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발가락 일상' 카테고리의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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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곱발가락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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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 녀석 세나10C 배터리 교체해주기 동생 녀석이 사용하는 세나 10C 모델. 라이더용 블루투스에 액션캠까지 더해진 제품이다. 하지만 캠과 블루투스를 사용하기 위해 하나의 배터리가 공유되는데 한 번에 두 기기를 충당하다 보니 충방전 횟수가 많고 그로인해 다른 배터리보다 수명이 짧다는게 유일한 단점이되겠다. 아무튼 세나 본사에서 배터리를 유상으로 교체 받으려니 가격대가 좀 있어서 내게 부탁을하게 되었다. 본 제품의 뒷면에 나사를 해체한다. 별나사로 되있지만 작은 일자 드라이버로도 풀어 낼 수 있다. 총 5개의 나사가 있음. 일반 세나와 달리 10C는 나사가 깊게 들어가 있기 때문에 사용되는 팁의 두께도 생각해야한다. 조그 다이얼은 손톱을 넣어 위로 잡아당기면 쉽게 탈거가 가능하다. 세나10C는 일반 세나들과 달리 겹겹의 다중 PCB로 조립되어..
오토바이 보조실드 탈리스만 출고 작업 과정 겨울 철 라이딩 중 한기를 막아주기 위한 오토바이 보조실드. 물론 원리는 난방? 개념이 아닌 주행 풍의 방향을 틀어주거나 바람을 자체를 전면에서 어느정도 차단시켜 줌으로써 라이더에게 직접적인 찬 공기가 닿지 않게끔 해주는 원리다. 이러한 포워드 스포일러는 인터넷에 보면 아크릴 재질 부터 탈리스만과 같이 풀 폴리 카보네이트까지 많은 상품들이 있는데 대게 싼맛에 판매하는 것들이라 굴절도 심하고 표면 흠집도 많은 편이다. 물론 그러한 상품들은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딱히 꼬투리를 잡기도 어렵지 싶다. 하지만 탈리스만 실드는 그러한 판매 흐름을 반대로 역행한다. 아크릴이 아닌 카보네이트 재질로 강성, 투명도, 굴절이 현저히 적고 무엇보다 끝 마감이 둥글게 몰딩처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도 라..
PCX125 엔진 플러싱 오일 교체 작업 필자가 운행하는 PCX125다. 16년식이고 이제 6천 탔나? 가게나 왔다갔다 하면서 가끔 남한산성이나 가다 보니 적산거리가 늘어나질 않는다. 그만큼 오일 교체 주기도 늘어날터... 대게 엔진 오일은 적산거리에 따라 교체를 하기도 하지만 위 차량 같은 경우는 계절이 바뀌는 절기도 적산거리와 상관없이 중요시하게 된다. 특히 겨울을 끼고 있는 절기는 더더욱 그렇다. 지난 늦가을에 교체했던 엔진오일을 18년 1월 초순경 빼낸 모습이다. 페오일이 아닌 믹스커피 색상에 가까웠다. 교체 적산거리가 되려면 아직 멀었건만... 겨울철 온도 차이로 인한 수분침투 현상은 고스란히 엔진 오일로 확인 할 수 있었다. pcx125에서 빼낸 오일을 손으로 만져보니 점도가 많이 상해 있었다. 이러한 수분 침투 현상은 어느정도 알고..
튜닝 LED 바 재가공 작업, 스쿠터 및 일반 오토바이 튜닝 파츠 지난 여름이었을것이다. 거진 4년 간 아무 문제 없이 잘 사용해왔던 꺾임 LED 바들이 물만 묻으면 불량이 크게 증가하는 현상으로 기판을 제조하는 업체도 원인을 모르고 중간 유통 업자도 이유를 모르니 이러한 불량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소비자 에게 넘어가는 판국이었다. 다행히 국산 제조품 이라 무상 AS 기간이 있어 고장난 바들은 교체가 이루어 지긴 했지만, 오고 가는 시간에 따른 손해는 모두 소비자들과 업체에서 떠 안고 가야만 했었다. 그렇다고 원인 모를 불량 때문에 광량이 매우 우수하고 곡선 카울에 대한 대응이 완벽했던 본 꺾임 LED 바를 포기할순 없었다. 그래서 공장과 직접 거래를 시도해 반제품으로 물건을 받아서 에스바이크에서 직접 방수 방진 처리를 진행하기에 이르렀다. 원인을 모를 수 있겠는가..
양평 만남의 광장에서 구출된 양순이 입양 후 모습 지난 이야기 링크 http://seventoe.tistory.com/1456 지난 주 쯤 양평 만남의 광장 책임자 분들과 양평 소방서 119 대원님들의 신속한 대응 덕분에 구사일생으로 살아난 양순이의 근황입니다. 정말 하루나 이틀만 지났어도 운명을 달리 했을 아이였는데 지금은 성남에 사시는 가족분들에게 분양되어 듬뿍 사랑을 받으며 잘 지내고 있음을 아래 사진과 동영상을 통해 수시로 받아보며 확인을 하였습니다. 다시 한 번 도움을 주신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 전해드립니다. 데려 온 날 몸에 덕지덕지 붙어 있던 이물질들과 변들을 씻겨내니 아주 작은 솜뭉치가 탄생했네요. 단 이틀만에 건강을 되찾고 폭풍 애교로 주변 집사들의 애간장을 녹이는 양순이는 흔히 말하는 개냥이로 변모 하였습니다. 저도 지금 것 4마..
에너비스 양평 만남의 광장 고양이 구출 이야기 라이더들의 성지로 에너비스 사에서 운영하는 양평 만남의 광장에서 며칠 전 부터 새끼 고양이의 울음소리가 들려왔다. 처음엔 그저 길냥이가 근처에 있겠거니 했지만 관심을 가져보니 요상하게도 건물의 기둥 안에서 나는 소리임을 알 수 있었다. 휴게소 책임자 분께도 전달해 드렸고 혹시 하루 이틀정도 지나면 어미가 와서 데려가겠지 싶었지만, 무슨 촉 때문인지 그리고 새끼 냥이의 울음소리를 들어보니 대번 자신을 살려달라는 울부짖음이었다. (이미 내게 발견된 후 만 하루 이상 지난 상태) 바로 이 기둥... 기둥 외벽을 감싸고 있는 인테리어 마감재 내부에서 나는 소리로 판명됨 고양이가 빠져버린 통로는 수직 경로아닌 미로 구조로, 구조대원이 들어가기도 힘들 뿐더러 와이어등을 이용해 새끼 고양이를 꺼내 본다는건 더더욱 불..
빅사이트 + 양만장, 동호회 회원님들과 함께한 오랜만의 밤마실 지난주엔 몇 몇 지인들과 함께 모처럼 밤마실을 다녀오게 되었다. 그래봐야 매일 밥먹듯이 들나드는 곳이긴 하지만 여럿이서 함께하면 자주 오고 가는 곳도 이상할치 만큼 덜 지루하고 유쾌하기까지 하다. 아무튼 첫 모임지는 팔당의 빅사이트. 날이 추워서 그런지 이날은 차가 더 많았던 것 같았다. 오직 난방을 목적으로 타고 나온 필자의 골드윙;; 그냥 단지 좀 더 따뜻하다는 이유로 끌고 나왔다;; 바이크는 스쿠터가 역시나 제일 편하다. 불타는 금요일인데도 가게 내부는 한산한 모습을 보였다. 아무래도 아직 피크 타임이 아니라서 그럴지도 모르겠다. 대게 라이더들이 팔당과 양평 라인에 몰리는 절정 시간은 밤 10~11시 사이이기 때문이다. 다른 회원님들을 기다리며 따뜻한 라떼 한 잔으로 몸을 녹녹하니 해본다. 어떤 원..
동계 라이딩 용품 열선조끼 제작을 위한 면상발열 구매 이 녀석을 구매한지도 벌써 1년이 넘었다. 원래는 작년에 구매해 충분히 테스트 해보고 동호회에서 공구를 해볼까 했었는데, 중간 업자가 물건을 떼먹고 튀는 바람에 모든게 물거품이 되어 버렸다. 이미 작업용으로 쓰려고 사진은 이렇게 찍어 놓은터러 버리긴 아깝고 해서 몇 자 끄적거려 본다. 흔히 인터넷 검색어로"면상발열" 열선조끼를 타이핑 하면 대게 내가 구매한 소자를 이용한 파생 상품들이 많이 쏟아져 나온다. 사용자의 의도에 따라 이러한 면상 발열체를 적게는 2개 많게는 최대 6개도 조끼나 점퍼에 매립할 수 있다. 다만 역시나 배터리 공급 문제!! 차량에 직접 연결에 사용을 할 수도 있지만 직접 해본결과 꾀나 거추장 스럽고 불편했다. 본 상품을 제조한 공장에선 가벼운 손빨래가 가능하다하니 취급에 있어선 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