대... 본격적인 겨울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쌀쌀한 날씨탓에 걱정 반 흥분 반으로 진행되었다. 솔직히 모토캠퍼들에게 쥐약인 눈만 오지 않는다면 별 걱정거린 없다. 허나 모토캠핑을 최초로 하나의 정식 라이딩 문화로 자리를 잡아가는 시기인 만큼 초보캠퍼들이 있었기에 그들만 걱정 될 뿐이였다. ▲11월2일 오전10시... 양만장에 모토캠핑 회원들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했다. 겨울이 오기 전 마지막 모토캠핑이란 생각들을 하셨을까? 비가 제법 내리고 있었음에도 모토캠퍼 그룹은 양만장의 다른 라이더 그룹보다 많은 인원을 자랑하고 있었다. 다른 라이더들과 달리 잔뜩 실은 장비들 때문에 아둥바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