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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캠핑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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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모토캠핑 불영사에서의 추석 보내기 2016년의 지난 추석. 오전 제사를 끝내고 시간이 닿았던 회원님들과 이천 응암 휴게소에서 만나 2박 3일의 모토캠핑 여정을 준비하였다. 이날의 최종 목적지는 울진 불영사. 선발대로 함께 해주신 회원님들의 애마 모습들. 이때는 지금처럼 줍지 않은 시기인 만큼 아직까진 바이크에 픽업된 장비들이 제법 가볍게만 보였다. 그리고 이틀간 먹을 장을 보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더 여유가 있었다. 선발대로 함께 했던 박영준님, 윤민상군, 김민성님 그리고 마지막에 도착한 지성배군. 우리는 그렇게 모여 이천의 마지막 경계라인에 위치한 어느 작은 마트에서 가볍게 장을 보고 먼 장거리 투어 길을 서둘러 달렸다. 얼마 전, 기변 한 필자의 버그만 650과 이전에 내가 탔던 맥심 600. 지금은 친한 동생의 품으로 들어가 사랑..
인제 모토캠핑 끝자락에서의 마지막 단풍놀이 지난주 토요일이네요. 올해의 마지막 단풍 구경을 즐기고자 인제의 끝자락 부근으로 모토 캠핑을 가게 되었습니다. 생각보다 추웠던 날씨, 그리고 제대로 동계 장비를 챙겨가지 못 했던 미련함. 벌벌 떨면서 달리다 보니 중간중간 단풍이 장관이었던 인제의 배경은 하나도 담지도 못 했습니다. ㅠㅠ 먼저 위 사진은 얼마 전, 기변 한 버그만 650입니다. SYM 차량만 15만 킬로를 타다 이제 더는 지겨워서 기변하게 된 애마네요. 약간의 편의성과 버그만만의 부드러움은 정말 엄지 척해 줄만했지만, 워낙 예민한 차량이라 라이딩 재미만큼은 맥심 600이 더 낫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의 모토 캠핑이었는데 날씨가 너무 흐렸습니다. 당장 비나 눈이 와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하늘이 흐렸네요. 그래도 남겨야 할 건 ..
16년 9월 문경 대정숲 모토캠핑 정기 모임 후기 얼마 만에 후기를 남기는지 모르겠습니다. 7,8월은 극성수기와 더위로 인해, 그리고 9월은 추석 때문에 모토캠핑 정기모임을 미루다 결국 며칠 전 회원님들과 문경 대정 숲에서 진하게 어울리고 와서 이렇게 후기를 남기게 됩니다. [이천 응암 휴게소에서...] 저희가 최종 목적지로 찾았던 곳은 문경에 위치한 대정 숲 캠핑장으로 항상 널찍한 사이트 덕에 다른 곳처럼 미리 자리를 맡아놀 필요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혹시 몰라, 그리고 오랜만에 즐기는 모토캠핑 이었던 만큼 늦게라도 하루를 더 즐기기 위해 선발팀을 자처해 동생과 함께 금요일 저녁에 출발을 하게 되었습니다. [문경 소야솔밭 부근의 편의점에서...] 일이 끝나자마자 캠핑장비를 싸 들고 떠나온지라 저녁도 못했네요. 배도 고고 늦은 밤 산을 등지고 달리려니 ..
홍천 미약골 여름휴가~ 모토캠핑 다녀왔네요. 어쩌다 보니... 극성수기에 휴가를 잡게 되었습니다. 폭염에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도 무척이나 많았고... 어찌되었던 몇 년만의 맛보는 휴가인지라 집에 짱박혀 있기 처량해서 무작정 짐을 싸들고 모토캠핑을 나섰네요. 2박3일간 캠핑을 하기 위한 짐을 바리바리 싣다보니 캠핑모드인지 피난민 모드인지 잘 모르겠네요.ㅎㅎㅎ 위 기종은 SYM사의 맥심600입니다. 최종 목적지는 극성수기였던 만큼 이곳저곳 둘러보고 사람이 가장 없고 그늘이 많은 곳을 택하기로 하였습니다. 출발 전 토마토 휴게소 맞은 편, 편의점에 들려 간단한 당보충을 해주었습니다. 장거리 라이딩이 예상된 만큼 체력을 위한 칼로리 보충은 필수!! 달리다 휴게소에 들려 챙겨오지 못한 반바지도 구매해봅니다. 이젠 이런 짱표가 저렴하니 더 좋네요. 막 입..
[모토캠핑] 강릉의 오색빛깔의 바닷가 "등명 해수욕장" 오래된 PC 폴더를 열어보니 해묵은 사진들이 보였다. 아마 작년 이 맘쯤 찍었던 사진들이었는데 후기를 올린다는 게 지금 것 까맣게 잊고 살았던 것 같다. 한 장 한 장 지난 사진들을 넘겨보니 새록새록 올라오는 지난 추억에 주말도 반납하고 오늘도 몇 자 끄적거리기 시작한다. 작년 6월 초쯤이었을까? 양평 휴게소에서 회원님들과 조우하여 강원도 동해로 모토캠핑을 떠 날 채비를 하였다. 컨디션도 최상이었고 날씨도 너무 쾌청하니 라이딩을 하기엔 너무 괜찮은 조건이었다. 일곱발가락의 애마 맥심600 이 땐 기변 한지 한 달 정도 되었을까? 지금처럼 풀 튜닝을 하기 전 모습이 꾀 어색하게만 느껴진다. 태연형도 지금은 브이스트롬650을 타고 있지만 이땐 미라쥬650과 할리를 거쳤었다. 이날은 이타세(이륜차 타고 세계 ..
제천 덕동계곡 단풍나무펜션 캠핑장 힐링기 모토캠핑 2016. 05 "제천 단풍나무 펜션 모토캠핑" 지난달, 이맘대쯤이었을까... 지인의 초대로 회원님들과 함게 제천의 백운계곡이란 곳으로 초대를 받아 찾아가게 되었다. 서늘 할거라 생각했던 5월의 중순. 때아닌 무더위에 달력은 고이 접어두고 무작정 제천으로 내달렸다. 제천 백운계곡의 끝자락에 위치한 이곳은 소박한 방갈로 몇 동과 아직 깔지 얼마 되지 않은듯했던 돌 자갈들, 모토캠핑이란 헝그리 한 컨셉과 약간은 맞지 않는 듯한 취지의 야영이었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맛보는 편의시설들, 그리고 지인분의 따듯한 환대에 첫 발길부터 무척 설레었던 모토캠핑이었던 것 같았다. 먼 길을 같이 해주셨던 모토캠핑 김구용 회원님. 처음 참석한 새내기 모토캠핑 김신호 회원님. 아기자기하게 꾸려놓은 우리들의 사이트. 데크에서 올라..
20160611 모토캠핑 동호회 문경 소야솔밭 정기캠핑 사진 업무를 끝내자 마자 금요일에 출발을 하였습니다. 이젠 뜨거운 여름이라 아침에 달려도 힘들 것 같기도 했고, 비록 위험하고 피곤한 야간주행이었지만 무리해서 문경까지 내려간 덕에 여유있는 2박 모토캠핑을 즐기고 오게되었습니다. 다음엔 피곤하더라도 무조건 금요일 늦게라도 출발해서 여유있게 힐링을 하는게 좋을 것 같네요.^^ 애당초 시원한 계곡으로 모토캠핑 정기캠핑을 잡았습니다만... 선발로 먼저 움직여 주셨던 김태연 회원님께서 해당 사이트는 폐쇠가 되었다는 말에 급히 강변인 소야솔밭으로 이동은 했습니다만... 역시 여름엔 강변이나 바다에서 캠핑을 하면 안 된다라는걸 다시한번 절실히 느끼게 된 캠핑이었습니다.ㅠㅠ 그나마 날이 좀 흐렸기에 망정이지 습한 날씨엔 답이 없네요. 아무튼 모든 회원님들이 별탈없이 정기 ..
모토캠핑 안동의 화창한 어느 봄날 "늦은 벚꽃 향연" 지난 4월...조금은 늦은 감 있었던 벚꽃 즐기기.먼저 출발한다는 모토캠핑 동호회형님들의 말에 나도 우랴부랴 짐을챙겨 안동으로 오르게 되었다. 오랜만에 풀린 날씨에 성남에서문경 초입까지 쉬지도 않고시원하게 달려 보았다.이화령 휴게소 들어가니싼 티 백 점 만점의 뽕짝 메들리가나를 반겼다. 그래도 모처럼의모토캠핑이라 그런지 이마저 흥에겨워 나도 모르게 리듬을 타고 있었다. 젊었을 땐 메이커 옷에,메이커 가전만 찾아서 구매했거늘...어느덧 가까워진 불혹의 나이에이젠 메이커보단 싸고 질 좋은짱표 제품에만 눈이 가기 시작했다.안 그래도 아직까진 아침저녁으로싸늘했기에 캠핑시 떨어질 수 있는체온을 보강해 보고자 깔깔이 하나를구매하게 되었다. 무려 7천 원이란 가격에그것도 한국에서 만든 제품이란다.한 번 입어보고 주저..