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발가락 일상 (33) 썸네일형 리스트형 팔당 빅사이트 모토싸이클 테마랜드 방문 같은 동네에 사시는 지인분과 양평으로 밤마실을 가게 되었다. 늦은 저녁을 들고자 양평 돼지마을을 방문했지만, 수요일은 정기휴무란 큼직한 플랜 카드에 할 수 없이 바로 옆에 자리를 잡고 있던 곰탕집을 들어가게 되었다. 아쉽지만 다음에... 광조형님이 타고 계식은 야마하 R1 나이가 지긋하신데도 레플리카에서 내려올 줄 모르시는 열정엔 기립 박수를 처주고 싶었다. 다른 편한 기종도 많고, 바이크도 이십년을 넘게 타셨지만 이 녀석 하나만 꾸준히 고수를 하고 계셨다. 오디오만 좋은 내 골드윙 ^^;; 그래도 풍체 하나 만큼은 썩 마음에 든다. 음식점에서 주문한 양지사태 곰탕이란다. 차돌박이 식으로 썰어 넣은 수육을 따로 건져 겨자 간장에 찍어 먹는 맛이 아주 일품이었다. 흔히들 말하는 맛집이라 하기엔 부족함은 있.. 세나20 배터리 교체 지인 가족들꺼 작업했네요. 얼마 전, 바이크박스의 재진형네 가족이 사용하는 세나 20의 배터리 교체 작업을 해주게 되었습니다. 위 세나들은 2년 정도 사용한 녀석들로 배터리 수명이 거의 다해 런타임이 무척 줄어든 상태였습니다. 수명을 다한 배터리 교체를 위해 본체를 해체하기 시작합니다. 나사는 위 사진에 보이는 구멍에 별나사 다섯개가 버티고 있는데 특히 한 녀석은 안테나를 올려야만 풀어 낼 수 있으니 직접 배터리 교체 작업을 하시는 회원님은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눈에 안 보인다고 힘으로 열라고 하면 하우징이 어렵지 않게 깨져버리게 되거든요. 깨진 하우징은 별도로 구매하기도 어렵고 구매 하신다 해도 가격이 무척 비싸답니다.ㅠㅠ 이렇게 본체 나사 다섯개를 풀어내면 아래와 같이 세나20이 속을 보이게 됩니다. 수명을 다 한 배터리들의.. 현기차 급발진 원인, 지금 것 알면서도 숨겨왔던 것? 일반 커뮤니티 사이트를 돌아다니다 아주 서프라이즈한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지금것 현기차가 급발진 원인을 알면서도 숨겨왔던 것으로 보여지네요. 정권이 바뀌니 그간 받아 드셨던 원님들이 현기차 실드를 못하니 탈탈 털리는 것 같습니다. 알면서도 리콜조차 안 했다는 사실에 아주 그냥;;;;;;;;;;;;;;;;;;;;; 관심있는 분들은 아래 링크된 기획 기사를 클릭해서 보셨으면 합니다.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4414671&memberNo=30799031 갓 2개월 된 새끼 고양이 무료분양 합니다. 코숏 제가 키우는 성묘들이 직접 낳은 새끼들이며 무척 건강합니다. 이제 젖도 다 땟고 사료를 잘 먹으며 모래만 깔아주면 대소변도 아주 잘 가려요. 17년 3월 14일 생 총 12마리 분양하오니 아들 딸 구별 않고 키우실 회원님은 제게 연락주세요. 무료로 분양해 드립니다. 다만 케이지(이동장) 들고 직접 성남 오시는 조건입니다. 아직 차가 없다보니 이동은 어렵습니다. 새끼일적 귀여운 맛에 혹 하셔서 입양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반려묘와 반평생을 같이 해야 한다는 건 애들의 성격마다 다르겠지만 아이를 하나 키우는 것과도 같다 생각이 됩니다. 그러니 충분히 가족들과 상의 및 생각하시고 연락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연락처 : 010-3323-8638 분양 지역 :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가끔 고양이 배달해 달라고 하는 분.. 에스바이크에서 새로운 가족을 모집합니다. 회원님 안녕하세요. 다음넷 S&K 라이더스 협력점 에스바이크에서 가족처럼 같이 일 하실 직원을 모집합니다. 성남 에스바이크 설립일 : 11년 직원수 : 2명 업종 : 도소매 및 정비점검 대표 : 임성월 [모집 요강] 고용형태 : 정규직 또는 아르바이트 모집기간 : 항시 담당업무 : 오토바이 경정비 일체 근무시간 : 오전 10시 부터 오후 8시 까지 자격요건 -초보 및 경력자 -군필자- -1종 면허 소지자- -신체 건강한 자- 우대사항 -동종 업계로 경력이 있는 자- -열의를 가지고 일을 배우려 하는 자- 급여 : 상담 준비해주실 서류 -신분증 사본- -등본 한 통- -간단한 자기 소개서 한 통- 서류를 보내실 곳은 이메일 : seventoe@hanmail.net 연락처 : 010-6568-1804 20170317 모토캠핑 동호회 남한산성 밤마실 번개 모임 날 풀리고 참 오랜만에 진행하는 번개 모임이다. 추웠던 겨울동안은 그저 친분이 두터운 지인들과만 간간히 근처 마실 모임을 갖었었는데 이젠 삼삼오오 모여 달릴 시기가 다가온 만큼 모토캠핑 동호회도 슬슬 시동을 걸어보기로 했다. 남한산성에 주차된 회원님들의 애마 잠시 다른 회원님들을 기다리며 수다를 늘어 뜨려 놓는다. 그리고 이내 시작되는 모처럼의 저녁식사. 남한산성엔 딱히 먹을 게 국밥 말고는 없다. 더구나 시간이 늦은 만큼 더더욱 선택의 폭이 없는건 사실이지만, 그래도 김가네 국밥은 맛집으로 소문 났기에 별다른 생각없이 문전으로 흘러 들었다. 요즘은 식당도 원가 절감이다 해서 찬 가지도 몇 개 나오지 않는데 이곳은 먹던 안 먹던 언제나 풍족하게 차려져 나오는 찬가지들이 훈훈한 미소를 더하게 만든다. 한 .. 어느 노총각의 달달했던 하루 일과 버그만650과 함께한 밤마실 하루의 노곤함과 함께 달달함이 묻어 있는 나만의 일터. 날이 풀리니 많은 회원님들이 새롭게 단장한 샵을 찾아주신다. 숨만 겨우 쉬어가며 회원님들을 응대하고 관리하고, 그러다 보면 해가 뉘웃 거리기 시작할 땐 이미 몸은 만신창이가 되어있다. 아직 다 쳐내지 못한 일들은 깊은 내 한숨에 나풀거리며 끝나지 않는 오늘의 내일을 기약하고 있다. 그래도 메모지로 해바라기가 되어버린 내 모니터를 보고 있자면 지금 당장 팔팔하니 살아 숨 쉬는 내 존재감에 위로를 삼기도 한다. 발길이 끊긴 이 거리의 적막함과 외로움도 마지막 정리하는 것에 있어 모든 내 몫이긴 하지만, 어느덧 익숙해져버린 이 길가는 그저 정겹기만 하다. 한켠엔 오늘 밤 내 다리가 되어줄 애마가 지긋이 나를 기다려준다. 애착이 가는 물건에 은유를 더하는 .. 3월 12일 빅스쿠터 동호회 S&K라이더스 문경맛집 오픈투어 답사 아마 3주 전이었을 것이다. 그나마 조금 따뜻하다는 기상예보를 믿고 회원님들과 문경으로 시즌 오픈 답사를 위해 이천 응암 휴게소로 모이게 되었다. 충주 및 문경으로 내려가는 라이더들의 반 성지 응암 휴게소. 그나마 풀린다는 날씨가 영하 7도. 이것도 그나마! 바이크를 주차하고 엔진에서 카울을 타고 올라오는 열기 때문에 영하 7도인 거지 달릴 때 온도계를 주시해보니 무려 영하 10도의 한파였다. 코 질질 흘려가며 기상청을 욕해보지만... 이미 늦은 터, 더구나 나와 함께 더불어 낚여서 나온 답사팀이 세명이나 더 있었으니 무척이나 미안할 따름이었다. 아무튼 따뜻한 커피 한 잔에 얼음장같이 차가워진 손을 녹이고 그래도 혼자 죽진 않겠구나 하는 안도의 한숨을 내뱉어 본다. 1차로 도착한 희생양 중 한 명인 최영..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